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 잘지내고 맘 상했어요.
다리질질 끌면서 이불빨래하고 대청소하고 명절 채비했어요.
명절전에도 남편이 많이 도와줘서 고맙게 생각했어요.
금요일날 오후에 시어머니 올러오시고 토요일날 동서네와서 수월하게 추석음식 준비했어요.
많은 배려 해주셔서 설거지 한번 안하고 명절을 지냈네요.
시동생,남편까지 돌아가면서 설거지했어요.
그래도 저희집이라 제손이 가야 일이 되니 계속 절뚝거리며 일했어요.
시어머니 3박4일 계시다 내려가셔야 내가 편히 쉰다고 내려가셨어요.
가실때 바리바리 싸드렸어요.
그걸 보고 있던 남편 어머니 가시니까 좋아죽는다고 좀더 계실텐데 눈치 줘서 가신다는 투로 말하는데
기분이 상해서 큰소리가 났내요.
남편은 아무 대답이 없는데 그게 더 화나네요.
명절 잘치르고 남편때문에 마음 상했어요.ㅠㅠ
1. 그리고
'12.10.1 9:04 PM (121.162.xxx.153)3일날 큰행사가 있어서 2일날은 가셔야했고 예정보다 하루 빨리 가신거에요..
2. ...
'12.10.1 9:07 PM (122.42.xxx.109)딱히 남편이 틀린 말 한게 아니니 님도 더 기분상해 큰소리 내신걸테지요. 몸도 안 좋은데 시어머니 오래 계시면 불편하고 싫은게 당연하고 무의식적으로라도 눈치주게 마련이지요. 내가 천사표도 아니고 그냥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는 게 편해요.
3. 네...
'12.10.1 9:10 PM (118.33.xxx.171)죄송하지만...님 남편같은 남잔 진짜 결혼못하고 혼자살게해야돼요..
어떤 tv쇼에서 영화감독 이무영씨가 그러더라구요.
미혼여성들 선볼때 가부장적인 마인드 가진 남자를 젤 조심해야한다고
결혼전엔 그 발톱을 숨기고 있다가 결혼하고 본색드러낸다고..
이젠 정말 이런 남자들은 결혼시장에서 도태되어야 해요..4. 정말..
'12.10.1 9:11 PM (220.86.xxx.167)이런 남잔 정말 결혼시장에서 도태되어야 해요22222222
정신나간...
그렇게 효성 떨고 싶으면 시댁에 직접내려가서 다리라도 주물러 드리고 혼자 올것이지
입만 살아서.. 이런 욕 나오네요.5. ...
'12.10.1 9:13 PM (58.233.xxx.19)자기 어머닌데..왜 효도는 원글님한테 하라는건지.....
6. ^^
'12.10.1 9:15 PM (203.226.xxx.46)두번째 댓글님땜에 로그인했네요?
원글님맘속에 들어갔다오셨어요?
뭔글을 사납게다나요
소설쓰지마시고요7. 명언일쎄!
'12.10.1 9:16 PM (223.62.xxx.36)가부장적인 마인드 가진 남자를 젤 조심해야한다
결혼전엔 그 발톱을 숨기고 있다가 결혼하고 본색드러낸다고..이젠 정말 이런 남자들은 결혼시장에서 도태되어야 해요..333333333333333333338. ..
'12.10.1 9:37 PM (203.228.xxx.24)간이 배 밖에 나온 남편이네요.
평소에 기를 너무 많이 살려 주신듯.9. ...
'12.10.1 9:42 PM (110.14.xxx.164)입이 방정이네요
가만있으면 될걸..아마 별 생각없이 한 말일거고 자기도 후회중일겁니다10. ..
'12.10.1 9:56 PM (203.228.xxx.24)니가 우리 친정 부모 모셔다가 삼시세끼 차려서 이틀이라도 모셔보고
그딴소리 하라고 하세요.
니 부모만 부모냐?
진짜 이기적인 남편들.
전부 쳐 누워서 주는 밥이나 받아먹고 더 잘해라 잘해라 하는거 보면
때려주고 싶죠.11. ...
'12.10.1 10:00 PM (112.155.xxx.72)마누라는 몸이 아파서 쓰러지건 말건
자기 어머니 하루 일찍 가시는 게 불만인가 보군요.
시어머닌들 며느리가 쩔뚝거리면서 하는 시중 받고 싶을까요?
남편 보고 늙어서 보자고 하세요 집밥 구경할 생각 말라고.12. 222
'12.10.1 10:29 PM (1.246.xxx.248)남편 아무말 없는게 더 화나네요..ㅋㅋㅋ 남자들은 왜 다들 저모냥일까요? 저도..한바탕 했는데..더이상 언급하기도 입아퍼요..빈정상해서 원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6493 | 조선족은 중국인? 그게 어때서?????? 6 | 내 생각 | 2012/10/17 | 1,495 |
166492 | 유치원 샘께서 저희아이한테 '야! 너! 이렇게 하려면 하지 마!.. 5 | ㅇㅇ | 2012/10/17 | 1,915 |
166491 | 서울 대형마트에서 프로슈또 살 수 있을까요? 1 | 어디서? | 2012/10/17 | 1,233 |
166490 | 아내에게 미안해요.. 17 | 추억만이 | 2012/10/17 | 4,127 |
166489 | 박사모의 여론조작의 실체 4 | 하늘아래서2.. | 2012/10/17 | 1,280 |
166488 | 아오 양양군 짜증 나네요... 7 | 추억만이 | 2012/10/17 | 2,392 |
166487 | 행동으로 나타나는 틱도 있나요? 3 | 휴우 | 2012/10/17 | 1,090 |
166486 | 저는 슈퍼스타k를 너무 좋아합니다 6 | 프리티 우먼.. | 2012/10/17 | 1,582 |
166485 | 생리주기 정상아니져? 1 | 밍키맘 | 2012/10/17 | 2,334 |
166484 | 부모님 고향때문에 시부모가 반대하는결혼 48 | 베르니 | 2012/10/17 | 8,066 |
166483 | 광교신도시 살기 어떨까요? 1 | 궁금이 | 2012/10/17 | 2,122 |
166482 | 크리스티나 남편 어디있나요. 2 | 123 | 2012/10/17 | 4,105 |
166481 | 알 수 없는 지지율 1 | 각기 다른 .. | 2012/10/17 | 1,286 |
166480 | 아파트인데 작은 벌레들이 있어요. 2 | 아파트 | 2012/10/17 | 1,557 |
166479 | 머릿결 좋아보이게 하는 방법 없나요? 5 | 혹시 | 2012/10/17 | 3,333 |
166478 | 연예인들 치아 새로하는거요? 다 뽑는건가요? 37 | ggg | 2012/10/17 | 46,240 |
166477 | 중고등때도 안 하던 짓을 제가 하고 있네요... 7 | 내멋대로해라.. | 2012/10/17 | 2,309 |
166476 | 몸이 찬데 매운차는 싫어요 3 | 추워 | 2012/10/17 | 1,270 |
166475 | 복도형 아파트 복도쪽에 침실 어떤가요? 4 | 해바라기 | 2012/10/17 | 2,484 |
166474 | 열받아서 4 | 무조건승리 | 2012/10/17 | 1,073 |
166473 | 아까 점뺀다던 사람이에요....블랙필과 토닝은 어떤가요? | 이뻐질고애요.. | 2012/10/17 | 1,453 |
166472 | 두개의 문을 보고왔어요 1 | ... | 2012/10/17 | 882 |
166471 | 제가 프로그램을 잘못 삭세해서, 동영상 소리가 안나요...(도움.. 2 | 보라 컴퓨터.. | 2012/10/17 | 2,207 |
166470 | 혓바늘이 돋아서 아픈데, 어떤병원으로 가야하나요? 5 | 가을.. | 2012/10/17 | 2,445 |
166469 | [단독] 방사능 폐기물 1,700톤, 주택가에 몰래 매립 4 | 의왕 포천 | 2012/10/17 | 2,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