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상사 모친상

.. 조회수 : 3,672
작성일 : 2012-10-01 23:55:59
상을 당했을때 관을 매고 가는 사람들이 필요하잖아요
보통 젊은 사람들이 할텐데
직장 부하직원들 동원하는게 일반적인가요?
팀장모친상에서 관 매고 가는걸 거부한 팀원을
비난하는 어떤 사람 얘기를 들었어요
친척 중 젊은 사람이 하는게 일반적인지
직장 부하직원이 하는게 일반적인지 궁금합니다

IP : 121.131.xxx.2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1 11:58 PM (89.144.xxx.218)

    친척이 있는데 굳이 부하직원을 시키면 진상이지만 없을 경우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 2. 케바케
    '12.10.1 11:59 PM (122.34.xxx.100)

    .. 부하직원 동원이라는 표현은 그게 상사가 부하에게 강압적으로 시켰기때문에 그런맘이 드는건가요?
    보통은 친척이 들지만, 그렇지 않는경우(적당한 나이때의 남자친척이 적거나, 기타 여러 사정으로)
    친구가들거나 부하직원에게 부탁합니다. 이건.. 명령이라기보다는 부탁인 경우인데요.

    저는 남편 동료들이 제 친정아버지때 수고해줬습니다. 다들 반차냈고, 회사에서 배려해줘서 연차 안깠(?)어요. 너무 고마워서 따로 밥 한번 샀구요.

    거부한 팀원은 왜 거부한건지 궁금하네요. 뭐.. 다들 어렵게 하는 부탁이라 (상중에는 더욱) 크게 무리가없다면 들어주는게 일반적입니다.

  • 3. ...........
    '12.10.1 11:59 PM (112.144.xxx.20)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시켰겠죠. 친척 중 젊은 남자가 없다든지..아니면 부탁할 사정이 안된다든지.

    일반적으로 그런 부탁을 받으면 거절 안 하죠.... 거절하면 좀 그래요.

  • 4. ...
    '12.10.2 12:00 AM (112.148.xxx.235)

    보통 친척분들이 하거나 친구. 정 없으면 상조회사에서 나온 사람들이 거들기도 합니다. 부하직원 나름 이유가 있었을겁니다. 경사를 앞두고 있거나 집안에 아픈사람이 있는경우 아무래도 꺼려질거에요.

  • 5. ...
    '12.10.2 12:03 AM (222.121.xxx.183)

    작년에 상치를 때 보니까..
    아주버님 직장 후배들이 와서 관 매고 해주었어요... 그게 회사 분위기라 하더라구요..
    아주버님과 시누이가 같은 회사 다녀요.. 사업부는 다르구요..
    그런데 그회사 노조가 없어서 그런지.. 직원들이끼리 조짜서 와서 손님 접대 등등 다 도와주었어요..
    친척중 젊은 사람 또는 직장 부하직원이 하는건데..
    그런 부탁을 거절하는건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거절했다고 욕할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 6. ^^
    '12.10.2 12:20 AM (175.123.xxx.121)

    일반적인경우가 아닙니다~

    친척이나, 친구들이 하죠

    아무리 직장 상사라도 아주친하지 않으면 그런부탁 못하지 않나요?

    관을 지고 장지 가는건데 거절했다고 이상하지 않을것 같은데요

  • 7. 친척..
    '12.10.2 6:38 AM (218.234.xxx.92)

    친척들도 하고 아들 친구들도 하고 그러는 거 같아요. 저 아는 친구는 대학원생 때 지도교수님 부친상에서 운구했다고 하더라구요.(교수가 대학원생들 쓴 것임) 피가 안섞여도 되고 젊은 순서로 할 거에요.

    그리고 최근 상을 입으셨으면 더더욱 운구는 안하려고 할 겁니다. 제 경험담인데, 작년에 가까운 친척이 추석 2일 전에 돌아가셨는데 문상객도 별로 없었고 그나마 온 친척들도 다 운구를 안하려고 했어요. 그게 추석 때 상가집에 가면 다른 귀신이 묻어와서 내 조상 영혼이 집에 못 돌아오게 막는다는 말이 있대요. 그래서 추석 가까이 상이 나면 문상도 잘 안가고, 또 이 때에는 운구도 '아들 있는 남자'는 동티 난다고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문상온 친척들도 다 이리빼고 저리 빼서 결국 기독교 믿는 남자들이 관 들어주는 아이러니를 경험했어요..

  • 8. 장지안가요
    '12.10.2 8:01 AM (203.252.xxx.45)

    요즘은 장지까지 운구하는 경우 별로 없어요.
    그냥 영안실?에서 운구차까지 가거나, 운구차에서 화장장까지 갑니다.
    장지까지 가는 경우는 선산에 묘쓰는 경운데 별로 없고, 있어도 묘 파시는 분들이 알아서 해주시는 경우도 많아요.
    운구차에서 화장장도 화장장에서 해주실때도 있고, 영안실에서 운구차도 정 없으면 장례식장 직원들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802 박근혜 지지하는 분도 선언해봅시다 177 여기요 2012/12/10 38,405
188801 건강검진중 모양이 안좋은 혹이 있다고 클리닉을 가보란 말을 들었.. 바람은 불어.. 2012/12/10 1,618
188800 부동산에 집 내놓는 시기는 언제쯤 일까요? 2 하우스 2012/12/10 7,142
188799 열혈 문지지자님들! 2 포비 2012/12/10 1,022
188798 문재인 캠프 이름 담쟁이 참맛 2012/12/10 851
188797 런던에서 투표 했어요 ~ 2 커피걸 2012/12/09 852
188796 남자옷 헨리코튼 이란 브랜드 어떤가요? 7 따뜻한 겨울.. 2012/12/09 7,401
188795 요리를 배워볼까 하는데요. 어떻게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6 남자 2012/12/09 1,482
188794 김장속 무우 갈아넣을때 어떻게 하는건가요? 6 Mmm 2012/12/09 3,681
188793 이제 해볼만해진겁니다. 겨우.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5 ㅇㅇ 2012/12/09 986
188792 시크릿 경험해본 분들만 보세요. 6 여기요 2012/12/09 12,857
188791 지역난방은 어떻게 해아하는걸까요? 5 지역난방 2012/12/09 3,142
188790 와우! 2000km를 40시간 버스타고 투표하신 분이 있군요. 6 우리는 2012/12/09 1,420
188789 문재인님 대통령 되시면 ㅠㅠ 2 달님^^ 2012/12/09 1,302
188788 연아양 경기 보시고 주무시나요? 6 ;;;; 2012/12/09 2,202
188787 오우~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간만에 수작 예감! 7 드라마매니아.. 2012/12/09 4,429
188786 박근혜 지지연설하는 26살알바생 4 ㅋㅋ 2012/12/09 2,529
188785 소이현은 왜 문근영 돕나요? 3 청담동앨리스.. 2012/12/09 5,149
188784 샤기러그 세탁 가능한가요? 거실 러그 예쁜 곳 추천 부탁드려요 1 러그 2012/12/09 4,547
188783 마음이 너무 허하고 외로울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7 .. 2012/12/09 3,702
188782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9 e7, e8 자막있으신분~~ 2 아하핫 2012/12/09 1,562
188781 낼 오션월드가는데 준비를ᆢ 1 2012/12/09 859
188780 요즘 분위기 어떤거 같아요? ..... 2012/12/09 497
188779 햇빛안드는 저층아파트는 확실히 추운거 맞죠? 4 보일러 2012/12/09 5,167
188778 만약 대통령 당선되시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3 꾸꾸 2012/12/09 1,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