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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시댁에서 밥 먹다가 옆자리 시누가 하는말이...

속풀이 조회수 : 22,709
작성일 : 2012-10-02 14:50:23

같이 밥먹구있는 초6 지 딸더러

"야 앞으로 외숙모 가까이 이사오면 그집에 자주놀러가"

그러는 거예요 (시누사는 그 근방으로 이사할계획이었거든요)

 아무개 중학교들어가면 공부열심히 해야하지않아? 하고만 말았네요

그냥.....열불이나서....옆에 같이먹던 어머님도 별말없으시고..............

가까이 이사 가지말아야겠어요.... 2년된 한성필 점찍고 있었는데

IP : 121.124.xxx.58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 2:54 PM (39.121.xxx.65)

    근데 이게 열불날 일이예요?
    그냥 이사한다니 하는 말인데??
    초6이면 불편해서 가라고해도 안가요..

  • 2. ..
    '12.10.2 2:55 PM (211.253.xxx.235)

    뭐 어쩌란 것인지..... 그게 무슨 열불날 일인가 싶네요.

  • 3. 딴건 몰라도
    '12.10.2 2:55 PM (110.11.xxx.192)

    시자 들어가는 가족들하고는 멀게 사는게 그나마 나은거 같아요

  • 4.
    '12.10.2 2:55 PM (211.246.xxx.114)

    시조카 놀러오는것이 그리 기분 나쁜일인가요?

  • 5. 유나
    '12.10.2 2:55 PM (119.69.xxx.22)

    무시하면 될 말같은데요..ㅎㅎ

  • 6. ===
    '12.10.2 2:58 PM (112.223.xxx.172)

    이사간다는데
    흔히 하는 표현 아닌가요..

    그럼 애들한테
    야, 앞으로 거기 얼씬도 말어. 이럴까요.

    그냥 흘려 들으면 될 말인데

  • 7. 날아라얍
    '12.10.2 2:58 PM (112.170.xxx.65)

    별 말도 아닌데 왜 굳이 나쁘게 생각하세요? 빈말일지언정 형제간에 왕래 자주하고 살자가 나쁜말은 아니잖아요. 전에 시누이가 기분 나쁜 말을 한적이 있다해도 그때 일이고 이번까지 끌여들여 나쁘게 볼것은 아니라고 봐요.

  • 8. 거기에
    '12.10.2 2:59 PM (39.121.xxx.65)

    시어머니가 가만있지 시누말에 버럭하나요?
    이렇게 시누가 싫고 미운데 굳이 왜 그 가까이 이사를 가시나요?
    원글님이 더 이해가 안가네요.

  • 9. 세상에
    '12.10.2 2:59 PM (112.223.xxx.172)

    인간관계가 시누 올케 사이만 있나요? ㅉ

    조카와 삼촌 사이는요?

  • 10. 그냥
    '12.10.2 3:00 PM (180.66.xxx.250)

    예의상 한 소리 같아요. 외삼촌 집에 중학생 딸 놀러보내기가 더 어렵겠어요. 요즘 중학생들 어른보다 더 바빠요.

  • 11. ..
    '12.10.2 3:01 PM (203.228.xxx.24)

    원글님 이상해요.
    아무리 시월드가 공공의적인 세상이라지만
    그렇게 날이 서서 어떻게 살아요?
    본인 정신 건강의 위해서라도 릴렉스 하세요.

  • 12. ..
    '12.10.2 3:05 PM (112.184.xxx.29)

    그냥 시누이가 싫으신거네요.

  • 13. YJS
    '12.10.2 3:05 PM (211.117.xxx.174)

    근데 왜 시누이한테 반말이에요?

  • 14. **
    '12.10.2 3:07 PM (175.117.xxx.94)

    앞으로 만나지 마세요.
    시누나 님이나 그게 편하겠네요.
    그런거 하나 여유롭게 못넘어가는 님도
    참 안됐네요.

  • 15. ..
    '12.10.2 3:08 PM (211.246.xxx.245)

    그냥 며느리앞에서는 아무말도 하지 말아야할듯..가까이오면 더 자주 연락하고 지내자는 의미인데 그걸 저렇게 바르르떨고..무섭다

  • 16. 참나...
    '12.10.2 3:17 PM (58.143.xxx.79)

    초6 지 딸더러 ======>>>> 지 라네요!!!
    우리 올케도 이래서 난감해요.
    것도 모르고 출산,보약,육아용품,진주반지,각종 식사권 바리바리 갖어다주고
    40넘어 그 진상을 동생입통해 친정엄마 통해 들어보니
    그 속이 엄청 찌질하더라는....

    외숙모 가까이 이사오니까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요 뜻이구만
    뭔 속풀이....여기 82 아무 속풀이나 되는덴줄 아시나본데
    여기 있는 사람들 시누인 동시에 올케라는걸 똑똑하게 알고 계시길..
    님 한싸지입니다! 님의 속을 빨리 까보이세요. 아닌척하고 계시지 마시고
    그 시누 참 안타깝네요. 그리고 왜 가까이 이사는 가신겁니까??
    시누에게 님이 민폐예요. 조카들 어려서 외숙모 기억 다 하고 있어요.
    젤 무서워 해야될 존재는 시어머니보다도 그런 어린 눈들입니다!

  • 17. 이제
    '12.10.2 3:18 PM (59.22.xxx.245)

    올케 그림자도 밟지 말아야할 시대가 되었나 봅니다.

  • 18. ..
    '12.10.2 3:21 PM (39.121.xxx.65)

    글에서도 인품이 보이는 법이죠.
    세상에 그러고보니 "지 딸"이라고 썼네요.

  • 19. ...
    '12.10.2 3:22 PM (122.42.xxx.109)

    시누이이랑 시어머니한테 쌓인게 많으니 큰의미없이 한 말에도 저리 파르르 떠시는거겠지요.
    이해는합니다만, 초6인 조카도 눈치가 빤한데 참 채신머리없는 답변을 하셨네요.

  • 20. 난 정말
    '12.10.2 3:33 PM (58.143.xxx.79)

    좋은 외숙모 노릇 해주고 싶은데

    정작 우리 시누는 결혼을 안하니 애도 안생겨...혼자 즐기고 살고

    필요한 사람에게는 숙모소리도 못들어보고 살게 생겼으니

    이모소리도 평생 못들어 숙모소리도 못들어 참 박복하네요!

    딱 듣는 말 고모소리인데 올케가 원글님 같은 분이라 일부러

    거리두고 삽니다. 출가외인 어쩌구 하는 스타일이라 제가 참

    박복해요! 숙모 숙모 부르는 그 작은 입 진짜 이뻐 물어 뜯고 싶을텐데...

  • 21. 헉..
    '12.10.2 3:34 PM (155.230.xxx.55)

    님의 대답이... 너무 속이 보이세요. 초등6학년이면 알거 다아는데..
    아마 놀러 안올거같네요. ;;

  • 22. ..
    '12.10.2 3:35 PM (203.100.xxx.141)

    "야 앞으로 외숙모 가까이 이사오면 그집에 자주놀러가"

    ----------이 말 속에 많은 의미가 있는 듯....(솔직히 민폐 아닌가요???)

    그래서 원글님 속이 상하신 듯...ㅎㅎㅎ

  • 23.
    '12.10.2 3:45 PM (121.130.xxx.66)

    건성 인사치레로 한 말 같은데요. 저라도 외숙모 집에 놀러보낼 생각 전혀 없음.

  • 24. 444
    '12.10.2 3:50 PM (211.210.xxx.1)

    저 옛날에 주말마다 조카보내겠다고 올케가 만날 때마다 얘기했더랬습니다. (공부시켜달라고)
    무지 싫었어요. 원글님 이해 잘 됩니다.

    하지만 결국 안 보낸다는 거. ㅋ. 그냥 입인사 정도로만 받아두세요.

  • 25.
    '12.10.2 3:52 PM (1.232.xxx.12)

    그렇게 사소한 말에 열불이 나면 진짜 홧병 걸리실 듯...
    듣고 흘리는 연습 좀 하셔야겠어욤..

  • 26. ...
    '12.10.2 3:59 PM (115.140.xxx.66)

    '중학교들어가면 공부열심히 해야하지않아?'라고한 원글님 말이
    더 심하네요.대 놓고 오지 말라는 것이랑 같네요
    시누가 더 열불 날 듯해요.

    그리고 그렇게 성격이 뾰족해서 어떻게 살아요
    원글님 힘들겠어요

  • 27. 에혀
    '12.10.2 4:16 PM (59.27.xxx.147)

    어 그래 하면 되지 뭘 그러세요... 말 뿐인 인사같은데..

  • 28. ----;;
    '12.10.2 4:18 PM (112.223.xxx.172)

    별로 안 친한 친구가 오랫만에 길에서 만나

    "언제 밥 한번 같이 먹어" 하면

    왜 나랑 밥을 먹자고 하냐고 부르르... 떠실 듯.

  • 29. 이그...
    '12.10.2 4:31 PM (180.67.xxx.11)

    그냥 하는 말이죠.
    시누가 미우니까 그냥 다 싫으신거죠?
    그리고 요즘 아이들 학원이다 뭐다 바빠서 어디 놀러다닐 새 없습니다.

  • 30. ...
    '12.10.2 4:57 PM (110.14.xxx.164)

    평소 사이가 안좋은데다가
    말투가 별로니 더 기분 나쁜거죠
    가까이 이시오면 자주 만나세.. 뭐 이러게 아니고 애 떠맡기려는것처럼 들려요

  • 31. 시누이가
    '12.10.2 5:32 PM (211.246.xxx.204)

    많이 밉군요ㅋㅋ 그냥 생각없이 뱉은 말에 답변이 가관이십니다

  • 32. ..
    '12.10.2 6:25 PM (175.253.xxx.98)

    뭘 그렇게 꼬아서 들으세요. 절대 놀러가지 마라는 말을 기대하셨나??

  • 33. ...
    '12.10.2 7:19 PM (119.71.xxx.179)

    지 딸더러--;;;

  • 34. ...
    '12.10.2 7:31 PM (223.62.xxx.91)

    꽈배기신지 꼬였나봐요. 그렇게 몸서리 치게 싫은 시누 근처로는 왜 따라 이사간답니까? 웃겨...

  • 35. 꼬라지
    '12.10.2 7:40 PM (203.130.xxx.17)

    딸래미 놀러 보낼려는 시누를 말려야 겠군.. 댁같은 심뽀의 사람에게 뭘 배울게 있을런지...

  • 36. ㅎㅎ
    '12.10.2 7:50 PM (218.158.xxx.226)

    아 진짜 요즘 왜이리 한예민 하는분들이 많은지..

  • 37. 솜사탕226
    '12.10.2 7:55 PM (121.129.xxx.50)

    무슨말을 써도 시누 얘기라면 편들어줄줄 아셨나봐요

  • 38. 존심
    '12.10.2 7:56 PM (175.210.xxx.133)

    오래 사시겠어요...

  • 39. 생각할수록..
    '12.10.2 8:00 PM (218.158.xxx.226)

    그말이 무서워서
    이사계획을 바꾸신다니ㅋㅋㅋㅋ
    아하~혹시
    시누가 님네 가까이 이사오는거 싫었던거 아닐까요??

  • 40. 헐~~
    '12.10.2 8:02 PM (124.55.xxx.133)

    정말 시월드 싫은게 너무 당연하단 82니까 이런거도 칭찬받겠다 싶어 쓴 글 같아요..
    뭐죠? 전후사정 없이 밑고 끝도 없이....
    ㅎㅎㅎ

  • 41. ㅎㅎㅎㅎ
    '12.10.2 8:18 PM (211.199.xxx.65)

    마음을 너그럽게 쓰면 자신이 편해져요.

  • 42. 고약한 심보
    '12.10.2 8:20 PM (123.215.xxx.111)

    속이 그렇게 배배 꼬여서 오던 복도 달아날거에요.
    참 고약하고 못된 심보 가진 인간...
    이런 인간이 집안에 들어올까 무서버...

  • 43. 에혀~
    '12.10.2 8:51 PM (112.163.xxx.141)

    "초6 지딸".....좀 심한 표현이네요...평소 시누이가 엄청 잘못햇나요?

  • 44. ...
    '12.10.2 10:52 PM (180.68.xxx.138)

    글을 올릴려면 제대로 상황설명을 해야지 이게 전부??
    넘 황당해서 나름 유추하는 중. ㅡㅡ;; 혹시 시누가 맞벌이라서 챙겨주기 힘드니 원글님 집에가서 자주 밥먹어라.. 뭐 이런 뜻으로 말한건가?

  • 45. 궁금
    '12.10.2 11:07 PM (175.117.xxx.94)

    그 상황에서 어머님은 뭐라고 해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 46. 9988234
    '12.10.2 11:10 PM (14.55.xxx.10)

    그게 뭐 어때서??? 헐~~~

  • 47. ...
    '12.10.3 3:35 AM (66.183.xxx.117)

    이건 좀... 난감.. 하네여. 정상 적인 상황에서는 별로 이상한 말로 안들리는데. 시누이를 많이 미워하시나 봐요.

  • 48. 입장바꾸면
    '12.10.3 5:55 AM (211.246.xxx.190)

    분위기싸해졌겠네요. 역지사지요

  • 49. 짱아
    '12.10.3 7:05 AM (68.117.xxx.139)

    헐~~~~~~~~~~~~~

  • 50. 뭔가
    '12.10.3 7:13 AM (121.165.xxx.120)

    앞뒤 설명 없이 글을 쓰셔서 욕을 드시는듯..
    글 뉘앙스로는, 평소 시누이가 칠렐레팔렐레 얹혀가는거 좋아하는 성향 아니었나 싶은데요.
    그런거 아닌데 저런 반응이라면 원글님이 정말 못돼먹은 심성을 가진 분인거고요.

  • 51. 세상에나~~
    '12.10.3 7:44 AM (210.106.xxx.139)

    외삼촌집에놀러가라는것이... 뭐가 열불날까나.....쯧쯧....

  • 52. ,,
    '12.10.3 8:31 AM (49.50.xxx.237)

    평소에 시누랑 사이가 안좋으니까 저런말이 거슬렸겠죠.
    옛말에 시누애 이쁜사람없고
    친정조카 밉다는 사람없다고 했어요.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그냥 그런말엔 묵묵부답, 무심히...

  • 53. 흠....
    '12.10.3 9:40 AM (61.78.xxx.92)

    시누가 그럼 너네 외숙모 이사오면 그 집구석은 아예 쳐다 보지도 말아라 라고 해야겠네요?
    배배 꼬이고 뒤틀린 심사부터 먼저 펴세요.

  • 54. s.
    '12.10.3 9:44 AM (1.231.xxx.227)

    한심한 예편네...무인도가서 혼자 사는거 강추!!!

  • 55. ok
    '12.10.3 10:28 AM (221.148.xxx.227)

    이사 안가는게..
    님의 껄끄러운 말투,,그쪽에서도 간파할듯싶네요

  • 56. 내가
    '12.10.3 10:45 AM (1.237.xxx.123)

    시누라면 저런 올케집에 나의 귀한 딸 안보내겠네요.
    못됐스므니다.

  • 57. 시조카
    '12.10.3 11:39 AM (61.81.xxx.53)

    나중에 커서 외숙모보고 데면데면해도 서운한 법입니다.
    맘좀 곱게 쓰세요

  • 58. 허 참...
    '12.10.3 11:50 AM (175.112.xxx.173)

    원글님 그냥 인사치레로 하는 말에 왜 그리 부르르 하세요.
    속 좀 넓게 쓰세요.

  • 59. 열 푸세요...
    '12.10.3 11:51 AM (114.207.xxx.21)

    날마다 와서 개기는것도 아니고 말 한마디에 열불날 정도면 복잡하고 험난한 세상 어떻게들 살겠어요...

  • 60. ㅇㅇ
    '12.10.3 12:15 PM (211.237.xxx.204)

    에휴 그 6학년짜리가 잘도 외삼촌집에 오겠네요~
    고등학생 딸 키워서 아는데요.. 그애들은 친구들이나 만나러 가는거 좋아하지
    친척집에 가서 심심하게 노는거 별로에요.
    같이 놀 또래 사촌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외삼촌 외숙모만 있다면 아마 애가 더 싫다고 할껄요?
    그냥 말로 하는말...

    다들 형제 자매 남매낳아서 그 애들 어른되서까지 우애 있게 살기 바라지 마세요..
    그 배우자들 심뽀 때문에 없느니만 못한 형제 될겁니다...

  • 61. mis
    '12.10.3 12:15 PM (121.167.xxx.176)

    그냥 하는 말에 발끈 하시는 듯.

  • 62. 휴......
    '12.10.3 12:44 PM (180.71.xxx.92)

    여기 게시판은 시집식구 이야기하면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
    무조건 편 들어주는줄 아나봐요.,
    시누가 말한것중에 기분나쁜말 하나도 없구만,
    혼자서 열받고있네.
    진짜 앞으로 아들 장가보내면 며느리보기 무서워서 원..........
    참 세상인심 각박해졌네요.

  • 63. 허허
    '12.10.3 1:13 PM (125.180.xxx.23)

    별거 아닌일에 부르르 떨긴..

  • 64. ..
    '12.10.3 1:58 PM (112.152.xxx.71) - 삭제된댓글

    평소 시댁이 님에게 서운하게 많이 했나 보군요 며느리에게 평소에 잘하지도 못했으면서 저럴때 자연스럽게 말하는것 며느리 입장에서 듣기 좋은말 결코아니죠...이러니 평소에 며느리에게도 예절을 갖춰대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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