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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깐깐한건가요?

아리송 조회수 : 3,030
작성일 : 2012-10-01 17:32:01

얘기를 하다가 친구나 선후배와 만나기로 약속을 하게 되잖아요

그럼 전 그게 당장 한시간 뒤든 며칠 뒤든

정확한 시간을 정했으면 좋겠어요(다 양보해서 장소나 지역은 그때 상황에 맞춰 정하더라도요)

나 지금 뭐 하고있으니까 내가 쫌이따 연락할께

내가 그 전날 전화할께

 내가 낼 아침에 문자할께

 

제가 아쉽거나 사정해서 만나는거 아니거든요

서로 관계가 아주 가까운 사람도 그럭저럭인 사람도 있지만

저런식으로 약속을 정하는게 전 참 불편해요

 

몇날 몇시에 만나기로 딱 정하면

저도 제 시간을 그 약속에 맞춰서 조정을 하잖아요

그시간전까지 일을 끝낸다던지

아님 퇴근하고 한시간 비니까 서점에 가서 보고싶던 책을 산다던지

 

근데 참 많은 사람들이 약속을 저렇게 정하더라구요 ㅠㅠ

 

제가 그냥 지금 정하자~ 이러면

에이~ 그때가서 정해도된다 라던가 아님

뭘 그리 빡빡하게 굴어

이럽니다

 

최고는

참고 연락기다렸더니

나 못나가겠어.......이러는 ㅡㅡ

심지어 연락 안오는...

 

내가 만나달라고 무릎꿇고 애원했냐!!!

 

질문 1. 제가 빡빡하거나 깐깐한가요?

질문 2. 저렇게 한 약속은 약속이 아닌가요?

 

IP : 175.114.xxx.2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속
    '12.10.1 5:39 PM (202.124.xxx.7)

    원글님이 정상적입니다.
    위에 적시한 형태의 약속은 만나자는 약속이 아닙니다.
    사회생활에서 "언제 점심한번 살께"라는 말은 절대해서는 안됩니다.
    그런 점심 산다는 말이 아니기 때문이죠.
    정확한 일시와 장소를 잡아야 약속입니다.

  • 2. ㅃㅃㅃㅃ
    '12.10.1 5:41 PM (59.7.xxx.225)

    님을 꼭 만나야할 이유는 없는 사람이라서 그렇겠죠

  • 3.
    '12.10.1 5:51 PM (118.91.xxx.42)

    그런사람들은 언제든지 더 중요한약속이생기면 님과의약속은 깨버릴 심산인거죠. 전 그런 사람들하곤 연락안해요. 내 아까운 시간을 왜???

  • 4. 경험상
    '12.10.1 6:07 PM (110.14.xxx.164)

    언제 한번 보자 이런건 약속이 아니더군요

  • 5. 원글입니다 ㅠㅠㅠ
    '12.10.1 6:09 PM (175.114.xxx.242)

    제 주변엔 왜 저런 성향인 사람이 많을까요
    ㅃㅃㅃㅃ님 꼭 그런것만은 아니거든요
    저한테 부탁하는 일로 만나는데도 그래요 ㅠㅠ
    전 저러다 약속 틀어지는것보다
    그 약속시간이 정확하지 않아서 이것도 저것도 집중못하게되는게 싫어요 ㅜㅜ

  • 6. 222222222
    '12.10.1 7:21 PM (125.152.xxx.245)

    그런 인간들이 한트럭이라도 만나지 않아야 내 정신건강에 좋아요.

  • 7.
    '12.10.1 8:40 PM (125.179.xxx.18)

    저도원글님과같은 스탈인데 ᆞ많이이상한사람들이
    있나봐요ᆞ전혀깐깐하지않고 빡빡하지않으세요
    저런 무개념으로나온다면 연락끊고살아야 되겠어요

  • 8. 좋은아침
    '12.10.1 11:07 PM (211.246.xxx.165)

    그건 약속이 아닙니다ᆢ
    신경쓰지 마세요
    확실한건,
    약속은 일방적이 아니라니는 거지요
    쌍방의 확실한 의사표시
    이게 충족되지 않은건 잊어버리세요
    뭐 꼭 그사람 못봐서 아쉬운 것도 아니잖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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