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음식준비로 다리 쥐가났는데 남편의 반응이
그니깐 추석전날에 생리까지 겹쳤는데
종일 음식준비를 했거든요
그날밤 잠들었는데 밤새 다리가 번갈아가며 쥐가
나더군요. 셋째 가졌을때 이후로 십년만에 쥐가 난건데
아침에 남편한테 말했더니. 니가 그동안 얼마나 편했으면
고거 했다고 쥐가나냐?하더군요. 반응 참..생각할수록
기가 막히네요. 그냥 고생이 많았네 란 말 한마디면
되는데. 참 모자란 인생이죠? 친정엄마한테 말했더니
장남들이 원래 그렇다고 속맘은 안그렇다고 하시는데 속맘이
무슨 소용인가요 저 같은 덜떨어진 남의편놈 델꼬사시는분
있나요?
1. ..
'12.10.2 10:33 PM (203.226.xxx.76)다리 쥐나는 건 명절이랑 상관없을 거 같은데요.
그냥도 쥐나는 경우 많아요.
그걸 님이 명절이랑 결부시키니까 남편분도 화나신 듯.2. 말 한 번 참 ...
'12.10.2 10:38 PM (175.116.xxx.73)정이 똑 떨어지게 하네요.
남편분 여자형제 있지 않나요? 말 못 되게 하는 재주 있는 남자들은 주로 여자형제들이랑 크면서 배우던데
(개인적 선입견임)
마음 씀씀이도 코딱지같고...그렇더라구요.3. ...
'12.10.2 10:40 PM (119.64.xxx.151)남편에게 이 이야기 해주었더니 남편이 혀를 차네요...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이라고...4. 원글
'12.10.2 10:41 PM (119.204.xxx.104)네 딸둘 아들둘에 장남이에요.
5. 저도..
'12.10.2 10:42 PM (222.101.xxx.145)이상하게 시댁만 가면 꼭 생리를 합니다 그리고 다리가 아주 끓어질듯이 아파요.
허리는 말할것도 없고..울 서방도 똑갇이 저리 말하더군요.
그래서 속으로 벼르고 있다가 올라올떄 차가 막히니 피곤하다는 둥 목이 아푸다는 둥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네요 그동안 얼마나 편하게 운전했음 요까짓 운전좀 한다고 피곤하냐고.
그랬더니 절 잡아 먹으려 노러 보더군요.
이젠 이에는 이 눈에는 눈입니다 !! 얼마나 속상한 일이 많았던지 전 추석날 서방이
방해를 해서 친정도 못갔습니다 저더러 독한 마눌이라 야단치지 말아주세요.
에잇!괜히 또 눈물이 나네..6. 스뎅
'12.10.2 10:49 PM (180.228.xxx.32)말 한마디에 오만정이 뚝뚝 떨어지게 하는 재주 있네요 -_-
7. 정말말
'12.10.2 11:01 PM (211.234.xxx.67)종일 서서 일하면 다리 너무 아파요.
나이들수록 더하는 듯
고생하셨구요.
님 남편 나쁜놈 맞아요.
인정머리없는..ㅇ8. ...
'12.10.2 11:08 PM (180.228.xxx.117)저기~
어떤 분이 남친과 북한산 드라이브 갔다가 사소한 일로 그 야밤에 여친을 길가에 내버리고 저 혼자
붕~하고 가버렸다고 하더니 원글님 남편도 그 ㄴ 과 동족같아 보이네요9. 말버르장머리...
'12.10.3 1:10 AM (211.219.xxx.103)가정교육이 문제겠죠..
니들 조상은 니가 챙기라...10. ...
'12.10.3 2:23 AM (112.155.xxx.72)별 거 아닌데 다음 부터는 남편 분이 준비하라고 하세요.
11. 다음에는
'12.10.3 5:31 AM (76.127.xxx.61)시댁가지 마세요
남편 너무싸가지 없네요
싹삭 빌때까지 가지미세요12. ..
'12.10.3 12:25 PM (110.14.xxx.164)욕나와요
앞으론 남편 다 시키세요
지들 제사 명절에 왜 팽팽 놀아요
시엄니들부터 자기 아들 교육 잘 시켜야지 원13. 천년세월
'18.7.14 6:39 AM (175.223.xxx.216)인정머리 없는 남의 편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