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궁금한데 제사는 왜 지내는 건가요?

aa 조회수 : 2,458
작성일 : 2012-10-03 09:49:58

제사도 그렇고 차례도 그렇고

 

그렇게 힘들게 차려놓으면 죽은 조상들이 와서 드시고 가는 건가요?

 

만약 진짜루 죽은 조상들의 넋을 다래고 싶으면 무당을 불러서 혼을 달래는 의식을 치루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IP : 221.149.xxx.1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크릿
    '12.10.3 10:03 AM (114.205.xxx.177)

    원래는 간소하게 물떠놓고 하거나
    밥에 국 떠놓고하던게 지금 완전
    잘못계승된거죠
    중국도 일본도 이런식의 제사상 없어요

  • 2. 파사현정
    '12.10.3 10:11 AM (203.251.xxx.119)

    돌아가신 분들에게 예를 다하고 흩어진 가족들끼리 잘차려진 음식을 서로 모여서 먹는게 더 큰 이유죠.
    조상님들 기제사는 모아서 1번. 설, 추석 이렇게 총 3번 지냄

  • 3. 한상
    '12.10.3 10:15 A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떡하니 차려 올리고 그대로 쓰레기통으로 직행해야하는..
    이짓을 언제까지 해야할지 왜 나에게 음식을 버리게 하는 죄를
    짓게 만드는지 너무 화가나요.
    제사에 목숨거는 사람들이 이 음식 다 먹었으면 좋겠어요.

  • 4. 유교
    '12.10.3 11:05 AM (182.212.xxx.153)

    유교라는 종교의식이예요.
    죽은 조상에게 음식을바치면 복을 받는다는..
    그래서 살아있을땐 죽이나 쒀주다가도 죽으면 상다리부러지게 제사지낸다는 속설이 있죠.
    원조인 중국에선 유교를 믿지않게 되었을때 무의미하다 버린걸 우리나라가 계승하고 있는거예요.
    만약 가족끼리 맛있는거 먹고싶음 그런 음식을 해야지 결국 대부분 버리는 제사음식보면 낭비도 이런 낭비가 없는거 같아요.
    하루종일 준비하고, 담날 일찍부터 상준비하면서 누가 일을 많이하네안하네 반목하고, 제큰집은 결국 이혼하고...
    죽은 이를 위해 산사람들이 뭐하는 짓인가 싶어요.

  • 5. 그냥
    '12.10.3 11:14 AM (14.37.xxx.87)

    예전에 중국에서 하는거니..따라하는거죠..
    뭐 알고 하겠습니까...

  • 6. 조상을..
    '12.10.3 11:24 AM (218.234.xxx.92)

    조상을 기리는 건 좋은데 그 방법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원래의 취지는 어디로 가고 형식만 남아서 살아 있는 사람 옥죄는 거 같아요.

  • 7. 생일...
    '12.10.3 11:58 AM (175.193.xxx.209)

    살아계신다면 생일상 차리지 않나요.
    비록 돌아가셨지만 돌아가신날을 잡아서 가족이 모여서 생각도 하고 감사도 드리면서 음식도 먹자는 의미인데.. 오다 가다 떠돌아 다니는 귀신한테 지내는것도 아닌데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힘들어 하는것 같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 8. 제생각에는
    '12.10.3 12:03 PM (59.5.xxx.184)

    제사를 계기로 가족들이 한번 모여서 밥먹고 가족간의정을 나누는 의미인것 같아요.
    돌아가신분도 생각하면서........

    저는 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제사를 계기로 식구들이 한번모여서 아버지와의 추억을 되새기며 서로 얼굴한번 더 보는 게 좋았어요. 사실 우리는 식구도 많지않고 서로 서울 하늘아래 살아도 제가 일이바빠 자주보지 못하거든요. 음식은 너무 형식에 얽매이지말고 정성스럽게 차리면 된다고생각해요

  • 9. 없애자
    '12.10.3 12:28 PM (121.143.xxx.126)

    저도 결혼을 하고 보니 너무너무 불합리한 제도죠. 이 제사라는것이 여자에게는요.
    제사상을 내 조상 내성씨, 내부모를 지내는거라면 정성껏 모실수도 있어요.
    헌데, 얼굴한번 본적없는 내 조상이 아닌 남편의 조상 윗대 부터 거슬러 지내야 한다는게 여자에게는 너무 불합리한 거라고 봅니다.

    딱 윗대인 시부모님까지만 이라면 정성들여 모실수도 있어요.
    그리고 가족끼리 명절이나, 제사날 모여 추억을 되새기는 날이라면 그게 왜 꼭 길막히고, 여러사람 고통주는 날 정해서 해야 하는건가요??

    가족끼리 의논해서 언제언제로 정해서, 혹은 돌아가신날로 정해서 따뜻한 밥 누구한사람의 희생으로 차린 상차림이 아닌 가족모두 즐겁고 행복하게 추억을 되새기는 날로 해야지요.
    저희도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제사를 지내야 하는데, 아버님이 편찮으셔서 병중이시라 제사 생략하고, 그냥 산소에 가서 지내고 왔어요.

    아버님 병원 식구들과 같이 가서 뵙고, 시동생내외랑 맛있는거 먹으러 외식했는데 어찌나 좋던지요.
    그럼 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이놈의 제사 반드시 없애고 싶어요.

  • 10. ----
    '12.10.3 1:21 PM (218.236.xxx.66)

    모든 의식은 산 사람들을 위해 하는 겁니다.
    후손간의 결속이나 뭐 그런 게 이유죠.

    제사나 추도예배나 형식만 다를 뿐, 내용은 똑같은 겁니다.

    장례는 그럼 왜 할까요? 그냥 아무데나 묻어버리면 되지..

  • 11. 천년세월
    '18.7.16 11:10 AM (175.223.xxx.157)

    남의조상 제사지내주기 싫으면 시집가지 않음 되는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82 청와대, 내곡동 계약서 등 위·변조 가능성 4 세우실 2012/11/08 613
174481 아이라인 잘 그리는 법 없을까요? 2 ... 2012/11/08 1,418
174480 진중권씨가 이 영상 링크를 많이 퍼트려 달라고 하네요. 36 우리는 2012/11/08 2,794
174479 저두 영어 해석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3 질문 2012/11/08 595
174478 물사마귀 연고로 치료해보신적 있나요? 2 소아과 2012/11/08 3,021
174477 써모스 보온 텀블러 사용하시는 분께 질문이요 7 커피 2012/11/08 1,941
174476 "하금렬·김무성, 김재철 지켜라 압력행사" 양.. 1 샬랄라 2012/11/08 682
174475 딸아이 수능치는데 가까이사는 언니가 일언반구도 없네요~ 37 내맘 같지가.. 2012/11/08 11,811
174474 대봉감이요~ 베란다에 며칠이나 두고 먹을 수 있나요? 4 일단주문부터.. 2012/11/08 1,600
174473 눈오는날 빙판길에 아이젠착용하신분 계시나요?? 2 멍멍이 2012/11/08 913
174472 그제 어제가 배란일이었는데 신랑은 잠만 퍼질러자네요. 2 ddd 2012/11/08 1,865
174471 신혼집 좀 골라주세요 13 ... 2012/11/08 2,238
174470 문재인 담쟁이펀드 시즌2 개시!! 오늘오후2시사전예약... 6 기쁜소식 2012/11/08 973
174469 링겔맞은팔이 고무장갑에 바람넣은것처럼 부풀었는데.. 4 xx 2012/11/08 2,039
174468 건강검진 다들 어디서 하시는지요? 4 건강검진 2012/11/08 1,797
174467 식품건조기 쓰시는분들 어떤가요`? 7 차니맘 2012/11/08 2,213
174466 노후주택 사시는 분들 어떻게 고치고 사시는지 궁금합니다 4 노후주택 2012/11/08 1,487
174465 안철수, 단일화 5개 항 메모 준비…문재인은? 9 추억만이 2012/11/08 1,418
174464 갑자기 애니팡하트가 하나도 안오고 5 2012/11/08 2,367
174463 There are뒤의 표현인데요 좀 자세히 설명해주실분~ 5 뭐지 2012/11/08 771
174462 10년만에 연락온친구인데 망설여져요 2 ,,, 2012/11/08 2,227
174461 동서한테 말을 못놓고 있어요 16 겨울아이 2012/11/08 3,465
174460 노부영 들을수 있는 사이트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노부영 2012/11/08 478
174459 총각김치 담근지 이틀이 지났는데 무가 넘 싱거워요--;; 3 총각이 2012/11/08 1,859
174458 39세 실직상태 6개월인 남편 이야기 10 웃자맘 2012/11/08 7,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