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 유전도 있겠지만 태도도 영향을 주는 거 같아요.

....... 조회수 : 2,475
작성일 : 2012-10-01 14:42:54
MBC 스페셜에 안철수 박경철 선생님 편을 봤어요.
안철수 교수님의 아버님이 의사이신데 나이 50에 다시 전문의 시험을 보셨대요. 
그런 태도로 미루어 볼 때 평소모습 역시 늘 공부하고 노력하는 분이셨겠죠.
그 연세에도 안주하지 않으시고 성장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시던 모습이 
안철수교수님 자신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유시민 전장관도 청춘의 역사, 서문 보니까, 아버님이 지방의 평범한 역사 선생님이셨는데
새벽에 일어나 보면 항상 아버님이 먼저 일어나 책 읽고 계신 기억이 남아있으시다고 하고요.   
.
IP : 58.236.xxx.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뒷모습
    '12.10.1 2:47 PM (125.143.xxx.155)

    애들은 부모의 뒷모습 보면서 자란다고 하던데..
    울 애들이 보는 엄마의 뒷모습은 스마트폰만 하는 (맨날 스마트폰으로 82죽순이..ㅠ.ㅠ) 엄마일건데..ㅠ.ㅠ
    아 낼부터 공부해야겠네요..영어공부할라고 인강에 토익책에 준비는 되어 있는데..
    위대한 사람 뒤엔 정말 위대한 부모가 있는게 맞는 거 같아요..
    타고난 것도 중요하고 태도도 중요하고..다 중요하네요...
    울 아이들한테 훌륭한 유전자를 물려주지 못한거 같으니..뒷모습이라도 잘 보여줘야 할텐데..
    님 글 보고 다시 마음 다잡고 갑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 2. 그쵸
    '12.10.1 3:03 PM (58.236.xxx.74)

    위에 예로 든게 우연히 공부일 뿐이고요, 공대나와서 팝페라 가수 하시는 어떤 분도
    어머님 아버님이 쓰신 10년 장기 계획표 나 사업 장부 우연히 보게 되고 노고와 성실함에
    큰 깨달음 얻었다네요.
    악성빈혈로 알려주셨는데 어릴 때 자신이 실제로 앓은 병은 백혈병이었대요, 그래도 어머니가
    밑바닥부터 같이 사업 일구신 '여장부'이시라, 청소년기의 스위스유학도 흔쾌히 허락하시고
    결정 3일만에 출국하게 도와주셨다네요.
    공대나와서 음악을 업으로 삼게 된 계기도 피아노선생님인 이모의 영향이 컸다고 하고요.

  • 3. ....
    '12.10.1 3:31 PM (125.137.xxx.253)

    공부못한다고 머리 나쁜거 아니죠.
    근데, 대학 이후에 공부 잘한거조차 우리나라에서는 인정 잘 안해주려 하죠.
    똑같이 사시붙어 판검사 되어도 설대 법대가 머리 더 좋은게 되는 이상한 나라...
    김태희가 비록 서울대 출신이긴해도 입학하고 부터는 머리 싸매고 공부 안했을텐데...
    그보다 못한 학교에서 대학때 머리 싸매고 공부해도... 김태희보다 못한 학교 출신이라는 꼬리표....

    공부를 떠나... 뭔가를 열심히하는 부모에게서 배울게 많다고 생각해요.
    맨날 티비보고 컴퓨터하는 부모보다는.... 어떤 분야건 알려고 노력하는 부모... 완전 다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747 김치냉장고 300리터 사용하면 전기요금 폭탄 맞나요? 4 급해요 2012/12/05 2,238
186746 극세사 이불 중에 좀 얇은거 파는 곳 좀 알려주세요 2 극세사 이불.. 2012/12/05 981
186745 원피스가격이 팔만원정도이면 3 원피스 2012/12/05 842
186744 다카키 마사오 혈서가 일본 국회도서관에 있다니... 7 세상에 2012/12/05 3,010
186743 게시판 한 번 글올리고 얼마나 있어야 다시 글 올릴 수 있나요?.. 다시 글쓰기.. 2012/12/05 386
186742 지금 운전하고 나가도될까요??? 7 눈.눈.눈... 2012/12/05 1,651
186741 두부를 조렸는데 맛이 없어요ㅠㅠ 4 ㅠㅠ 2012/12/05 1,441
186740 닭곰탕 끓이려는데여... 1 2012/12/05 857
186739 조언 감사드립니다. (원글은 지웠어요~) 21 며느리 2012/12/05 2,153
186738 박근혜,생각해보면 여자로써 너무 불쌍한 여자네요ㅠㅠ 84 지역유지 2012/12/05 8,164
186737 옷라벨에 붙은 모델명으로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읽는법 아시.. 첫눈 2012/12/05 1,004
186736 김장김치 양념으로... 5 *** 2012/12/05 1,227
186735 박정희를 보면 사람이 아 ㄴ 바뀐다는게 느껴지네요 2 qq 2012/12/05 588
186734 5살 밥안먹는 아이 한약 먹여도 될까요? 6 ..... 2012/12/05 1,427
186733 어제 토론에서 놀라운 사실 7 닭튀김 2012/12/05 3,664
186732 응답하라 1997 뒷북녀예요 ㅠㅠ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8 꾸지뽕나무 2012/12/05 1,907
186731 58.151.***.83 님 왜 글 지우세요? 7 ... 2012/12/05 1,019
186730 들을때마다 이명박근혜넘실타 3 나꼼수 2012/12/05 455
186729 빌보 그릇 문의합니다. 4 궁금이 2012/12/05 1,814
186728 오카모토 ?? 1 샬랄라 2012/12/05 704
186727 직장에요 어제 티비토론 이정희 관련해서 질문요 9 .. 2012/12/05 1,844
186726 국민연대 출범- 조국교수님 10 훈훈ㅎㅎ 2012/12/05 2,081
186725 말에 민감 1 랩소디 2012/12/05 465
186724 피부관리,네일,미용,수선 어떻게 배우나요? 2 주부 2012/12/05 913
186723 씨터 이모님이 한달에 3번꼴로 돌발 외출 상황이 생기는데요. 26 ... 2012/12/05 4,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