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모,이모부랑 친하세요?

로또 조회수 : 1,562
작성일 : 2012-10-02 18:01:20

이모, 이모부랑 친하신가요?

저 20살때까지는 이모네 가족 모두 외국에 사셨구요

그이후에는 한국에 들어오시자마자 지방에서 쭉 사셨어요

 

솔직히 전 남보다도 정이 잘 안가는데,,,

엄마는 동생이다보니 ,, 제가 이모랑, 이모부랑 사촌남동생들이랑 친하길 바라시는거 같으신데,,

전 솔직히 너무 불편해요~~

 

한번씩 저희 집에 오실때마다 엄청 불편해요~~

형편이 그래서,, 저랑 엄마랑 한방을 쓰는데,, 오셔서 자고 가실때마다 그것도 불편하고,,

 

잘난척하는 이모부도 짜증나고,,, 한심하고,,, 자기동생돈(외삼촌) 1억가까이 가져다 쓴것도 모른다는 이모도 한심합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길어요)

 

암튼 이런이유로 전 이모네 가족들이 불편하고,,,  제 그런 행동에 (그냥 인사만 하고 제 할일만 하니까요~~ ) 엄마는 화를 내시고,, 저랑 엄마는 또 싸우고,,,

제 방이 따로 있음 모르겠는데,, 잠들기 전까지 무진장 불편합니다.

 

솔직히 제 자격지심도 있어요~` 34세 ,, 그냥저냥 회사원이거든요~~결혼도 그렇구,, 결혼안한다고하면 모 내세울거나 있으면서 결혼안한다고 하면 챙피하지나 않다는 말을 엄마한테 몇번 들으니,, 그냥 날  얼마나 한심하게 볼까?? 그런생각도 들고 해서,, 제 스스로  작아져서 별루 어울리고 싶지가 않아요,,

 

저희 엄마말씀대로 저 성격 정말 이상한건가요?

나가죽으란 말씀까지 하셨어요~~ 집안 뒤치닥거리해서 지금 나이에 전재산 달랑500만원인데,,,, 억울하다는 생각도 들고,,

착찹합니다,,,

 

 

 

 

 

 

 

IP : 183.98.xxx.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 6:55 PM (58.143.xxx.168)

    이모와 공유할 추억거리가 없는데 친근감이 들리가 있겠어요
    당연히 대면대면하고 서먹한게 사실이지요
    하지만 어머니 입장에선 원글님이 배려해 주길 기대하시는 것 같군요
    지금 당장의 독립이 어렵다면 일년에 한 두번은 힘들겠지만 님이 양보해야 겠지요
    살다보면 뜻하지 않게 내가 인내해야 하고 담당해야 할 몫이 생기더군요
    어머님과 슬기롭게 잘 풀어가시길 바랍니다

  • 2. 원글
    '12.10.2 6:58 PM (183.98.xxx.53)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잘 하고 싶은데,, 성격이 사근사근하지도 못하고,, 힘들어요~~
    암튼 노력은 해야겠죠??^^
    그래도 저를 조금은 이해해주시는 답변을 주셔서 맘이 좀 가볍네요
    감사해요~~

  • 3. ...
    '12.10.2 11:23 PM (220.86.xxx.47)

    ..님 말씀처럼 추억거리가 없는데 어렵겠지요.
    저는 이모들과 일년에 두세번 보고 이모 하나는 외국에 살아요.어릴때 사랑 받은 기억이 있어 만나면 반갑고 이모들이 많이 챙겨줘요.그래도 본래 차가운 성격이라 제가 다정하질 못하네요.마음은 안 그런데.
    한방에서는 저도 불편할것 같고 친구네 가던지 하시구요(잠이라도 편히 자야..ㅠ)평상시에 밥이라도 같이 먹고 시간 보내세요.그러다보면 얘기꺼리도 생기고 나아질꺼에요.
    거의 보통의 이모들이라면 참 좋은 친구 같은 느낌이라는게 제 생각이랍니다.엄마한테 못해서 잔소리 듣는 조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209 정말 말 안듣고 짜증많은 울아들.. 3 한가지 칭찬.. 2012/12/06 1,030
187208 상대회사 직원에게 기획서 읽으라고 문자해도 되나요? 5 사회생활초보.. 2012/12/06 631
187207 현 여론조사의 허구 5 여론조사 2012/12/06 531
187206 1년 쉬고 직장 나가려니 코트를 사고 싶은데,, 4 마음비우기2.. 2012/12/06 1,470
187205 포상금 숨기는 남편에게 어떻게 말할까요? 17 흠.. 2012/12/06 2,970
187204 ebs 학교의 고백 정말 좋네요 6 추천 2012/12/06 1,214
187203 옷사고 안입는 아이의 마음은 어떤걸까요? 3 사춘기초입 2012/12/06 765
187202 남편생일에 출장요리사 부르면 오바일까요? 3 .. 2012/12/06 1,956
187201 구스베게 질문이요? ,,,,, 2012/12/06 361
187200 문재인후보.딱 한가지. 19 .. 2012/12/06 2,276
187199 저도 학교폭력 도움 구합니다 13 힘드네요 2012/12/06 1,933
187198 추워요~ 고드름 2012/12/06 422
187197 어머니 생신인데요 갈비찜 처음 해봐요..갈비찜 고수님들 부탁합니.. 7 여쭤볼께요 2012/12/06 1,575
187196 부산 부산 머리 커트 잘 하는 곳 5 .. 2012/12/06 2,373
187195 시험 1 의욕이 없어.. 2012/12/06 442
187194 새우깡 왜케 맛있죠.. 22 ... 2012/12/06 2,850
187193 정치쇄신법 대선전 처리하자는 새누리당 18 사기꾼문재인.. 2012/12/06 1,073
187192 노래 자랑나가려고하는데요 2 열심히오늘 2012/12/06 684
187191 추억속의 그대를 이승기가 리메이크했네요 7 ㅠㅠ 2012/12/06 1,473
187190 민주통합당은 별도 절실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10 자유민주주의.. 2012/12/06 1,099
187189 주문 힘드네요..ㅠ.ㅠ. 도미노피자 2012/12/06 680
187188 아줌마들 굿 좋아하자나요.왜 굿가지고 뭐라하는지? 27 강하다.한국.. 2012/12/06 2,152
187187 무생채 만들려하는데 강판 추천좀 4 ,,, 2012/12/06 1,048
187186 박근혜가 이기고 있다면 쓸데없이 네거티브 할 이유가 없죠. 5 네거티브 2012/12/06 906
187185 글 보니 문재인 대통령 되는 꿈꾸신 분은 몇 분 계신데....... 9 .,.,. 2012/12/06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