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할머님... 준비를 하라고 하시네요..도움 부탁드려요
입원중이신데 어제 저녁부터 위독하시다고..
준비하라고 하네요..
고생 많이하신 할머니..마음이 너무 아프고..
가까운 분들 중에 이런 일은 처음이라..
뭘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검정색 옷을 준비했는데 또 어떤 걸 준비해야할까요..
조의금은 어떻게 해야할지..금액은 어느정도가 적당한지..
너무 아는게 없네요..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제가 해드릴 수 있는게 참 없네요..
1. ㅇㅇ
'12.10.3 12:51 PM (211.237.xxx.204)외할머니면 아마 큰외숙이 상주이실껍니다.
금액은 뭐 원글님 마음 가는대로 하시고요. 가서 그래도 어느정도 계실거면 거기서 준비한 상복 입을테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래도 장례식장 들어서는길이라도 검은 옷 입고 가셔야죠..
요즘 장례식장 거의 할게 없어요.. 돈만 있으면 다 해결 되거든요.
얼른 가셔서 어머니 위로해드리세요..2. ...
'12.10.3 12:55 PM (222.109.xxx.40)병원에 입원 하시고 계시면 외할머니 자손들은 살아 계실때 와서
뵙고 옆에서 지켜 드리고 병원내 장레식장에서 장례 치르실거면
장례식장에서 안내해 드리는대로 따라서 절충해서 하시면 돼요.
조의금은 집안마다 다른데 부모님과 의논해서 하시던지
원글님 형편내에서 하시면 돼요.
속옷이나 수건 치솔, 치약, 양말, 핸드폰 충전기, 가디건이나 잠바 정도
준비해 가시면 돼요.3. 꽁이 엄마
'12.10.3 1:04 PM (119.198.xxx.116)준비 할거 없어요. 상조에서 다 해주고 하니까요
4. 슬픔
'12.10.3 1:42 PM (180.231.xxx.169)그렇군요...갯글 감사합니다
생필품 챙겨갈 생각은 하지도 못했는데 조언 구하길 잘했네요
감사합니다..5. .....
'12.10.4 1:01 AM (220.85.xxx.109)님도 유족인데 무슨 조의금을 내나요
예전에 딸은 출가외인 취급할 때 풍습 아닌가요?
장례비가 모자라다면 십시일반해야지만 장례는 거의 돈이 많이 남게됩니다
갈아입을 옷과 충전기, 상복 위에 걸칠 검은 가디건이면 충분해요
참 손수건요 눈물 많이 나실테니요
집을 며칠 비우셔야할테니 애들 단도리나 남을 가족 있으시면 반찬준비요
애들 학교에 연락할 담임샘 번호 알아두시구요
그리고 상 치르고 오면 피곤하니 미리 장을 좀 봐두면 나중에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