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때 정치이야기 단 한마디도 관심없는 시댁
1. ..
'12.10.2 3:12 PM (211.253.xxx.235)명절에 가족끼리 정치얘기하는게 미련한 짓이죠.
정치, 종교는 피해야하는 주제입니다.2. ===
'12.10.2 3:14 PM (112.223.xxx.172)안 하는게 좋죠.
3. ...
'12.10.2 3:19 PM (211.246.xxx.39)말꺼냈다가 싸움날뻔 했습니다.
4. 정치이야기
'12.10.2 3:38 PM (175.28.xxx.105)하는 게 더 싫지 않나요?
서로 감정 상하고 듣고싶지 않은 얘기 줄창 듣는 거 지겨운 데요.5. 수수엄마
'12.10.2 3:49 PM (125.186.xxx.165)신문 펼쳐들고 아버님이 시작하십니다
이번에 안후보로 시작하시더군요
남편이 서로 극과 극인 상황이니 조심스럽게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시게 설명을 좀 해드립니다
지난번 총선때는...좌파부부로 낙인을 찍어 주셨답니다 ^^6. 미리미리
'12.10.2 4:50 PM (125.176.xxx.131)미리미리 싸워뒀기에... 요즘엔 명절땐 안하게되요^^ 애기들 재롱보고, 덕담하고.. 좋게좋게 있다와요.
이전에 많이 싸워보니.. 가족인지라.. 생채기가 아프더라구요. 한동안 벽 쌓기도하고.
어느새 이젠 서로 조심하더라구요^^;;ㅋㅋ 그 긴 시간.. 부모님도 많이 바뀌셔서 예전보단 제 시각도 존중해주시고.. 먼저 비판적 시각을 토로 하시기도 하고, 말도 통하고.... (ㅠ.ㅠ 아~ 감사한 세월이여~)
형제중 유일한 수구당 지지하는 오라버니가 먼저 몇마디 건내길래 '저긴 애가 타는구나...' 생각했어요.7. ..
'12.10.2 6:08 PM (115.91.xxx.62)아빠가 슬그머니 너는 안철수를 어떻게 생각하냐? 시작하시길래 아빠랑 정치얘기안해!! 하고 딱 잘랐어요
전에 빨갱이들 어쩌고 박정희덕분에 이만큼 살고 어쩌고 하시길래
제가 강남에 부자들이야 기득권층이니까 변하는게 싫어서 새누리당 찍는건 이해하지만
엄마아빠는 완전 서민이면서 왜 부자들 편들어주고 있냐고 부자라고 착각하고 있는거냐고 했거든요
그뒤로 저보고 젊은애들은 고생을 안해봐서 어쩌고 하시길래 그뒤로 정치얘기 안해요
나름 뉴스, 신문 엄청 보시고 세상 이치에 밝은 부모님들이 저렇게 말씀하실때는 진짜 우리나라가 걱정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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