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페미니스트들이 괴로운 이유

/.. 조회수 : 2,133
작성일 : 2012-10-02 15:06:45

국민들은 대한민국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지도 모른다는 뉴스로 들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요즘 내 주변의 여성주의자들은 하나같이 복잡미묘한 표정이다.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후보를 둘러싼 정치담론을 지켜보며 페미니스트들이 괴로운 이유는, '여성'의 이름으로, 여성 존재를 젠더 경험만으로 환원시키고자 하는 진보와 복수를 막론한 가부장제 기획에 반대하면서도, 여성 정체성 사이의 차이와 다양성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만들면서,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국가/사회가 어떤 것인지를 질문하는 민주주의 정치를 시작해 나가야 하기 때문일 테다. 필요한 일이지만..

박근혜 후보가 왜 여성을 대표할 수 없는지 혹은 누가 '여성'을 대표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그 기준이 '진짜 여자다운 여자', 그래서 '진짜 국민'이라는 정상성의 규범을 구축하는 것에 맞추어져있기 때문에 발생한 효과이다. 그리고 그 정상성의 규범은 다른 사회적 주체들인 비혼 여성, 불임 여성, 레즈비언, 트랜스젠더와 같은 성소수자, 국제이주 결혼여성 등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배제되고 차별받는 것으로 ...

결혼한 동료 페미니스트에게 "너도 가족을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가족에 대해서 잘 알아야해"라는 말을 들은 경험을 소개하면서 여기에서 가족과 여성은 어떤 가족, 어떤 여성인지를 질문한다.

여성이 가족제도와 맺고 있는 관계는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족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뭘 얼마나 여자로 살아봤는지, 집안일을 도와보지도, 취업에서 차별을 받지도, 혼수와 시집살이에 설움을 겪어보지도 않았다, 가슴 달렸다고 다 대한민국 여자로 산 건 아니다'라는 비판에 공감하기 바쁘다. 지난 대선 전 "나처럼 애를 낳아 봐야 보육을 얘기할 자격이 있고, 고3 수험생을 은 키워 봐야 교육을 얘기할 자격이 있다"는 그 유명한
IP : 211.171.xxx.1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ㅓㅓㅓ
    '12.10.2 3:53 PM (211.210.xxx.1)

    여자로서, 가정으로서의 삶이 문제가 아니라 사회인으로서 무얼 했는지도 불분명한 사람인지라;;;

  • 2. ...
    '12.10.2 4:22 PM (180.182.xxx.55)

    페미니즘이 뭔지나 알고 쓴 글인지.
    이런 식으로 페미니스트 욕먹이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09 우리 개가 갑자기 앞을 못 봅니다. 19 패랭이꽃 2012/10/12 6,041
167308 레몬 1 lemont.. 2012/10/12 1,752
167307 머리 껌뭍은건 어떻게해요? 7 2012/10/12 2,078
167306 민주당은 졸렬했고, 안철수는 세련되지 못했다. 1 성주참외 2012/10/12 2,087
167305 장조림과 사골국 냉동보관해도 될까요 1 .. 2012/10/12 1,847
167304 이 제품 어떨까요? 관심 2012/10/12 1,640
167303 청경채김치 3 청경채아삭 2012/10/12 2,260
167302 얼마전 친척형부가 단둘이 영화보자던 사람입니다. 후기입니다. 19 dobido.. 2012/10/12 16,942
167301 아이들 책...다 사주시나요?? 5 가을밤 2012/10/12 1,891
167300 박근혜 당했군.. 7 .. 2012/10/12 3,761
167299 뉴욕 변태 ㅋㅋ영상 뉴욕에서 2012/10/12 2,075
167298 구스이불 생각보다 덜 따뜻해요. 16 2012/10/12 5,374
167297 강남 신세계에 줄서서 사먹는 과자 맛있나요? 15 토마토 2012/10/12 6,457
167296 매실액 거르고 쪼그라진 매실 버리나요 4 매실 2012/10/12 2,866
167295 얼굴보다 목이 까만분 계세요?? 3 ㅜㅜ 2012/10/12 5,006
167294 춘천에 살고 계시는 분! 저 춘천에 살고파요 14 춘천~ 2012/10/12 4,138
167293 말을 한시간 이상 하면 살짝 어지러움을 느껴요 3 동병상련 2012/10/12 6,594
167292 이거 봐주실 분 계신가요? 건강 2012/10/12 1,606
167291 혹시 안양 평촌에 요실금 치료&진료 잘 보는곳 에휴 2012/10/12 1,854
167290 강쥐가 떵 오줌을 안싸요 ㅠㅠ 4 트윙클 2012/10/12 2,084
167289 신축어린이집 새집증후군 없을까요? 10 어린이집 2012/10/12 2,331
167288 자궁과 난소 기능, 문의드려요 2 그런것이지 2012/10/12 3,291
167287 4대강 공적비에 사망한 노동자 18명은 제외 5 死대강 공적.. 2012/10/12 1,392
167286 제발 도와주세요~~ 8 사과향 2012/10/12 2,273
167285 아이폰 업그레이드 후 팟캐스트다운받기 너~~~~~무 어려워요.. 4 Soho 2012/10/12 1,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