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에 조카 용돈 얼마나 주시나요?

남들은 얼마?? 조회수 : 8,877
작성일 : 2012-10-02 16:23:00

남자 중학생이고요. 2년째 명절, 제사에 설거지 합니다. 남편이 조카 용돈 좀 더 챙겨 주라고 하는데 얼마가 적당한가요?

내년에 고등학생 된다고 만원은 너무 약하다고 다음 명절부터는 좀 올리자고 하는데 보통 얼마들 주시나요?

설거지는 제가 둘째 낳은 다음부터 작은 엄마는 애기 보는 것만 해도 힘들다고 한 게 시작이었는데 그 후로 쭉 하네요.

조카는 얘 말고도 여자 조카 하나 더 있습니다. 그니까 조카가 친정(결혼을 안해서 조카가 없습니다), 시댁 다 합해서 2명이네요.

IP : 125.181.xxx.2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 4:23 PM (211.253.xxx.235)

    님이 그 많은 설거지 다 하고 1만원 받으면 기분 어떻겠어요??

  • 2.
    '12.10.2 4:25 PM (203.212.xxx.164) - 삭제된댓글

    만원은 좀 심하셨네요.
    저희 초딩조카도 돈주면 좋아라해서 천원주면 얼굴이 시무룩하던데..
    게다가 설거지까지 해주는 조카라니...... 한 5만원은 주셔도 되지 않을까요??

  • 3. 중학생 조카
    '12.10.2 4:25 PM (58.231.xxx.80)

    만원은 그렇네요 . 유치원생도 만원 안주던데
    중학생이면 5만원 정도 주던데요
    마음 씀씀이가 중학생 조카보다 솔직히 못하네요

  • 4. ...
    '12.10.2 4:26 PM (39.120.xxx.193)

    5만~10만원 줘요. 만원은 너무해요.

  • 5. .....
    '12.10.2 4:27 PM (124.54.xxx.201)

    조카가 마음이 참 이쁘네요. 그리고 용돈 받으려고 하는 설거지가 아니니 1만원 받는다고
    기분 나쁘다 할리는 없을거 같구요,
    형편 되면 5만원도 좋지만
    전 그냥 2만원이나 3만원도 괜찮을거 같아요.
    어쨌거나 그 조카 마음이 참 이뻐요.

  • 6. gkgk
    '12.10.2 4:28 PM (112.151.xxx.134)

    기특한 아이네요. 오만원도 아깝지 않을 듯 해요.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작은 엄마.. 아이보느라 힘들다고 자청해서 계속 설거지를 맡는다니.. 참 착한 아이네요.

  • 7. 헐....
    '12.10.2 4:30 PM (78.225.xxx.51)

    며느리들, 자식들 다 하기 싫어하는 명절 설거지를 중 2 남학생이 다 하다니 대단하네요. 5만원도 적네요.

  • 8. ..
    '12.10.2 4:33 PM (121.167.xxx.114)

    그냥 놀기만 하는 애도 5만원은 주는뎅...

  • 9. ㄹㄹㄹ
    '12.10.2 4:36 PM (211.210.xxx.1)

    설거지 아르바이트인가요? 설거지하면 용돈 더 줘야하는 거에요? 돈 받으려고 하는 일인가요?

    그냥 예뻐서 주는 거라면 몰라도 그런 이유라면 차라리 안 주는 게 아이들 인성에도 더 좋을 듯.

    하지만 이거 저거 떠나서 만원은 좀 심하네요...

  • 10. ..
    '12.10.2 4:38 PM (211.253.xxx.235)

    아르바이트는 아니어도 작은엄마 대신해서 해주고 있는거잖아요.
    아기 내가 볼께요. 작은엄마는 설거지하세요.보다 훨 낫지 않나요?
    어쩐지 그 속내는 작은엄마는 애 끼고 앉아만 있고
    자기 엄마만 죽어라 일하는거 보기 열받아서 설거지하고 있는 거 같긴 하지만요.

  • 11.
    '12.10.2 4:38 PM (114.205.xxx.54)

    초딩한테도 만원은 안줘요
    저희는 시댁조카만 열명이예요
    추석은 건너뛰고 설날에만 주는데
    이십만원넘게 나가요 용돈으로만

  • 12. ..
    '12.10.2 4:40 PM (114.205.xxx.174)

    18개월 울 애기도 2, 3만원씩 받았네요;;
    초딩, 중딩인 조카들에겐 5만원씩 줬고..

  • 13. 저흰
    '12.10.2 4:41 PM (121.137.xxx.7)

    조카가 고등이라 이번에 10만원 줬어요
    조카가 많은것도 아니고 5만원이상 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기특한 아이네요 그러기 쉽지 않을텐데......

  • 14. .....
    '12.10.2 4:45 PM (175.123.xxx.29)

    다들 용돈을 많이 주시는 군요.

    조카의 착한 행동을 돈으로 계산해서 주는 것도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제 아들은 종3인데 한달 용돈으로 5만원 줍니다.
    그런데 한번 설거지 했다고
    5만원, 10만원 주는 건 과한 것 같네요. 제 기준으로는.

    제 생각에 10만원은 너무 많은 것 같고
    지금까지 만원을 주셨다면
    이번엔 2-3만원 주셔도 될 것 같네요.

  • 15. ..
    '12.10.2 4:46 PM (115.91.xxx.62)

    헐..중학생한테 만원..
    그것도 작은엄마 힘들다고 설거지해주는 남자!!조카한테(남자아이들은 이런생각 거의 안한다는 말이에요) 만원..차라리 주지 마시지..
    적어도 최소한 5만원..내년에는 고등학교 가니까 공부열심히 하라고 10만원 주세요
    그 조카 참 착하네요 맘씨가 예뻐요
    작은엄마를 지 몸종으로 아는 싸가지들도 많은데..

  • 16. ..
    '12.10.2 4:47 PM (115.91.xxx.62)

    그리고 저도 중딩때 5만원은 받았던거 같아요
    참고로 전 지금 30대 중반..즉 20년 전에도 몇만원은 줬었어요

  • 17. ..
    '12.10.2 4:47 PM (211.253.xxx.235)

    아무것도 안하고 첫 생일이라는 이유만으로 금반지 뜯어낼때는 아무렇지도 않고
    명절, 제사에 설거지하는 중학생 5만원은 과한가요??

  • 18. 명절
    '12.10.2 4:47 PM (121.137.xxx.7)

    명절 용돈 말씀하시는거 아닌가요?
    설겆이용돈이 아니고 명절용돈이요
    일년에 두번인데..

  • 19. 형편에
    '12.10.2 4:48 PM (183.100.xxx.233)

    따라 주는데..저희는 조카들이 많아서 많이 못줘요. 추석에는 초등 만원씩 중등 이만원 고딩 삼만원 대학생 오만원씩 줘요. 설날때는 조금 더 챙겨주지만 조카들이 많으니 은근 부담되요.
    근데 님처럼 설거지 도와주고 조카도 한두명 밖에 없다면 오만원 정도 줄 것 같아요.

  • 20. 저라면
    '12.10.2 4:49 PM (221.151.xxx.130)

    10만원도 주겠어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 맘이 너무 예쁘네요
    울 아들도 중2인데 엄마 힘들겠다 맨날 ㅏ말로만 그러고...설거지같은거 시킬생각도 못했는데
    아이도 아이지만 형님 되시는분한테도 감사드려야 할듯^^ 그 암마에 그아들이라고 형님도 좋은분일거같네요 이쁜 조카 용돈 팍팍 주삼!

  • 21. 마음이
    '12.10.2 4:49 PM (222.233.xxx.161)

    유치원 다니는 조카한테 만원 한장 주는데
    좀더 주세요...

  • 22. 시조카지만 기특한 아이기는 합니다.
    '12.10.2 4:52 PM (125.181.xxx.2)

    어떻게 하면 어른들께 이쁨 받는 지 아는 애라고 형님이 그러기는 했어요. 내년 졸업식때 선물 좋은 거 줘야겠네요.

  • 23. 저라면
    '12.10.2 4:52 PM (221.151.xxx.130)

    조 위 점두개님 멀리가지마셔요
    중2 남자아이 그정도까진 생각 못한답니다^^
    그냥 맘 씀씀이가 기특한 아이 같아요

  • 24.
    '12.10.2 4:54 PM (211.246.xxx.33)

    저희딸은 외동이라 10만원씩 주더라구요
    전 5만원씩 주고,,,
    어쨋든 명절에 만원은 너무하셨네요~
    작은엄마 대신 설겆이도 하는데,,
    그 엄마가 화날거 같아요^^

  • 25. ...
    '12.10.2 4:56 PM (211.217.xxx.216) - 삭제된댓글

    억지로 시댁 온 시조카도 오만원 줬는데...

  • 26. ..
    '12.10.2 4:57 PM (125.187.xxx.50)

    형편이 안 좋으시면 어쩔 수 없죠.

  • 27. ..
    '12.10.2 5:03 PM (121.165.xxx.131)

    그렇게 이쁜조카한테 만원이라....
    돈이 다가 아니지만 마음씀씀이가 그리 이쁜데...좀 주머니좀 열어 보세요.

  • 28. 저너머
    '12.10.2 5:20 PM (122.34.xxx.30)

    평소엔 중고딩에겐 5만원 주고 새해 세뱃돈은 10만원 줬습니다.
    이 놈들 대학생이 되면서 평소 10만원 세뱃돈은 20만원으로 스스로 올렸는데.... 아주 휘청휘청하는 중입니다. ㅜㅜ
    제가 많이 버는 사람이 아닌데도 그 시절 제가 어른들에게 받았던 금액 생각하면 그 이하론 못 주겠던데요.

    참고로 저는 비혼자라 가는 돈만 있을 뿐 오는 돈은 없는 사람임! ㅋㅋ

  • 29. ......
    '12.10.2 5:39 PM (175.123.xxx.29)

    용돈을 과하게 준다고 말한 사람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명절에 큰집 가면
    설거지, 청소를 알아서 했습니다.
    당연히 기쁜 마음으로.

    명절은 어른으로부터 돈을 받는 날이 아니고,
    친척들, 사촌들 만나는 기쁜 날이었구요.

    아이들도 그렇게 키우려고 합니다.
    용돈을 주는 건 마음을 주는 것이지
    그 액수에 따라 마음의 무게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고
    받아들이게 합니다.

    아들에게도 청소와 설거지를 시킵니다.
    청소, 설거지는 엄마만의 일이 아니고
    가족의 일이다.고 말하죠.
    서로 돕는 가족이 행복한 것이라고.....

    이번 차례 준비도 당연히 남편, 아들과 함께 했습니다.

    형편따라 아이들에게 용돈을 주는 것이 맞는 것이고,
    자꾸만 남들과 액수를 비교하는 건
    마음을 전하는 단계를 넘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 30. ..
    '12.10.2 5:43 PM (211.253.xxx.235)

    ㄴ 그건 님 사정이죠. 님이야 기쁜 마음으로 했거나 말았거나 자녀 교육관이 어떻던 간에
    객관적으로 보면 1만원 엄청 적은 건 사실인데요.
    그리고 가족을 돕는 것과 작은엄마 일을 해주는 건 또 별개문제라고 보는데요.
    큰집은 무슨 죄지었나요. 큰집 애들까지 일하게.
    작은엄마가 못하면 작은아빠가 하면 되지.

  • 31. 어익후
    '12.10.2 5:51 PM (112.72.xxx.37)

    설거지 조카 시키지말고,원글님이 하시구요.

    이쁜 조카 볼때마다 5만원씩 주세요.

    참 원글 형님도 자기 새끼 설거지 시키고 싶은지,다 큰 어른도 안하는데 거시기하네요.

  • 32. ..............
    '12.10.2 5:54 PM (175.253.xxx.139)

    나 고등학생 때 다들 5만원 주셨고 대학가니 10만원 주셨는데...
    요즘은 살기가 어려워져서 그런지 용돈도 양극화로 치닫는것 같아요.

  • 33. 착한아이
    '12.10.2 6:30 PM (116.37.xxx.10)

    만약 만원 정도만 줬다면
    지금이라도 부쳐주세요

    5만원은 줘야 할 듯
    아무것도 안해도 5만원은 주거든요

  • 34. ..
    '12.10.2 6:38 PM (112.149.xxx.20)

    그 집은 얼마주는데요?
    저희도 첨에는 그런생각 안하고 주다 지금은 아까운 생각들어요.
    5만원 주는데 내 새끼는 2만원 받는것도 보기 싫고 .....
    그렇다고 동서가 와서 일을 하길 하나 설거지 달랑 하고 5만원 쥐워주고 가니 이제는 지처요.
    담부터는 똑같이 주라 할꺼에요. 울 신랑 호구네요

  • 35. 추석엔
    '12.10.2 6:42 PM (58.143.xxx.168)

    용돈 없이 간단한 선물을 챙기고 설날에 세뱃돈만 줍니다
    애가 자청해서 하는게 아니라면 설거지는 남편분이 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 36. 좋은아침
    '12.10.2 7:09 PM (211.246.xxx.39)

    우리 조카들은 얼굴이 청구서네요ᆢ 얼굴만 비추면 오만원ᆢ
    자주는 아니지만 이래저래 일년에 6-7정도는 봅니다 한두명도 아니고ㅠ
    어른 노릇하기 힘들어요

  • 37. ....
    '12.10.2 7:23 PM (110.70.xxx.251)

    초등도 기본 3만원 이상은 주지않나요..

  • 38. 두둥
    '12.10.3 6:37 PM (147.46.xxx.80)

    솔직히 요즘 아이들 용돈 인플레가 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몇 만원씩 기본적으로 받다보니
    1~2만원은 별로 귀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어른인 나는 천원도 귀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조카가 요즘 아이들 같지 않게 기특하네요.
    저희 아이들도 좀 크면 조금씩 돕게 해야 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66 상대방의 외모가 받아들일만하다는 기준이 뭔가요? 궁금 2012/10/02 1,862
160665 신의 보시는 분들~ 16 미소 2012/10/02 3,487
160664 동생들한테 서운한 마음 4 emily2.. 2012/10/02 2,281
160663 작은아버님이 딸만 있으면~제사는~ 8 · 2012/10/02 3,726
160662 가계부 앱 뭐가 좋은가요? *.* 7 아껴보자 2012/10/02 3,048
160661 오늘 택배 받으신분~ 3 빨간날 2012/10/02 2,500
160660 중년배우중에 독신분들 13 fff 2012/10/02 7,083
160659 명절음식준비로 다리 쥐가났는데 남편의 반응이 13 명절후유증 2012/10/02 3,722
160658 10월2일 JTBC.리얼미터 여론조사 2 ㅎㅎ 2012/10/02 2,320
160657 발지압판(관족법 보행판) 오프라인 어디서 살만한 곳 없나요? 1 궁금이 2012/10/02 4,638
160656 써니 감독판 극장판 차이가 뭐에요 4 커피향기 2012/10/02 7,839
160655 연휴에 강아지들 어떻게 하셨나요 4 ,, 2012/10/02 2,416
160654 파고드는 발톱 (내성발톱) 에 대한 정보..입니다. 12 구름 2012/10/02 7,537
160653 귀가 한쪽이 안뚫려요.ㅜㅜ 6 coxo 2012/10/02 2,706
160652 운동할 때 숫자 어떻게 세나요? 자꾸 잊어버리네요. 8 숫자 2012/10/02 1,968
160651 영화 '광해' 가 감동적인 이유 15 한국영화부흥.. 2012/10/02 4,241
160650 필리핀 어린이 (휘트니 휴스톤 .. I Will Always L.. 4 우리는 2012/10/02 2,063
160649 “문재인, 안철수 비켜!” 박근혜가 모두 앞섰다 5 .. 2012/10/02 2,902
160648 셋탑박스 항상 켜놓으시나요? 10 전기요금 2012/10/02 5,618
160647 베이지색 쇼파 6 2012/10/02 3,209
160646 진짜 안철수 대책 없네요 1 하늘아래서2.. 2012/10/02 2,763
160645 저 지금 손이 떨려요.. 펀드 투자해보신분 11 sowhat.. 2012/10/02 6,244
160644 드림렌즈 잠들기 전에 끼우면 엄청 불편한가요? 6 .. 2012/10/02 2,435
160643 죽지도 못하는 년이... 6 내인생참재미.. 2012/10/02 3,927
160642 스맛폰 인터넷에서 복사를 어케하죠? 1 카톡질문 2012/10/02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