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토리묵을 쑤었는데, 굳혀지지가 않고 주르륵 흘러내리는 이유?
1. 니양
'12.10.2 8:10 PM (115.143.xxx.31)물과 가루비율이 안맞은거 아닌가요? 6:1 물 : 도토리가루 로 해야하구요.ㄱ뜸을 많이 들이셔야해요.
2. ^^
'12.10.2 8:12 PM (211.246.xxx.45)물이 많았나요? 5대1이나 6대1비율로 쑤었는데 저런경우 없었어요 혹시 냉장고에서 식혔나요?
3. 스윗
'12.10.2 8:13 PM (221.151.xxx.130)농도가 맞지않았거나 덜 끓인거에요
아주아주 오래 끓이셔야해요4. hoony
'12.10.2 8:20 PM (49.50.xxx.237)도토리와 물 1:5 로 해서 약불에서 계속 저어줍니다
그럼 푹푹 소리가 나면서 끓어요.
뻑뻑할때까지 저어주세요.
저는 약불에서 마지막에 뜸도들입니다 한 삼분정도
그리고 사각유리통에 부어서 식힙니다.
그다음에 냉장고넣어서 하룻밤 지나면 굳어요.
이건 제가하는 방법이구요.
어떤사람은 식용유 한 스푼 넣는다고도합니다.5. 농도도 농도인데
'12.10.2 8:21 PM (39.120.xxx.193)굳히는 시간도 많이 부족한것 같아요.
6. 원글이
'12.10.2 8:25 PM (122.32.xxx.174)저녁반찬으로 상에 올릴 욕심에 다 식어서 굳혀졌겠거니 싶어 1시간도 안되서 냄비를 도마위에 뒤집어 엎었더니, 도토리묵이 아니라 도토리미음이 쏟아져서 죽을맛이었는데, 역쉬 자게에 여쭤보길 잘했어요
덧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심기일전해서 몇일있다 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 -.-;;;;7. 난
'12.10.2 8:28 PM (175.113.xxx.87)원글님 같으신 분이 좋더라^^
8. ㅋㅋㅋ
'12.10.2 8:30 PM (39.120.xxx.193)몇일있다 ㅎㅎㅎ 상처치유기간이예요?
귀여우세요 ㅎㅎㅎ ㅋㅋㅋ9. ㅠ.ㅠ
'12.10.2 8:32 PM (218.236.xxx.82)저는 세번해봤는데, 세번 모두 실패했어요.
비율도 조절해보고, 약불에 오래 끓여보고 주걱에 삼각뿔?모양이 되도록 뜸들여서 해봐도 결국은 도토리 푸딩?이 되어버리더라구요.
속편하게 그냥 도토리 가루 문제라고 생각할래요..엉엉.
국산도토리가루인데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어요..10. ㄴㅇㄹ
'12.10.2 8:36 PM (59.1.xxx.42)흐어억~~~~~~~~
저도 농협에서 엄청 비싼 국산도토리가루 사다놓고 노려만 보고 있는데
우짜지요? 난 완전 초보인데 ㅠ.ㅠ11. ...
'12.10.2 8:36 PM (223.222.xxx.143)저어줘야 해요.
팔이 떨어져 나가겠다 싶을 때까지...
오래 저어줄수록 색도 진해지고 쫀득쫀득 찰진 묵이 됩니다.12. 음
'12.10.2 9:55 PM (58.141.xxx.213)망친 도토리죽도 버리지말고 다시 하세요. 전 굳기는 했는데 탱글하지 않고 식감이 녹아내려서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다음날 다시 냄비에 담아 쑤었는데 아주 탱글탱글하고 맛있었어요
도토리묵은 뜸을 잘 들여야 탱탱해져요
약불에 뻑뻑해서 잘 안져어질때까지 저어주고 그릇에 담아 식히세요 식히는데 한시간은 부족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