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급한 일 있냐?]고 자주 물어봐요.
1. ㅎ
'12.10.1 10:53 PM (211.234.xxx.59)제 친구중에 그런 애가 하나 있어요
바빠, 정신없어를 입에 달고 살아요.
근데 막상 가만 지켜보면 걔보다 더 바쁘거나 힘든 사람이 더 많거든요.
일처리의 경중을 세워놓고 찬찬히 처리하는게 아니고 머리에 정리가 되어있지 않아서 그런거 같아요. 심지어 가방 속도 엉망이더라능2. ㅎ
'12.10.1 10:54 PM (211.234.xxx.59)아니 쓰고 보니 저런 바보같은 말투로 글을 썼네요 ㅋㅋ
심지어 가방 안도 뒤죽박죽 정리 못하고 엉망이더라고요3. 음
'12.10.1 10:59 PM (211.111.xxx.40)ㅎ님 답변 감사해요.
저도 일이 복잡하면 쉽게 "머리 아파, 정신 없어."라는 말을 내뱉는 스타일이에요.
일처리의 경중을 세워놓아야겠네요.
가방 안에도 물건이 여러개 섞여있어서 물건 찾으려면 힘들어요.4. 흠
'12.10.1 11:21 PM (118.91.xxx.42)저 아는 동네엄마도 항상 급해보여요.
평소에 말도 빠르고 어딜같이가면 항상 자기애를 재촉하면서 빨리빨리 하는데....휴 옆에있음 숨이 다 가빠져요. 시간도 안늦었고 별로 중요한 일도 아닌데도 늘 그러더라구요. 저까지 막 서둘르게되서 같이 마트하나를 다녀와도 진이 다 빠지는느낌이에요...
빠릿빠릿하고 시간약속 칼같은건 장점이긴한데...그래도 평소에는 제발 숨좀 돌려가며 살지 하는생각 들더라구요.5. 혹시
'12.10.2 12:03 AM (108.27.xxx.173)원글님이 보기에 저 사람 몸가짐이 괜찮고 진중하다 싶은 사람 있으면 그 사람의 행동을 찬찬히 살펴 보세요.
움직임도 좀 느릿한 편이고 뛰어다니는 일 없고 바쁘 일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 좋아보이는 경우 많더라고요.
그런가 하면 활기차고 움직임이 재빠르고 하지만 보기에 불안한게 아니라 힘이 전달되어 경쾌한 기분이 느껴지는 사람도 있고요.
이런 사람들행동을 잘 살펴 보는 것도 한 방법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