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 차라리 오지마.

... 조회수 : 15,887
작성일 : 2012-10-03 10:56:14

저희 집에서 차례를 모십니다.

추석전날 밤 11시쯤되서 오더니,

어머님 내일 아침첫차타고나와도 늦는다고 어머님집에가서 자고 차례상차릴때 온다고 갔어요.

어머님이 1시간거리에있는데, 40중반 이혼한 막내시동생밥때문에 못나오셨거던요.

어머님안계시면 술만 마셔대니... 

아침에 딸들이랑 병풍치고 차례상준비하는데오더니 몇번 차례상에 과일접시랑 들고 왔다갔다하곤

앉아서 TV보고있더군요.

차례지내고

아침밥먹고

동서네아이들이 일찍 못일어나서 어머님집에있다고 밥을 싸달라고 우리 아이들에게 말을하더랍니다.

전 못들은척했고,

자기아이들 밥안챙겼다고 장본돈을 한푼도안주고 쌩하니 가버리네요.

어머님집에서 동서는 밥도 안하고 차려주는것만 받고 간다고합니다.

차라리 상전동서 안보는게 스트레스도 덜받겠네요.

속상해서 적어보네요.

IP : 115.22.xxx.18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3 10:59 AM (175.113.xxx.251)

    속알머리가 좁쌀인 동서

  • 2. ..
    '12.10.3 11:00 AM (112.149.xxx.20)

    동서가 아주 싸**없네요....
    개념없는것들은 나중에 다 그대로 받을겁니다.

  • 3. 맨붕
    '12.10.3 11:02 AM (203.142.xxx.231)

    40중반 이혼한 막내시동생밥때문에 못나오셨거던요.

    전 여기서 맨붕입니다.

  • 4. ...
    '12.10.3 11:03 AM (122.38.xxx.90)

    그런 사람 나도 알고 있어요. 제사비 나누자고 해도 주지도 않고, 일 다끝난 담에 와서
    립서비스만 쩌는 XX. 시어른들은 걔네들만 잘 살면 된다고 암말도 안하는데
    참 보고 있으면 염치도 좋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 5. ㅇㅇ
    '12.10.3 11:04 AM (211.237.xxx.204)

    연로하셔서까지 40대 중반 늙은 아들 밥 때문에 못오시는 시어머님도 안쓰럽고
    (알아서 먹으라 하지 그것도 못먹나 그럼 죽어야지;)
    참 그 동서라는 사람은 거기 왜 온건지요..
    그 동서 남편인 시동생한테라도 제사비 내라고 하시지 아놔 듣는 맏며느리 성질나네요.
    근데 우리 동서들은 참 착해요 일도 알아서 잘 나눠서하고
    그냥 원글님 다음번부터는 늦게 오되 뭐뭐뭐 해갖고 오라 하세요..
    전 하고 나물 산적 생선 준비해 오라 하면 될듯..

  • 6.
    '12.10.3 11:05 AM (14.37.xxx.87)

    시동생,남편, 시아버지는 뭐하고 있었나요?
    원래는 그들이 하는건데..

  • 7. 아무도..
    '12.10.3 11:07 AM (210.183.xxx.205)

    동서의 싸가지에 대해서 말을 안하나봐요? 동서를 보니 시동생도 비슷한 과거나 드센 마누라 성격 아예 포기하고 사는 집이거나 할 것 같은데..진짜 안보는 한이 있어도 한번 대차게 뒤집어 버리세요 눈에 안보이면 차라리 외며느리겠거니 하고 마음 비우겠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눈앞에 알짱 거리면서 상전노릇 하는 꼴은 죽어도 못보겠다구요 그리해도 원글님 욕 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정말 인격과 가정ㄱ육이 의심되는 사람이네요 부디 사회에서 저런 사람은 마주치기 않기를 기도 합니다

  • 8. ...
    '12.10.3 11:08 AM (122.38.xxx.90)

    음님..
    시동생은 모르겠고, 아마 그집 남편분이랑 아버님은 청소하고, 제기 손 보고 지방 쓰시고
    그러지 않으셨을까요?
    음님은 조상 중에 어머니는 안모시나요?
    남자 여자 그리 구분지을일이 뭐가 있는지..

  • 9. ...
    '12.10.3 11:09 AM (122.36.xxx.11)

    40 중반 아들 밥 때문에 못 오신 ....
    할 말이 없음다
    지 밥 지 손으로 못 먹으면 죽어야지요

  • 10. 시동생은 머하고..
    '12.10.3 11:10 AM (14.37.xxx.87)

    시동생 시켜야죠...자기 조상 제사인데..

  • 11. 머털맘
    '12.10.3 11:16 AM (125.177.xxx.39)

    차라리 외며느리였으면~~며느리혼자라나밖에
    할사람이없구나ㅠㅠ할텐데. 이름만윗동서뒷치닥거리지겹네요..

  • 12. ...
    '12.10.3 11:20 AM (110.14.xxx.164)

    헐 이혼한 아들은 제사 안모시나요
    일찍 어머님 모시고 와서 제사 모시고 밥먹으면 되겠구만..
    아예 아무도ㅠ안오고. 님 가족끼리 하는게 낫겠어요

  • 13. ㅇㅇㅇ
    '12.10.3 11:22 AM (220.117.xxx.96)

    여러 부분에서 놀랍니다. 시어머니 아들 동서. 아 ....

  • 14. 저 시어머니
    '12.10.3 11:25 AM (14.37.xxx.87)

    우리 시 할머니하고 비슷한 삶을 사시네요.
    우리 시할머니도 노총각 아들 밥해주면서 말년 보내다 가셨다고..
    그 아들이 지금은 70 입니다..

  • 15. ...
    '12.10.3 11:48 AM (121.170.xxx.74) - 삭제된댓글

    교통정리가 필요하신거 같네요... 안보는 한이 있더라도 어르신이 하시던지 ... 그런 사람들은 확실이 찝어줘야 해요... ㅋㅋ

  • 16. 우유좋아
    '12.10.3 2:04 PM (115.136.xxx.238)

    제사는 시집행사고 시집식구들이 나서서 체계를 잡는게 해결이 깔끔합니다.
    동서분께 따로 말하고 불만하면 불필요한 싸움만 생기니, 남편분 통해 시동생께 제사비 어느만큼 내야하는지 말 전해 받으라고 하세요.
    남의집 제사에 남의집 딸들이 나설필요없이 형제끼리 말해서 결정하는게 젤 빠릅니다.

  • 17. 진짜
    '12.10.3 9:46 PM (114.108.xxx.127) - 삭제된댓글

    밉상인 동서네요...정말로 안오는 것이 도움이 될듯...

    전날 밤 11시에오고, 추석 당일도 아침 일찍와서 거드는게 아니고 상차릴때 오고...헐~~

    근데 동서는 오는게 좋으니 계속 올듯요...가서 시늉만 하고 밥 얻어먹고....

    어머님이 계시니 못오게 할 수도 없고...나중에 어머님 돌아가시면 따끔하게 손 봐주세요..ㅋㅋ

    그리고 명절 아침에 와서 절만하라하고 아침만 먹여서 쫒아버리세요...

  • 18. 진짜
    '12.10.3 9:48 PM (114.108.xxx.127) - 삭제된댓글

    밉상인 동서네요...정말로 안오는 것이 도움이 될듯...

    전날 밤 11시에오고, 추석 당일도 아침 일찍와서 거드는게 아니고 상차릴때 오고...헐~~

    근데 동서는 오는게 좋으니 계속 올듯요...가서 시늉만 하고 밥 얻어먹고....

    어머님이 계시니 못오게 할 수도 없고...나중에 어머님 돌아가시면 따끔하게 손 봐주세요..ㅋㅋ

    명절 아침에 와서 절만하라하고 아침만 먹여서 쫒아버리세요...아침도 안주고 싶지마는...

    알아서 안오게끔...찬바람이 쌩쌩하게~~~

  • 19. ..
    '12.10.4 8:24 AM (175.113.xxx.247)

    ㅎㅎㅎ
    다른면으로 본다면 그 동서 참 훌륭한 겁니다.
    82의 며느리 행동을 너무나 잘 따르고 있잖아요.
    남의 제사니 늦게 참석만 하는 것으로,
    남의 집이니 차려주는 밥만 먹는 것으로,
    남의 식구(시어머니)니 편하게 잠만 자는 것으로.
    절대 남의 식구들과 손해볼일, 자기몸 쓰는일 손톱만큼도 하지 않는 행동잘하는 며느리잖아요.
    ㅋㅋㅋ

  • 20. 천년세월
    '18.7.16 10:45 A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

    맞아 뒤집어 엎어야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60 사이드 주차 때문에... 1 진진 2012/10/23 1,040
168159 남편이 원망스러워요 1 이런저런 2012/10/23 1,342
168158 한달가량 된 신생아..분유 수유 및 잠투정 관련해서요... 6 신생아 키우.. 2012/10/23 10,421
168157 와..... 이 여자 정말 뻔뻔하네요! 또봐도봐도 2012/10/23 1,928
168156 이 여행 가도 될까요? 5 .. 2012/10/23 1,147
168155 카카오톡도 인터넷으로 하는 건가요? 2 ??? 2012/10/23 1,188
168154 복숭아메베같은 색상의 파데도 있을까요? 2 샤* 2012/10/23 1,561
168153 달팡 화장품 좋은건가요 3 화장품 2012/10/23 3,499
168152 센스있는 82님들께 여쭙니다 80 고민중 2012/10/23 13,281
168151 프랑스어는 독학으로 할 수 없나요? 4 ... 2012/10/23 2,426
168150 朴·文·安 세 후보의 대선 심리전 - 쾌도난마 황상민 편 사월의눈동자.. 2012/10/23 730
168149 앙코르와트 공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5 ... 2012/10/23 1,617
168148 수준도 안되면서 왜 강남 왔냐는 동생 34 허탈 2012/10/23 12,814
168147 결혼하시고 친척들 경조사비 내시나요? 7 .. 2012/10/23 1,833
168146 중3 아들 어떻게 도움을 줘야할지 모르겠어요. 28 고민 2012/10/23 6,682
168145 어디병원으로가야할지... 8 고민맘 2012/10/23 967
168144 뒷산 운동도 남편이랑 가는 게 편하네요? 16 유나 2012/10/23 2,618
168143 이 동영상 보다가 배꼽잡고 웃었네요 2 나만웃긴가?.. 2012/10/23 1,074
168142 집에 오면 암코양이가 반겨줘요.^^ 7 하얀공주 2012/10/23 1,168
168141 안철수 정치개혁안... 이게 말이 되나 28 2012/10/23 1,909
168140 박근혜 지지율 추락, '정수장학회 역풍' 4 .. 2012/10/23 1,579
168139 SNL Korea Ep.7 : 여의도 텔레토비 리턴즈 1 사월의눈동자.. 2012/10/23 741
168138 남의집 제사...대처를 잘 한건지 모르겠네요=ㅅ=;; 4 음.. 2012/10/23 1,734
168137 시험관 주변에 회사에 알리시나요 2 나나나 2012/10/23 1,253
168136 방금전에 유치원 관련 이야기 1 글 지웠나봐.. 2012/10/23 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