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토리묵을 쑤었는데, 굳혀지지가 않고 주르륵 흘러내리는 이유?

실패했어요 조회수 : 5,704
작성일 : 2012-10-02 20:07:25
덧글 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 인사 드리면서 여쭙습니다.
도토리가루 있는것으로 생애 처음 묵을 쑤었는데, 다된후 완전히 식은후 도마에 올리니, 굳혀지지가 않고, 주르륵 액체형상으로 흘러내리더만요....ㅠ
한마디로 도토리묵이 아니라 도토리미음 비슷한것이 되었는데 이유가 뭘까요?    ㅠ  ㅠ
IP : 122.32.xxx.17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니양
    '12.10.2 8:10 PM (115.143.xxx.31)

    물과 가루비율이 안맞은거 아닌가요? 6:1 물 : 도토리가루 로 해야하구요.ㄱ뜸을 많이 들이셔야해요.

  • 2. ^^
    '12.10.2 8:12 PM (211.246.xxx.45)

    물이 많았나요? 5대1이나 6대1비율로 쑤었는데 저런경우 없었어요 혹시 냉장고에서 식혔나요?

  • 3. 스윗
    '12.10.2 8:13 PM (221.151.xxx.130)

    농도가 맞지않았거나 덜 끓인거에요
    아주아주 오래 끓이셔야해요

  • 4. hoony
    '12.10.2 8:20 PM (49.50.xxx.237)

    도토리와 물 1:5 로 해서 약불에서 계속 저어줍니다
    그럼 푹푹 소리가 나면서 끓어요.
    뻑뻑할때까지 저어주세요.
    저는 약불에서 마지막에 뜸도들입니다 한 삼분정도

    그리고 사각유리통에 부어서 식힙니다.
    그다음에 냉장고넣어서 하룻밤 지나면 굳어요.
    이건 제가하는 방법이구요.

    어떤사람은 식용유 한 스푼 넣는다고도합니다.

  • 5. 농도도 농도인데
    '12.10.2 8:21 PM (39.120.xxx.193)

    굳히는 시간도 많이 부족한것 같아요.

  • 6. 원글이
    '12.10.2 8:25 PM (122.32.xxx.174)

    저녁반찬으로 상에 올릴 욕심에 다 식어서 굳혀졌겠거니 싶어 1시간도 안되서 냄비를 도마위에 뒤집어 엎었더니, 도토리묵이 아니라 도토리미음이 쏟아져서 죽을맛이었는데, 역쉬 자게에 여쭤보길 잘했어요
    덧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심기일전해서 몇일있다 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 -.-;;;;

  • 7.
    '12.10.2 8:28 PM (175.113.xxx.87)

    원글님 같으신 분이 좋더라^^

  • 8. ㅋㅋㅋ
    '12.10.2 8:30 PM (39.120.xxx.193)

    몇일있다 ㅎㅎㅎ 상처치유기간이예요?
    귀여우세요 ㅎㅎㅎ ㅋㅋㅋ

  • 9. ㅠ.ㅠ
    '12.10.2 8:32 PM (218.236.xxx.82)

    저는 세번해봤는데, 세번 모두 실패했어요.
    비율도 조절해보고, 약불에 오래 끓여보고 주걱에 삼각뿔?모양이 되도록 뜸들여서 해봐도 결국은 도토리 푸딩?이 되어버리더라구요.
    속편하게 그냥 도토리 가루 문제라고 생각할래요..엉엉.
    국산도토리가루인데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 10. ㄴㅇㄹ
    '12.10.2 8:36 PM (59.1.xxx.42)

    흐어억~~~~~~~~
    저도 농협에서 엄청 비싼 국산도토리가루 사다놓고 노려만 보고 있는데
    우짜지요? 난 완전 초보인데 ㅠ.ㅠ

  • 11. ...
    '12.10.2 8:36 PM (223.222.xxx.143)

    저어줘야 해요.
    팔이 떨어져 나가겠다 싶을 때까지...
    오래 저어줄수록 색도 진해지고 쫀득쫀득 찰진 묵이 됩니다.

  • 12.
    '12.10.2 9:55 PM (58.141.xxx.213)

    망친 도토리죽도 버리지말고 다시 하세요. 전 굳기는 했는데 탱글하지 않고 식감이 녹아내려서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다음날 다시 냄비에 담아 쑤었는데 아주 탱글탱글하고 맛있었어요
    도토리묵은 뜸을 잘 들여야 탱탱해져요
    약불에 뻑뻑해서 잘 안져어질때까지 저어주고 그릇에 담아 식히세요 식히는데 한시간은 부족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37 <대전> 제 5회 나를 부르네 찬송의 밤 2012/10/19 873
167636 어디제품이 KFC 텐더사면 주는 허니머스터드와 맛이 같은가요? 2 허니머스터드.. 2012/10/19 1,203
167635 요즘 컴퓨터 자격증.. 어떤 게 필수인가요? ㅇㅎ 2012/10/19 1,047
167634 인천에 살기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6 이사 2012/10/19 3,948
167633 안철수, '3대 정치개혁' 과제 내놓자 文측 "동의&q.. 1 세우실 2012/10/19 1,437
167632 배추가 왜이리 안 절여지나요?ㅜㅜ 2 피곤해 2012/10/19 1,714
167631 [단독]이자스민, 죽은 남편과 올해 8월 31일 혼인신고 13 참맛 2012/10/19 4,213
167630 풍족한 아이...버릇들이는법? 4 걱정 2012/10/19 1,877
167629 광주의 기부 천사는 분홍 마스크를 썼다 기부 2012/10/19 1,204
167628 노숙자 한명당 천만원씩을 썼다니... 7 노숙자 2012/10/19 2,646
167627 묵은지, 시골된장 좋아하시는분들께 소심하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9 .... 2012/10/19 2,843
167626 팬콧이라는 브랜드 옷 많이들 입나요? 6 사춘기 2012/10/19 1,825
167625 어제 보험들었는데 더 좋은걸 발견했습니다. 4 보험 2012/10/19 1,942
167624 [원전]탄원서에 서명! 우리는 오염 된 지역에서 어린이를 제거해.. 참맛 2012/10/19 1,117
167623 커피매니아 이지만.. 이커피는 뭔가요? 13 커피 매니아.. 2012/10/19 3,266
167622 남편 바람피운 거 잡겠다고 자식한테 도와달라 하지 말았으면..... 16 .... 2012/10/19 4,314
167621 모유수유중인데 갑자기 젖말려야해요.. 어떤방법이 좋나요 8 2개월 2012/10/19 3,142
167620 피부안좋은데 무슨컨실러 바르면 좋아보인다는 글 4 글찾아요 2012/10/19 2,093
167619 프라다 보스턴백 같은 저렴 브랜드 2 ??? 2012/10/19 2,089
167618 수면 바지 사려는데... 5 피클 2012/10/19 1,659
167617 강아지가 노란액을 토하는데 걱정이네요 35 처음으로 2012/10/19 41,858
167616 안캠프에서 이태규영입에 변듣보 좋아하는걸 보니.. 27 .. 2012/10/19 1,817
167615 귀 피어싱한 김한솔 “남한 못 가 슬퍼” 9 북한 2012/10/19 2,977
167614 피임 이야기가 나와서 질문좀 드려볼께요. 7 ..... 2012/10/19 2,205
167613 아침에는 '금사과', 저녁에는 '독사과'라고 불리는 이유는? 1 사과 2012/10/19 2,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