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급한 일 있냐?]고 자주 물어봐요.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12-10-01 22:48:15
저는 그냥 평상시처럼 행동하는데 사람들이 "무슨 급한 일 있으세요?"라고 물으시더군요.
예전에 몇번 들은 소리인데, 오늘도 생전 모르는 사람에게 들어서 좀 신경쓰여서 자게에 올립니다.
급해보인다, 불안해보인다는 말을 자주 들어요.
저는 그냥 아무렇지 않게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건데.
전에 일하던 곳 사장님은 제가 하는 행동을 보면 덩달아 불안해진다고도 말씀하시더군요.
저 같은 사람이 흔한가요?
공황장애 이런 거 없어요. 걱정이 많은 스타일이긴 합니다.
IP : 211.111.xxx.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1 10:53 PM (211.234.xxx.59)

    제 친구중에 그런 애가 하나 있어요
    바빠, 정신없어를 입에 달고 살아요.
    근데 막상 가만 지켜보면 걔보다 더 바쁘거나 힘든 사람이 더 많거든요.
    일처리의 경중을 세워놓고 찬찬히 처리하는게 아니고 머리에 정리가 되어있지 않아서 그런거 같아요. 심지어 가방 속도 엉망이더라능

  • 2.
    '12.10.1 10:54 PM (211.234.xxx.59)

    아니 쓰고 보니 저런 바보같은 말투로 글을 썼네요 ㅋㅋ
    심지어 가방 안도 뒤죽박죽 정리 못하고 엉망이더라고요

  • 3.
    '12.10.1 10:59 PM (211.111.xxx.40)

    ㅎ님 답변 감사해요.
    저도 일이 복잡하면 쉽게 "머리 아파, 정신 없어."라는 말을 내뱉는 스타일이에요.
    일처리의 경중을 세워놓아야겠네요.
    가방 안에도 물건이 여러개 섞여있어서 물건 찾으려면 힘들어요.

  • 4.
    '12.10.1 11:21 PM (118.91.xxx.42)

    저 아는 동네엄마도 항상 급해보여요.
    평소에 말도 빠르고 어딜같이가면 항상 자기애를 재촉하면서 빨리빨리 하는데....휴 옆에있음 숨이 다 가빠져요. 시간도 안늦었고 별로 중요한 일도 아닌데도 늘 그러더라구요. 저까지 막 서둘르게되서 같이 마트하나를 다녀와도 진이 다 빠지는느낌이에요...
    빠릿빠릿하고 시간약속 칼같은건 장점이긴한데...그래도 평소에는 제발 숨좀 돌려가며 살지 하는생각 들더라구요.

  • 5. 혹시
    '12.10.2 12:03 AM (108.27.xxx.173)

    원글님이 보기에 저 사람 몸가짐이 괜찮고 진중하다 싶은 사람 있으면 그 사람의 행동을 찬찬히 살펴 보세요.
    움직임도 좀 느릿한 편이고 뛰어다니는 일 없고 바쁘 일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 좋아보이는 경우 많더라고요.
    그런가 하면 활기차고 움직임이 재빠르고 하지만 보기에 불안한게 아니라 힘이 전달되어 경쾌한 기분이 느껴지는 사람도 있고요.
    이런 사람들행동을 잘 살펴 보는 것도 한 방법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82 싸이 국제아빠된 사연... 7 규민마암 2012/11/07 2,486
173981 고상한 느낌의 여자...(싫은 사람 패스) 16 천상 여자 2012/11/07 17,866
173980 펌)김황식 국무총리 조카 며느리도 구속된 외국인학교 전형..? 2 뭐야 2012/11/07 1,404
173979 여행상품 한달전취소시 손해는? 5 ... 2012/11/07 897
173978 수능이 바로 내일이네요. 두분이 그리.. 2012/11/07 690
173977 갤럭시노트 충전이 원래 이리 느린가요? 불량밧데리? 4 보라갤럭시 2012/11/07 3,557
173976 콩잎김치를 담가보려는데요... 4 콩잎김치 2012/11/07 1,266
173975 트렉스타 네스핏 라인 신어보신분이요 1 발이편한신발.. 2012/11/07 984
173974 장터 사진 얼마나 줄여야 올라가요?? 2 장터 사진 2012/11/07 1,181
173973 요즘 무우 맛있나요? 6 저녁메뉴 2012/11/07 1,511
173972 이런것에도 감정이 복받치다니ㅜㅜ 6 게임속의 캐.. 2012/11/07 1,786
173971 아이허브커피 또 질문드려요. 1 미네랄 2012/11/07 1,157
173970 버스에서 이어폰 안끼는거 당연한건가요? 6 까칠 2012/11/07 1,851
173969 인사동 북촌에서 1박 2일 나기 2 ... 2012/11/07 1,476
173968 요즘 29인치 구형 티브이는 누가 안가져 가겠죠? 6 주부 2012/11/07 1,407
173967 11월 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1/07 666
173966 영어 단어 잘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영어 단어 퍼즐 하나만 ... 3 도와 주세요.. 2012/11/07 894
173965 한살림 이용하시는 분들 6 간장 2012/11/07 2,023
173964 엑셀에서 2가지 조건에 맞는 칸 합계 내는 법 아시는 분 계신가.. 3 엑셀이요 2012/11/07 2,464
173963 김성주 패션 보셧어요?? 35 ㅇㅇㅇ 2012/11/07 14,444
173962 홍삼 만드는 오쿠 어디서 파나요? 4 지혜를모아 2012/11/07 1,225
173961 "우란이연근"하시는 분 임신 막달!이라서 힘들.. 7 나리마미♥ 2012/11/07 1,633
173960 안철수 진심캠프 9 아직은 49.. 2012/11/07 1,461
173959 요즘 호주 날씨는 어느 계절인가요? 8 출장 2012/11/07 1,036
173958 들깨가루, 견과류를 냉동보관하는데 괜찮은가요? 5 궁금 2012/11/07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