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 집 전세 만기가 되어 이사를 해야합니다.
남편은 전망을 가장 중요시하는데
앞이 탁 트이고 ( 경치가 좋은 건 아니고 앞을 막는 높은 건물이 없다는 뜻입니다 )
남향인 집이 나왔습니다. 전세, 매매 다 가능합니다.
전세 가격이 만만치 않고 이렇게 앞이 트인 집이 많지 않으니
이 기회에 차라리 구입을 하자는 게 남편 의견입니다.
저도 앞 트인게 좋아 위치 안 좋은 것은 감수하겠는데
( 아이가 없어 위치는 상관없습니다 )
집 구조가 마음에 걸립니다.
주방이 r거실 안 쪽에 있습니다. 작은 창문 하나 없습니다.
바로 옆에 붙은 다용도 실도 꽉막힌 공간입니다.
음식 해 먹으면 냄새며 오염된 공기며
유리창이나 문열어 환기 할 수 없게 되어있네요.ㅠㅠ
이거 때문에 남편과 갈등 중입니다.
혹시 살아보신 분, 살기에 어떻던가요?
-글 쓰다보니 주상복합 고층도 마찬가지 문제를 안고 있는 것도 같네요.
가보지 않아 정확히는 모르지만 유리창을 열 수 없다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