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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이 4대강공사 때문에 위기를 맞고 있다는 기사가 8월에 났네요.

... 조회수 : 3,730
작성일 : 2012-10-03 13:24:15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208/h2012081002394484100.htm

..............................................................................................................................................

국내 최대 수출 기지인 경북 구미시 구미 국가산업단지 1공단이 4대강 사업의 여파로 조업 중단 위기를 맞고 있다. 4대강 사업 낙동강 24공구 칠곡보 담수 이후 둔치와 인접한 구미1공단 지반 아래로 강물이 역류, 이곳에 매설된 구미 열병합발전 소의 생산용 고압증기관과 반응하면서 증기관 폭발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

불산가스 누출사고와 관련해서 기사 댓글 중에 어떤 분이

이 문제는 본질적으로 4대강과 관련되어 있다는 댓글을 다신 걸 보게 되었어요.

언뜻 이해가 가지않아, 궁금증에 여기저기 뒤져보니 (궁금한 건 끝을 봐야되는 성격이라)

4대강으로 인해 구미공단 전체가 위험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이미 제기되고 있었고

위의 기사와 같이 이미 8월부터 심각한 이상징후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더라구요.

 

이번 사건의 진상이 단순폭발이 아니라 지속적인 유출에 의한 폭발이 아니냐고 지적한 의견도 있습디다.

작업자의 단순실수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저장탱크쪽에 문제가 있어서 가스가 유출되고 있었던 상황에서 발생한 사고일수 있다는 의견도

상당히 많더군요.

 

지금 언론을 통해서는 정확한 사고원인과 형태를 알수가 없으니

섣불리 함부러 단정지어선 안되겠죠.

( 저, 절대로 불산사고가 4대강과 직접 연관된다고 말하는 거 아닙니다. 오해 마세요.

잡혀가기 싫어요 ㅠ ㅠ)

 

하지만 이상하리만큼 언론이 조용한 이유에 대해서는 알 거 같아요.

 

구미가 이미 4대강 공사로 인한 심각한 단수사태를 경험한 지역이고

4대강으로 인한 구미공단지반의 위험까지 여기저기서 제기되고 있는 마당에

오비이락 격으로 발생한 사고이기 때문에

언론이 이를 심각하게 다룰수록 민심은 4대강을 연상할 수 밖엔 없습니다.

 

그 여파를 미리 차단하려는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은 가능할 거 같아요.

 

어도 해당지역만 놓고보면 주민에게는 후쿠시마 방사능사태보다도 단기적으로 확 드러나는 심각한 사태쟎아요.

게다가 불산은 석회로 씻어내야 하는데 물로 씻어내리는 바람에

낙동강 전체의 오염까지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 (정말 멍청한 대응이죠, 전문가는 다 어디두고,이런 짓을...)

 
정부와 지자체가 온통 나서서 주민을 대피시키고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마냥 입닫고 손놓은 모양새...

이건 정말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고 21세기 대한민국의 모습이라기엔 너무 이상해요.

 

사고원인이 정확하게 단순사고인지,

아님 4대강->구미공단지반부실->가스유출,로 이어진 연쇄작용인지

아직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제가 그걸 주장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그럴 가능성도 있다는 사실, 그게 현재의 이상한 침묵의 원인이 아닌가 하는 겁니다.

그들도 ,우리도, 아직은 연관성을 모릅니다.

하지만 아래 왜 구미가스사건을 언론통제하는지 묻는 분이 계셔서 나름 추측해 봅니다.

사고지역이 전에 4대강공사로 인한 단수사태가 났던 곳이고

4대강 후유증으로 인해 구미공단에 심각한 위험이 지적되던 상황에서 발생한 사고라

혹시라도 조사  결과 또한 4대강 공사에 따른 지반침하로 인한 균열, 뭐 이런 걸로 나올까봐

미리 차단하는 게 아닐까, 하는....

IP : 223.222.xxx.1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2.10.3 1:30 PM (118.223.xxx.111)

    진짜 원인이 이거라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제 시작이겠네요;:

  • 2.
    '12.10.3 1:31 PM (61.43.xxx.152)

    밑에 왜 언론통제를 하는지 물었던 사람인데요. 감사해요.
    아 쥐새키의 언론통제는 이럴때 힘을 발휘하는군요.
    4대강 정말 죽은강을 만드는 거였군요.

  • 3. ===
    '12.10.3 1:32 PM (211.108.xxx.15)

    아아, 이제야 좀 납득이 가네요.
    그나저나 구미 사시는 분들...어떻게 해요...

  • 4. phua
    '12.10.3 1:32 PM (1.241.xxx.82)

    주위에 저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계십니다.

  • 5. ,,,
    '12.10.3 1:36 PM (119.71.xxx.179)

    http://www.chemlocus.co.kr/news/view/78092

    이번사건의 원인은..4대강이 아니라, 불산을 옮기기 위해 호스를 연결하던중 사고가 났나보네요.
    초동대처시 소석회를 뿌려야했는데, 없어서 물만 뿌렸다는군요.
    아무튼..구미는 상당히 위험한 지역이 되버린듯해요. 4대강도 그렇고..저번에 폭발사고도 있었고..

  • 6. ㄷㄷ
    '12.10.3 1:38 PM (118.223.xxx.111)

    올해 8월 기사 중

    구미공단에 증기열을 공급하는 열병합발전소는 증기 누출 현상 발생 이후 최근 공단 내 삼성전자와 한화, 오리온 등 17개 사를 대상으로 '열 수송관의 침수로 불시에 증기 공급이 중단될 수 있으니 각자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라'는 경고성 공문을 발송했다.

    실제로 의 현지 르포 기사를 보면 구미 곳곳에서는 이미 뜨거운 수증기가 치솟아 초비상상태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9702

  • 7. ..
    '12.10.3 1:43 PM (118.32.xxx.220)

    대선때까지 은폐하고 있다가 표 받아먹고나면
    정치권은 또 머라고 사기칠려나...

    그래서 홍반장이 4대강이 이모냥 될줄알고 식수원을 지리산댐으로 하자고 설래발 쳤지요.
    또 속아주는 대범한 구미님들 정말 존경 합니다..정말로

  • 8. ,,,
    '12.10.3 1:44 PM (119.71.xxx.179)

    앞으로도 상당한 위험이 잠재되어있으니 문제..어쩌나요 ㅡㅡ

  • 9. ㅎㅎㅎ
    '12.10.3 1:45 PM (211.246.xxx.190)

    녹차라떼에 이어서 불산 음모론..
    소설가 자질 충만^^

  • 10. 일단은
    '12.10.3 1:47 PM (223.222.xxx.143)

    사고인근지역분들은 사정 허락하는 한 당분간 멀리 나가 계시구요.
    대구경북지역분들은 당분간 절대 비를 맞아선 안된다고 합니다.
    불산은 유리와 철도 녹인답니다.
    계속 그 지역에 거주하시면 염산을 계속 흡입하는 것과 마찬가지...
    평생 골다공, 백혈병에 시달릴 확률이 어마어마하답니다.
    해당지역분들에게 알려주셨으면 해요.
    잘 모르는 분들이 태반이라고 하니...

  • 11. ...
    '12.10.3 1:49 PM (223.222.xxx.143)

    http://apsan.tistory.com/671

    이 링크는 현재 구미지역의 피해상황이에요.

  • 12. ...
    '12.10.3 1:56 PM (211.209.xxx.196)

    구미에 사는 사람인데요 이번랑 4대강 이랑은 상관이 없을 꺼예요
    4대강 공사 하는 1공단 쪽이랑 이번에 사고난 4공단 이랑은 거리도 꽤 되요
    그쪽으로 강줄기가 지나가지 않아요 1공단쪽 증기폭발 얘기는 예전부터 있긴 했는데..
    만약 예견된 사고가 난다면 진짜 대형사고 일듯..그 주위에 엘지 같은 대기업 들이 있어서..

  • 13. ..
    '12.10.3 2:06 PM (118.223.xxx.111)

    위 티스토리 가보니 낙동강 식수도 위험할 수 있다고 나오네요.

    또한 불산가스는 공기보다 가볍기 때문에 사고 공장과 불과 6킬로 떨어진 낙동강으로까지 비산했을 가능성도 높다 할 것이다. 사고 당일 바람이 동쪽으로 한번 서쪽을 한번 다시 동쪽으로 불었다고 해서 봉산리와 인근 구미시 양포동과 산동면 임천리까지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식수원인 낙동강으로 이 문제의 독가스가 유입됐을 가능성도 결코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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