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양이 장난감 추천 좀..

gevalia 조회수 : 3,179
작성일 : 2012-10-02 05:00:38

고양이들 마다 좋아하는 장난감이 다르긴 하겠지만, 키우시는 고양이가 이건 정말 좋아하더라..이런 장난감 있으면 추천 좀 해 주시겠어요?

북어포가 가장 좋은 장난감이긴 한데요.. 왜그런지 고양이들이 북어포를 장난감처럼 던지고 잘 놀더라구요. 아주 흥분해서 가지고 놀다가 또 먹기도하죠.  우리집 나비는 오히려 캣닢엔 반응을 잘 안하고 북어가 거의 캣닢효과를 가져와요.  처음엔 우리 나비만 그런가 했는데, 보호소에 있는 고양이들에게 가져다 줘 봤는데 그녀석들도 그렇더군요.

사실 비싼걸 더 좋아할 줄 알고 사 줘도 본척만척, 오히려 커피필터를 공 같이 만들어 던져주면 더 좋아하긴 하는데요,,집에 장난감이 많기는 하지만, 한국에 온 김에 좀 색다른 걸 사가지고 가려고 하거든요.

 

 

IP : 119.192.xxx.9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 5:26 AM (211.234.xxx.187)

    아 오셨네요~ 답글 달아야지 생각하고 있었어요.
    한국 오신 거 환영해요. 만나뵙고 언니 하고픈 분이에요 ㅎㅎㅎㅎ

    고양이들은 그런데 정말 비싼 장난감 사줘 봐야 그저 그런 반응 보이기도 하니까.... 싸구려라도 맞는 거 찾아 주는 게 제일인 것 같아요.
    저는 보면서 반응 제일 좋았던 게 오뎅꼬치, 긴 줄 아무거나, 그리고 무엇보다도 빵끈이에요. 식빵 묶는 금색 끈 있죠. 그거 동그랗게 말아서 던져 주면 지쳐 헥헥댈때까지 자기 혼자 축구하고 놀아요. 다른 장난감엔 질리기도 하는데 이 끈에는 질리지도 않더라구요.
    잡아서 물고 오는데..... 받아서 방바닥에 손바닥으로 살짝 누르면서(그럼 바닥에 글괴는 소리가 나니 눈이 빤짝거리면서 집중해요) 휙휙 눈앞에서 좌우로 막 왔다갔다 하다가 저 멀리로 휙 밀어 주면 또 신나서 막 쫓아가요.
    공도 고무공, 털공, 스폰지공 다 줘 봤는데 아무래도 저희집 냥이는 자기가 만만하게 다룰 수 있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가볍고 작은 거.
    그래서 저는 제과제빵 사이트에서 이 끈 잔뜩 사려구요. 자꾸 장이나 냉장고 밑으로 넣어버리고 꺼내 달라고 슬프게 울어대니 잔뜩 사는 게 낫지 싶어서요.
    그런데 그집 고양이들은 새도 많고 벌레 구경도 하는 환경의 고양이들이라 어떨까 모르겠네요. 저희집 냥이는 파리나 개미 구경밖에 못 해 본 도시 촌놈이라 이런 사소한 것에 흥분하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간식도 추천하고 싶었는데, 무난했던 것도 말고, 제일 좋아했던 것만 골라 말씀드릴게요.
    비트캣 스낵 이거 정말 환장하고 먹어요. 양도 많고 작은 박스 여러개를 묶어서도 파니까 사 가심 좋을 것 같아요. 전 하루에 서너 알 줘요. 꽤 오래 먹어요. ^^ 이천 얼마이고 태국산이에요.
    짐펫 치즈 페이스트..... 이건 치약처럼 생겨서 짜먹는 영양제인데 비타민과 타우린, 몇 가지 미네랄이 들어 있고 몸에 좋대요. 냄새가 꼬릿한 치즈 냄새예요. 근데 진짜 좋아하고 잘 먹어요. 독일산. 100그램에 15000원 내지 2만원 정도 하고요. 50그램짜리도 있어요.
    사나벨르 덴탈 스낵, 땡스 스낵(봉지 색깔 따라 이름이 다름)..... 이건 아기 주먹만한 삼각 봉지에 든 건데 1500원~2000원 정도 하니 용량 보면 싸진 않아요. 독일산이고 엄청 잘 먹어요 이것도. 다른 사료같은 거랑 비교했을 때, 냄새나 생긴 거나 다른 점을 정말 모르겠는데 하여간 고양이들은 환장하고 유달리 좋아하더라구요.

    그 외 닭가슴살 그대로 촉촉하게 진공포장된 것도 좋아하긴 하는데, 스틱 모양으로 생긴 닭가슴살 저키 이런 건 한 입 먹고 안 먹는 것들이었어요. 냄새는 사료보다 훨씬 고소한데 맛이 없나봐요. 몸에도 안 좋은 것같이 생겨서 별로 주고 싶지 않은데 잘 됐다 싶은 것들이에요.

    원글님 안 계신 동안에도 냥이들은 잘 있겠죠? 사진들은 다 작품이고 쓰시는 글들은 동화같고 수필 같아서 아껴가며 보아요. 고맙습니다.....^^

  • 2. 어머나
    '12.10.2 5:27 AM (211.234.xxx.187)

    긁히는, 이라고 쓴 게 글괴는이라는 괴상한 오타가 났네요 ㅎㅎ

  • 3. 칼리코
    '12.10.2 6:39 AM (183.100.xxx.205)

    저희집 애들은 낚시대에 매달린것 중에 새소리 내는 장난감 달린게 있어요 모습은 털뭉치인데 흔들때 바람들어가 휘파람 소리가 나거든요 그거 주면 아작을 ㅋㅋㅋ
    카샤카샤붕붕도 너무 좋아해서 아작을...ㅠㅠ
    낚시대 중에 닭깃털 달린것도 좋아해요!!(주로 낚시대를 좋아하네요) 낚시대도 끈으로 된거 말고 철사로 된거요 (카샤카샤는 끈이라 좋아하지만 잘 끊어져요)

    그 외엔 먼지털이개 처럼 바스락 거리면서 술이 많이 달린 낚시대 류를 좋아해요
    그 담에는 오뎅꼬치와 500원 정도 하는 쥐 인형이요.속에 뭐가 들었는지 축구할때 소리가 조금 나요

    또 레이저 포인터요!! 눈에는 안좋으니까 조심조심 벽에 쏴주면 벽타기를!!

    이 외에 비싸고 산기한것도 사줘봤는데 흥미가 떨어지면 관심을 끊더라구요 ㅠㅠ
    쥐돌이 인형같은 경우 전 열개 스무개씩 사다가 하나씩 꺼내주는데
    얼마전 쇼파를 드니 쥐돌이가 수십마리 ㅋㅋ

    또 장난감은 아닌데 저희집 애들은 캣낲보다 마따따비 가루와 개다래 나무나 열매에 환장해서 주면 침흘리며 데구르르 굴러요 애들마다 캣닢 좋아하는 애 마따따비나 개다래나무 좋아하는 애가 따로 있더라구요
    근데 구입하시려면 개다래나무는(냥이 쇼핑몰에도 팔아요^^) 굵은가지로(막 왁왁 씹더라구요 향날아가면 전 겉면만 칼로 깍아서 또 쥐어줘요 ㅎㅎ)
    추천드리구요 열매는 좋아하지만 비추예요
    말란 열매라 저희애가 집아먹었다가 토했는데 손톱만한게 불어서 밤송이 만해졌었어요 ㅠㅠ 애 잡을뻔.. 개다래 나뭇가지와 마따따비 가루 추천드립니다!!
    항상 글과 사진 잘 보고 있어요!!!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으면 좋겠어요

  • 4. ..
    '12.10.2 7:22 AM (182.212.xxx.131)

    저희집냐옹이도 오뎅꼬치랑 쥐돌이를 좋아해요 쥐돌이가 막대에 달린게 있는데 그걸 더 좋아하구요
    젤루 잘가지고 노는건 화장실에 뿌려둔 압축나무 한 알이요 ㅠ 사막화가 싫어서 오줌누면 풀리는 흡수용 톱밥쓰는데 심심하면 요거 한 알씩 꺼내서 축구하면서 놀아요 덕분에 퇴근해서 오면 온 집에 톱밥천국이네요
    그 외에도 격렬히 반응하는 건 크리넥스와 끈이예요 한번씩 깜박잊고 티슈쓰고 그냥두면 온 집이 갈갈이 찢긴 휴지천국에 빨래 빨고 츄리닝 바지나 옷에 달린 끈 정리안하고 널어주면 초흥분 상태로 다 씹어놓네요
    샀는거 보단 주로 집에 있는 물건을 더 좋아해요

  • 5. --;;
    '12.10.2 7:41 AM (61.75.xxx.66)

    우리집 냥님들께서는 신발상자를 가장 좋아하시네요.
    돈 주고 산 장난감에는 시큰둥
    그저 몸에 꽉 끼는 상자면 온 세상을 다 가진 표정이에요.

  • 6. ㄷㄷ
    '12.10.2 8:55 AM (218.53.xxx.97)

    좀 비싼 낚싯대, 만 얼마 하는 그것, 이름을 잊어버렸는데요.
    꿩 깃털이나 진주닭깃털 끼우는 낚싯대요.
    그거 사주고 나니까 몇천원짜리 낚싯대는 쳐다도 안봐요.

  • 7. 피자박스
    '12.10.2 9:11 AM (203.247.xxx.20)

    고양이쇼핑몰에서 판매하는 피자박스도 잘 갖고 놀지만,
    직접 그런 스타일로 박스로 만들어주고 구멍 안팎으로 쥐돌이 놓아주거나 폰폰볼 굴려주면 사족을 못 씁니다^^
    구멍으로 내민 발꼬락이 얼마나 이쁜지 막 깨물어주고 싶지요^^

  • 8. 달별
    '12.10.2 9:42 AM (211.128.xxx.83)

    우리 돼냥이는 택배상자랑 머리끈 ㅋㅋㅋㅋ

  • 9. 울 냥이는 이런거 좋아해요
    '12.10.2 9:56 AM (14.32.xxx.114)

    위에도 있지마 빵 봉지 묶는 끈도 좋아하구요. 저희집 냥이는 쉐바듀오를 엄청 좋아하는데 그거 다 먹고난 빈 봉지 접어서 주면 잘 갖고 놀아요. 봉지에서 솔솔 쉐바 잔향도 나고 비닐봉지 발로 툭툭 건드리기도하고 물기도하구요. 비닐 이런거 물어뜯고 먹는 아이가 아니라면 괜찮아요.
    시중 판매하는거는 카샤카샤 붕붕이나 점프캣의 벌레 낚시줄 엄청 좋아해요!! 그건 정말 미친듯이 점프하고 달려드네요.

  • 10. 재능이필요해
    '12.10.2 11:46 AM (125.180.xxx.142)

    제동생은 끈종류를 많이 사와서 놀아주던데.. 잘 놀더군요. 일반 노끈(피자곽 묶는것)이나 옛날 팬티 고무줄같이 두껍고 긴것, 신발끈등요. 탄력성있으니 지네 발톱으로 낚아챈후 제가 고무줄 위아래로 팅팅하는것도 좋아하는듯.

  • 11. gevalia
    '12.10.2 1:23 PM (119.192.xxx.90)

    님들, 정말 고마워요.

    하나씩 사 볼께요. 마따따비나 개다래나무 이런건 식물이라 반입이 가능한건지 모르겠네요. 이걸 미국에서 사 보려고 했는데 못찾았어요.

    아마 보미새끼 이넘들은 벌써 절 잊었을지도 몰라요. 나비랑 보미는 절 기억하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71 궁금해서 그러는데 구박하지 마시고요, 된장 간장 다들 집에서 만.. 16 redwom.. 2012/10/05 3,815
163870 회원권 없을 때 1 콘도 예약 2012/10/05 1,225
163869 칸타타믹스괜찮네요^^ 3 커피 2012/10/05 1,739
163868 영화 갸니야 2012/10/05 1,047
163867 근데빌보드진입했다고 애국가제창 12 2012/10/05 2,885
163866 초등수학 질문입니다. 7 햇살맘 2012/10/05 1,689
163865 삼성 스마트넥서스 어때요? 차이라떼 2012/10/05 1,017
163864 일산 어머님들 어린아이들 생일파티 어디서 하세요? 4 찬란한아짐 2012/10/05 1,789
163863 혹시 중국 상해나 홍콩 약국에서 개비스콘 정 구할 수 있나요? 4 ... 2012/10/05 1,832
163862 '탁구공만한 종양'... 프랑스 연구팀, GMO 유해성 밝혀 10 샬랄라 2012/10/05 2,383
163861 대교소빅스 샘 계시나요? 화이트스카이.. 2012/10/05 1,549
163860 시청 싸이공연 후기에요. ^^ 5 시청공연 2012/10/05 4,424
163859 msg보다 위험한건 잔류농약, 고단백 식품들이에요 3 tapas 2012/10/05 2,283
163858 넛맥이 계피가루 아닌가요? 15 몰라요 2012/10/05 28,848
163857 한국에서 여성으로서 산다는 것은 2 .. 2012/10/05 1,133
163856 피부 하얀 남편 두신 분들.. 어떠세요? 21 별걱정.. 2012/10/05 13,370
163855 애니팡 하트. 16 .. 2012/10/05 4,213
163854 갑자기 대학이 왕창 늘어나게된 이유는 뭔가요? 15 ,,, 2012/10/05 3,201
163853 드럼 세탁기 쓰시는 분들 7 질문 있어요.. 2012/10/05 2,624
163852 주변인들이 말하는 김민종의 인격 11 신품 2012/10/05 8,541
163851 실비보험 추천 부탁드려요..(B형 간염 보균자 가능한가요?) 3 보험 2012/10/05 2,165
163850 박지선은 햇빛 알레르기가 있죠 1 루나틱 2012/10/05 2,691
163849 구미옆 영천포도 안전할까요 3 영천포도 2012/10/05 2,708
163848 미원맛에 길들여진 사람은 어떻게 하나요? 9 ,,,,,,.. 2012/10/05 2,374
163847 지금 사직서 냈네요...........(추가질문) 10 봄날 2012/10/05 3,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