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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내외랑 밥먹으러가는데,

인나장 조회수 : 12,752
작성일 : 2012-10-03 08:38:25
남편이 시어머니두 같이간다고 통보하네요. 동생내외랑 시어머니는 몆번얼굴 본사이라 서로 모르지는않아요.참고로 저는 시어머니랑 같이살아요.그런데,그얘기를 듣는 저는 왜 짜증이나는지 모르겟어요.가자고하는 신랑이나 간다고하는 시어머니나 이해가 안되요.신랑은 오히려 짜증내는 제가 더이상하대요.정말 제가 이상한건가요?
IP : 125.186.xxx.16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합가의 문제점이 이런거죠
    '12.10.3 8:41 AM (58.231.xxx.80)

    저희 시누 결혼초에 합가했을때
    아이고모부 회사에서 부부 동반 등산을 갔는데 시모도 따라왔데요

  • 2. 아니요
    '12.10.3 8:41 AM (1.237.xxx.162)

    신랑분이 이상하시내요. 거기서마져 맘 편하게 밥 먹는것도 어렵겠네요. 눈치 없이 왜 따라 오려고 하시는건지 쩝...

  • 3. 흠..
    '12.10.3 8:41 AM (121.147.xxx.224)

    남편분이 어머니께 눈칫밥을 얻어드시게 하거픈 모양이네요.

  • 4.
    '12.10.3 8:48 AM (118.219.xxx.124)

    시어머니나 남편이나ᆢ ㅠ
    친정동생 만나는데 시어머니가 왜
    가나요?
    짜증나는거 당연해요
    이럴때라도 부인 숨 좀 쉬게해주면
    안되나요?

  • 5. 아휴
    '12.10.3 8:52 AM (211.60.xxx.227)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고
    사려깊지 못한 남편과 살기 정말 폭폭 하시겠네요...

  • 6.
    '12.10.3 8:52 AM (118.219.xxx.124)

    시어머니 집에 혼자 못계시나요? ㅠ

  • 7. 두혀니
    '12.10.3 8:53 AM (1.241.xxx.180)

    참으로 눈치없는 남편과 그 어머니네요.ㅜㅜ원글님께 심심한 위로를!

  • 8. dd
    '12.10.3 8:58 AM (121.129.xxx.77)

    남편에게 시어머니 용돈 좀 드려서 친구분들과 저녁식사 하시고 오라하세요
    여동생내외 입장에서 사돈어른과의 식사 할말없습니다.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이 불편한 저녁식사로 바뀝니다.

  • 9. ..
    '12.10.3 8:59 AM (49.50.xxx.237)

    에구 이집도 저 그러네요.
    우리시어머니도 자식들 가는곳엔 다 따라 다녔어요.
    노래방이든 주점이든간에.
    카페가셔도 만원짜리 음료수 척척 시키시고..

  • 10.
    '12.10.3 9:13 AM (125.186.xxx.16)

    오죽하면 따라 다니겠어요 늙으면 다 그런것 인생 길지 않습니다 불편은 하겠지만 어른 공경하면 복받아요

  • 11. ...
    '12.10.3 9:19 AM (222.106.xxx.124)

    어른 공경하려면 사생활은 포기해야 하는군요.
    이 상황에서 오시면 안되네 어쩌네 해봐야 욕만 먹을테니...
    동생 부부에게 일 생겼다고 하고 취소할래요.

  • 12. 이건
    '12.10.3 9:27 AM (211.63.xxx.199)

    이건 어른 공경과 다른거예요.
    기저귀차는 어린 아가도 아닌데, 왜 원글님네 부부를 다 따라 다니나요?
    가야할곳이 있고, 뒤로 물러나야할 곳이 있는데, 연세드신분이 왜 그것도 구분 못하나요?
    원글님 남편분도 마찬가지구요.
    동생네 부부 불편할테니 차라리 남편과 시어머니 두고 원글님만 나갔다 오세요.
    원글님 절대 이상한거 아니니, 댓글 보여주시고 남편분에게 잔소리 좀 하세요.

  • 13. 저는
    '12.10.3 9:27 A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그냥 복 안받을래요.
    그 입장이라면 동생부부에게 사정 얘기하고 약속 취소 하겠어요.
    님 시어머니,그 나이 되도록 어찌그리 눈치가 없으신지
    아니 사태파악 못하고 있는 님 남편이 가장 문제로군요.

  • 14. 저라면..
    '12.10.3 9:27 AM (203.226.xxx.26)

    동생에게 부탁하겠어요
    급한일이 생겨서 다음에 만나자고,
    님네집에 전화해달라구..ㅠ

    나중에 시간내서 동생과 맘편히
    차한잔 하는게 더 나을듯..

  • 15. 우와
    '12.10.3 9:33 AM (175.200.xxx.15) - 삭제된댓글

    오늘 밥먹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것도 문제인데요- 더 큰 문제는 남편과 시어머님의 배려없음이 셋트로 펼칠 앞일이 더 걱정일듯하네요
    둘 중 한명은 좀 나아야 속썩을 일 적을텐데

  • 16. 오잉
    '12.10.3 9:38 AM (180.70.xxx.203)

    아....동생내외랑 무슨 얘길 할수있일까 생각해보니
    맘이 더 답답해지네요

  • 17. 이젠엄마
    '12.10.3 9:38 AM (61.43.xxx.148)

    미친노인네

  • 18. 시어머니가
    '12.10.3 9:53 AM (14.37.xxx.87)

    이상해요.. 왜 거기 따라가는지..
    제정신이 아닌듯..

  • 19. 공경까지는 아니어도..
    '12.10.3 9:55 AM (203.226.xxx.26)

    수 년을 노력은 했었는데..
    복 안돌아오던데요..
    욕 돌아 오던데요..ㅠ

    복받는다고 참고살라는 사람
    젤 미워요~

  • 20. ......
    '12.10.3 9:56 AM (112.151.xxx.134)

    그냥 약속을 취소하세요.
    동생부부 벌 세울 일이 있습니까?
    사돈어른 앞에 두고 누가 밥이 잘 넘어갈까요.ㅠㅠ;;;
    그런 사람 ...100에 한명도 없을 듯.

  • 21. ...
    '12.10.3 10:03 AM (122.36.xxx.11)

    동생 남편 입장을 생각해 보세요
    사돈도 아니고 뭡니까?

    남편에게 이건 아닌거 같다고 이야기 하세요
    안 그러면 계속 개념 없는 짓 되풀이 됩니다.

  • 22.
    '12.10.3 10:04 AM (118.219.xxx.124)

    시어머니가 따라가고 싶어하니까
    남편이 그리 말한지도ᆢㅠ
    정말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 23. 원글이에요.
    '12.10.3 10:05 AM (125.186.xxx.16)

    저혼자가서 먹기로햇어요...신랑이 독자이고 어머니랑 같이살다보니 비슷상황들이 잇을때마다 어머니랑 함께하는게 싫을때가 잇지만 우리가 아니면 어디 데리고가주는 사람이없어서 그렇게 따라다니는거같아요. 아직두 어머닌 기운이넘치시거든요

  • 24. ..
    '12.10.3 10:08 AM (175.113.xxx.251)

    기운이 넘치시니 여행계라도 가입시켜 드리세요.
    근데 시어머니가 대우받는 여행내지 모임에 나가고 싶어한다면 혼자 계속 집에 있어야 한다는 점

  • 25. nm
    '12.10.3 10:27 AM (115.126.xxx.115)

    공경이요?.....저게 무슨 공경인가요
    결국은 시엄니 스스로 자기 얼굴에 똥칠하는 건데...

    그넘의 효도니 공경이니 라는 덫에 걸려
    시댁에서 시엄니의 말도 안되는 그
    부당한 시집살이에 찍소리도 못하고
    사는 며늘 여자들이 부지기수인데...

    그냥...찍소리 못하고
    검은 걸 희다고 우겨도 따라져야 하는
    '게 공경, 효인가....

    부부가 자식들 떼어내고
    부부만의 오롯한 시간을 가져야 하고-부모를 모실수록 더욱-
    그 사생활을 인정해져야 하는데...이간
    뭐...생활 자체에 효만 강요를 하니

  • 26. 지금..
    '12.10.3 11:07 AM (218.234.xxx.92)

    원글님 동생이면 시어머니한테는 사돈이 되는 건데.. 처남매부 식사 자리에 시어머니 나오는 거 흔치 않죠..

  • 27. 저흰
    '12.10.3 11:32 AM (223.62.xxx.63)

    시댁 여행가는데 올케 어머니 거의 따라 오십니다
    시누입장에서는 한두번이지 사양하실 줄 모르시더라는
    님 시어머니나 남편분 원래 사람 어려워안하시는 분들
    일 겁니다

  • 28. ..
    '12.10.3 11:38 AM (110.14.xxx.164)

    주책이죠
    제부네랑 먹는데 거길 왜 끼는지,,,
    가시자고 해도 사양해야죠

  • 29. 안되져
    '12.10.3 3:58 PM (1.240.xxx.134)

    나이들면 판단력이 흐려진다더니....원....

  • 30. 공경
    '12.10.3 4:53 PM (175.121.xxx.225)

    공경이란 단어로 며느리 옥죄는
    단어 싫어요ᆢ
    시어머님ᆢ단번에 봐도 경우없는 분인거 알겠네요

  • 31. 저희시부모님...
    '12.10.3 10:12 PM (1.224.xxx.247)

    한없이 좋으신분들인데....눈치는 좀 없으셔서
    어린이날 동네 공원에서 친한 가족들과 하하호호 놀고 맛있는 저녁 먹으러 가려는데
    지나는길이라며 신랑에게 전화...
    역시 눈치없는 신랑 어디공원이라고...
    두분 오시겠단 소리에 분위기 썰렁해지고...
    저는 저대로 미안하고...신랑도 좀 뻘쭘해하고...
    시부모님오셔서 닭이랑 잘도 드시더라구요...
    결국 그날 저녁은 없던일 되어버리고 저희는 서둘러 들어오기 바쁘고
    애들은 애들대로 입나오고...
    정말 짜증 지대였어요...

  • 32. 서로 불편한자리
    '12.10.3 10:44 PM (118.218.xxx.223)

    원글님만 가시기 잘하셨어요.

    남편분이나 시어머님 어찌 그렇게 상대에대한 배려가 없으신지.....

    그자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불편한자리인데...

  • 33. ..
    '12.10.3 10:57 PM (59.10.xxx.41)

    언니네하고 밥먹기로 했는데
    언니가 시어머니 모시고 살아요. 그래서
    같이 시어머니 모시고 나왔는데
    우리부부 좀 불편해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그러다 왔는데
    그것이 당연한것이 아니고 잘못된일인것
    지금알았어요.

  • 34. 괜히
    '12.10.3 11:47 PM (119.196.xxx.153)

    남편이 독자가 아니라 더해도 그렇지 거길 따라가자고 하는 남편이나 따라가잔다고 대뜸 나서는 시어머니나 차~암 대단한 모자십니다
    그 한끼 혼자 드신다고 어찌 되는것도 아닌데...
    원글님이랑 남편 회사에서 각자 회식 있을땐 어쩌신대요?
    어머니 저희 회사 회식인데 오실래요? 하신대요
    저는 원글님 남편께 꼭 그거 묻고 싶은뎅...
    대신 좀 물어봐주세요
    82쿡에 오지랖 아줌마가 물어봐 달라고 한다고...

  • 35. ...
    '12.10.4 12:46 AM (110.14.xxx.164)

    이러니 합가 싫다하지요...
    어머님은 코흘리개 아기가 아니에요
    혼자서도 식사할즐 아십니다

  • 36. 그러게요
    '12.10.4 1:26 AM (119.69.xxx.57)

    그저 한끼를 혼자 드신다고 탈이 아는것도 아닌데..
    저희 엄니 옆에서 이 얘기 듣고 노친네가 주책이라시네요..
    아들도 주책맞고..
    어디 사돈도 장인 장모도 어려운데 처남식구들이랑 자기 엄마랑 같이 밥을 먹으러 가냐시며..
    효도는 효도스럽게 하시고 아닌건 아니라고 끊고 살라시는데 그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 37.
    '12.10.4 1:28 AM (99.42.xxx.166)

    어른경공이란건 내가 하녀처럼하면 되는건가여?
    스럼 홧병들려 난 죽어도 내 자식은 다 잘된단말인가요?

  • 38. 저건
    '12.10.4 3:30 AM (218.154.xxx.86)

    아들 며느리가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게 아니라
    시어머니가 무례한 거네요...
    며느리의 동생 부부에게는 무례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정말 코흘리개 어린애도 아니고..
    자기 부모를 코흘리개 취급하는 남편분도 이상하고...

    남편분 상사와 부부동반 식사자리에도 그리 나오실 것인지 여쭤보고 싶네요...

  • 39. 자연스러움
    '12.10.4 8:31 AM (203.255.xxx.49)

    집안 분위기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집은 그리 잘 합니다.
    친정 시댁 모두 양쪽 집안 좋은 일 있음 서로 부르고 식사도 자주 해요.
    저희 언니랑 저희 시어머님은 갈이 골프 다니는 사이고(근데 한번은 끝나고 사우나도 같이 갔다 해서 좀 놀랐다는 )
    우리 시아버지는 복날엔 개 잡아 저희 형부 제부까지 다 불러 소주 마시는 사이...
    뭐 이런 집안도 있습니다.

  • 40. 천년세월
    '18.7.16 11:15 A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

    남편이 배려 안한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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