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데 처음으로 글올리는데, 너무 답답해서....

의지 조회수 : 2,444
작성일 : 2012-10-03 04:07:51

작년부터 남편이 변해가는걸 조금씩 느끼고 있었어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건, 사실 시댁에 직장에 엉킨일들이 있었기에 스트레스때문이라

생각을 했구요.

우연히 올해초에 잘알고 지내던 지인과 남편이 통화하는걸 듣게 됐구요. 그것이 흔히 말하는

바람이라는걸 알았어요.

그때당시는 너무도 화가나고 배신감과 믿음이 깨진 마음에 울고 불고 남편과 싸우기도 했지요.

소설을 쓸만큼 사연이 많은 우리 부부에게 이런 일이 생겼다는것에 대해 너무도 분개한건

외도가 들통이 난후에 남편의 태도 였지요.

다른 여자 찾은 이유가 나때문이라고하고, 오지랖이 넓어 그런거라며 달라지겠다고 맹세를

했더랬습니다.

그러나 몇개월이 흐른 지금 다정다감하던 사람은 온데간데 없고, 뜸한 부부관계와 스킨쉽

그리고 더 속이고(이건 몰래 지갑에서 찾은 카드명세서) 뭘 물어볼라치면 의심하는 투로 묻는

다고 화를 냅니다.

저의 친정부모님도 이혼을 하셨기 때문에 내 딸에겐 나같이 살지 않길 바랬고, 경제력도 없이

이혼해서 산다는것도 겁이나서 이혼하지 않을꺼면 차라리 용서는 못하더라도 참고 살아보자

했는데, 가끔씩 핸드폰들고 나가는 남편의 모습을 보면 머리꼭지가 돈다는것이 이런건가 싶을

만큼 시려오면서 이루말할수 없는 배신감이 몰려옵니다.

그래도 딸아이 고등학교는 졸업하면 엄마 조금이해해주겠지 싶어 몇년 안남은 시간을 이것저것

문화센테다니며 배우고 있어요.

이혼하더라도 경제력은 있어야겠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에 안보이면 신경을 안쓸텐데, 참으로 남편이 다른사람에게 빠져있다는

것이 행동으로 보입니다.그래서 더 미칠것같아요.

남편만을 믿고 살았던 세월이 너무도 아깝고, 좋은 소리도 못듣는 시댁에 왜 그리 잘하고 살았나

싶고, 남편보다 나이도 많은 그여잔 나를 모르는것도 아니고 유부녀이면서 남편을 받아들였나

싶고... 너무너무 답답해서 어디다 하소연할때가 없더라구요.

인터넷도 잘안하는 제가 너무 속상하고 답답하여 글올립니다.

 

IP : 218.209.xxx.2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언
    '12.10.3 4:51 AM (76.127.xxx.61)

    남녀사이(인간관계도 포함)에 지속적이고 영원한 관계는 드물다고 생각하고 인정하심이좋을듯합니다
    잠깐 한눈파는중이라 생각하시고 관계회복을 위해서 차분히 객관적으로(좀 어렵겠지만) 현명하게
    위기를 해결하고 넘기심이 어떨까요?

  • 2. 나님
    '12.10.3 4:58 AM (222.114.xxx.57)

    저도 유경험자인데 참으로 드릴말씀이 없네요.
    그냥... 이또한 지나가리라...
    건강 챙기며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23 원룸에 사니... 12 -_- 2012/10/03 9,656
163022 판교신도시 '유령아파트' 인근 주민들 화났다 2 이기주의 2012/10/03 3,096
163021 아이들 MP3 어떤 것 많이 쓰나요?? 4 풍경 2012/10/03 1,875
163020 마루바닥 움푹페인거 방법없나요? 2 거실 2012/10/03 2,540
163019 미국에서 선물로 가족에게 소포 보낼 경우.. 4 coxo 2012/10/03 1,630
163018 무슨일인지 몰라도. 잔잔한4월에.. 2012/10/03 1,305
163017 노무현의 자살은 호남 홀대의 결과이지요 10 사실은 2012/10/03 2,308
163016 다년보셨던 곳중에서 괜찮은 돌잔치 장소좀 알려주세요 3 야식왕 2012/10/03 1,579
163015 나이드니 드링크 음료 마시고 힘을 내게 되네요 -_-;;; 3 허허.. 2012/10/03 2,146
163014 이 결혼식 안가도.. 15 될까요 2012/10/03 3,800
163013 이제부턴 문재인보단 안철수네요. 20 ... 2012/10/03 3,902
163012 이런 경우 결혼할때 집에 돈을 보탤지.. 자기앞가림을 할지 1 ㅇㅇ 2012/10/03 1,611
163011 성폭행한 의사가 다기 의사해도..낙태한 의사는 의사못합니다 8 요즘엔 2012/10/03 3,407
163010 이번에 대구 감옥탈주한 사람요. ... 2012/10/03 1,740
163009 전두환 “박근혜 6억 줬더니 3억 돌려줘” 왜? 2 샬랄라 2012/10/03 2,528
163008 문재인으로 단일화 하면 박근혜 뽑아야 할듯.. 14 .. 2012/10/03 3,304
163007 물걸레질을 편하게 할수 있는 2 물걸레 2012/10/03 2,125
163006 민주당, ‘김태호 터널디도스’ 의혹 조사 나서 1 샬랄라 2012/10/03 1,357
163005 청담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게 청담 자이인데 5 ... 2012/10/03 4,884
163004 염색체이상도 형제에게 유전이 되나요? 4 ,,, 2012/10/03 2,492
163003 문재인 "장관직 30% 이상 여성 임명" 샬랄라 2012/10/03 1,407
163002 신혼에 집나간 남편. 다른 여자 만나는 증거 어떻게 잡나요? 6 기가 찹니다.. 2012/10/03 3,718
163001 딸아이가 백화점 푸드홀에서 참 별일 다 겪었네요 9 ... 2012/10/03 5,038
163000 운좋은 며느리 8 dd 2012/10/03 4,356
162999 사무관 며느리라면 인식이 별로인가요?(펌) 27 ... 2012/10/03 10,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