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딸아이, 키, 체중은 정상인데 체지방이 많다는데 어떻게 할지요?

***** 조회수 : 1,656
작성일 : 2012-10-01 09:39:47

아이가 아빠 닮아서 고기 편식이 심해요

남편은 결혼초 야채반찬을 해 주면 신경질을 내드라구요

깡촌 출신인데도 그리 까다로우니 키도 크지 못해 160 밖에 안되구요

결혼전 그 까탈을 알았어야 했는데 베일에 감추었으니 ㅠㅠ

아이는 성깔마저 닮아서 지가 싫으면 죽어도 안해요

터울 큰 큰딸도 그리 까탈이어서 키우느라 질려버린터에

둘째까지 숟가락 들고 따라다닐 기운도 없는데다 호불호가 너무 심하고

두살 때 딱 한번 숟가락을 서너번 입에 들이밀었던 날

자다가 괴성을 마구 지르드라구요, 안먹어!!!!!!!!!!!!!!!안먹어!!!!!!!!!

이후 제가 일을 다시 시작하고 제 몸이 심하게 망가지고 아이를 제대로 먹일수가 없었어요

아이는 짠것, 단 것, 고기를 주로 먹어요, 초콜릿, 사탕,  쫄깃달콤 꿀떡을 너무 좋아하구요

원래 과자 같은 것을 먹이지 않지만 여기저기서 얻어먹고 맛을 알았는지 사달라고 조르지요

반찬은 고기만 매일 줄수도 없으니 다른 반찬 주면 안 먹고 그렇게 커왔네요

남편은 일을 그만두고 집에 있으면서 스트레스도 안 받고 운동을 열심히 하니

몸의 모든 것이 정상이 되드라구요 신경질도 줄고 아이들도 덜 들볶고... 놀 팔자인가 봐요

어떻게 해야 아이의 체지방이 줄을수 있을지요

운동을 시키고 싶지만 제가 힘드니 그것도 쉽지 않네요

 

 

IP : 49.1.xxx.1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1 9:44 AM (211.237.xxx.204)

    식습관 고쳐야죠 뭐
    저희 딸도 17살이나 됐는데도 아직도 편식이 있어서 제가 좀 반성중이긴 합니다만...
    급식 오래 하면 좀 나아지기도 하고요..
    되도록 채소나 두부등 담백한 반찬 위주로
    거기에 약간의 육류를 첨가하는 방식으로 식생활을 개선하셔야 할듯..

  • 2. 123
    '12.10.1 9:47 AM (220.70.xxx.181)

    큰 아이가 몇살인가요?
    성장기 아이들의 체지방은 아주 심각하지 않으면 조절하라고 하지 않던데...
    체지방은 무조건 움직여야 잘 빠져요..
    고기를 아주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고기를 주로 먹는다고 해서 체지방이 직접적으로 쌓이지는 않아요.
    차라리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과잉일 경우가 더 그럴텐데요.

    탄수화물/단백질/지방 60 30 10 비율로 식사하도록 식습관을 꾸준히 교정해주셔야 할 것 같고
    단음식 특히 액상과당과 3백을 멀리하게 해야해요.
    특히 액상과당은 사먹는 대부분의 음식에 포함되어 있으니 성분표 꼼꼼하게 보셔요.

  • 3. 잔잔한4월에
    '12.10.1 10:01 AM (121.130.xxx.82)

    아침에 줄넘기 150개(50개하는데 1분/1분쉬고 50개하는데 1분/1분쉬고 50개)
    이거 세세트만 시켜도 15분밖에 않되요.(450개정도 되네요)
    꾸준히 시키면 근육덩어리되요. 다리라인도 이뻐지구요.

    초1이면 다리라인이뻐져야 나중에 미니스커트도 입는다고
    살살 꼬시면 넘어올수 있습니다.

  • 4.
    '12.10.1 10:46 AM (125.186.xxx.131)

    그런데 식습관 바꿔 주는게 더 중요해요. 고기 많이 먹는건 괜찮아요. 샐러드는 좀 맛있는 드레싱 만들어서 먹게 해 보구요, 빵 과자 떡, 흰쌀밥을 되도록 자제 시키세요. 요게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놀이 친구 있으면 좋은데...이게 정말 살 많이 빠집니다!! 같이 놀러다니는 친구 있으면 잘 먹여도 막 빠져요. 그리고 혹시 동네에 방송댄스 가르치는 곳에 있으면 보내도 괜찮구요. 이거 재밌어서 여자애들은 좋아하거든요. 저희 애도 이거 배울때 정말 날씬했었습니다. 과거형이죠^^;; 지금은 통통 고딩 ㅠㅠ

  • 5. ...
    '12.10.1 12:31 PM (110.14.xxx.164)

    우리애가 그런데.. 타고난 체질영향이 커요
    어릴때부터 골고루 먹어도 그래요
    날씬해도 남들보다 근육이 적고요

  • 6. 보험몰
    '17.2.4 12:14 A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911 초등학생 한달 정도 결석 되나요? 2 -- 2012/11/27 1,866
182910 에효 그냥 안녕하세요나 볼걸. 1 나는 나 2012/11/27 636
182909 대본에 있는 텔레토비가 아직 안나온다고 그러네요? 실시간 비평 우리는 2012/11/27 1,429
182908 오프닝 대본 가지고 뭔 트집을 그리 잡나요 ? 16 음.. 2012/11/27 2,602
182907 면접은 박그네가 하는데 취직은 사회자가 할 모양이라고들 하네요 5 아이러니 2012/11/27 1,202
182906 분노관리방법같은것도 대선토론질문이되네요 아놔 2012/11/27 604
182905 박후보의 단호함은 전세계적이시군요 3 ... 2012/11/27 1,359
182904 남편이 부부싸움으로 집을 엉망으로 만들고 저를 쳤어요 35 gg 2012/11/27 9,160
182903 급질!!!배추 열흘 보관하고 김장해도 될까요? 2 --배추 2012/11/27 1,068
182902 강아지 사료 추천해주신분 진짜 감사해요 7 ........ 2012/11/27 1,401
182901 ㅂㄱㅎ 완전 말 잘해요 14 초신성 2012/11/27 4,952
182900 남편과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 5 그러네요 2012/11/27 1,106
182899 사회자 송지헌 안습이군요 17 사회자 2012/11/27 9,593
182898 동생결혹식때 저희 아들은 뭘 입어야할까요 2 결혼식 2012/11/27 692
182897 소염진통제도 내성이 생기나요? 2 ... 2012/11/27 2,175
182896 가카....고려대 맞았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 2012/11/27 2,822
182895 토론회 재밌네요 22 하하 2012/11/26 4,781
182894 미국에서 사오면 좋은것은? 9 ?? 2012/11/26 1,734
182893 아이 정신과 치료를 받으려고 합니다. 25 절실해요 2012/11/26 4,501
182892 솔선을 수범해 가지고...박후보 진심 걱정됩니다 5 @@ 2012/11/26 2,329
182891 박근혜 토론 대본 有 1 nnnn 2012/11/26 1,119
182890 고구마 샐러드 준비했는데.. 마요네즈가 없어요 ㅜ 2 에구... 2012/11/26 1,280
182889 정치에서도 의뭉스러운 전형적인 충청도 남자인 남편 2 .. 2012/11/26 2,002
182888 참...이런꼬라지를 보고도 문재인후보 찬양글을 이렇게 올리나요?.. 13 루비반지 2012/11/26 2,844
182887 만날때마다 패션지적질하는 친구 어떠신가요 3 더네임 2012/11/26 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