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분들 답해주세요] 20대 중반 여성에게 나타난 혈뇨

타국살이 조회수 : 4,420
작성일 : 2012-10-01 08:41:10
저는 20대 중반의 여성입니다. 현재 미국에 있어요. 전 모태솔로라 성경험은 없어요.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에 정말 체력적으로 피곤했어요.
피곤하다 생각이 들었는데, 화요일에 일과를 마치고 새벽 2시에 잠들기 전에 소변을 봤는데,
변기 전체가 pinky red가 되었어요. 
잠자고 일어나서 바로 소변을 봤는데, 역시나 변기 전체가 pinky red되었어요.

그 이후로는 소변에서 이상이 없었어요.
일상에서의 만성피로감은 여전해요.

방금전에 스틱으로된 소변검사를 했어요. 
백혈구와 nitrite 검사를 했는데 백혈구는 아주 진하게 나오고요.
nitrite는 negative가 나왔어요.

전 괜찮은 걸까요?
미국에서 병원에 갈 수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걸까요?
20대 여성 방광염의 증상으로 혈뇨가 있을 수 있는데,
방광염의 전형적인 긴박뇨, 잔료감 등은 전혀 없었어요.
그래서 방광염의 증상으로 봐도 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한국에 들어가서 다른 검사를 해야하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의사분들 의견 부탁드려요
IP : 128.103.xxx.15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 8:51 AM (175.192.xxx.158)

    의사답변이 아니라서 송구스럽지만 병원에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어떤 점이 병원을 못 가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 2. 소변검사
    '12.10.1 8:52 AM (116.41.xxx.58)

    육안적으로 혈뇨라 하더라도 체력적으로 힘드셨다니 미오글로빈뇨일수도 있어요. 격한 신체활동을 갑자기 했을때 20대에 생길수있은 증상인게 며칠쉬시면 나아져요. 근데 헤모글로빈뇨라면 신장에 염증이 있는게의심되므로 사구체 생검 검사가 필요해요. 더 자세한 혈액검사와함께요. 일단 미오글로빈과 헤모글로빈을 구별하려면 병원에 가셔야합니다. 육안으론 둘다 빨갛게 보여 구별이 불가능합니다. 얼른 병원에 가보시는것이 좋겠어요. 신장내과 진료가능한 큰병원으로요

  • 3. 타국살이
    '12.10.1 8:53 AM (128.103.xxx.155)

    미국에는 여행자 신분으로 와서 보험이 없어요.

  • 4. ...
    '12.10.1 9:23 AM (180.71.xxx.110)

    혈뇨가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있지만...그러길 바라지만...
    제 가족이 혈뇨가 생겨 병원에 갔는데...청전벽력같은 병을 진단받았어요.
    미국의 의료비는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님의 건강보다 더 중요한 게 어디 있나요..
    병원에 가셔서 검사하시던지...검사비 생각하면 왕복항공료가 더 저렴할 거예요.
    한국 나와서 정밀검사 받고 다시 들어가시길 ...

  • 5. 미래의학도
    '12.10.1 10:00 AM (111.118.xxx.212)

    여행자보험 안들었어요?
    한국에서 여행자보험 들었으면 한국에와서 청구하던지
    일부 보험사는 병원에 바로 대납도 해주는데요....

  • 6. 123
    '12.10.1 10:33 AM (220.70.xxx.181)

    의사는 아니지만,
    저도 방광염 왔을 때 증상이 없었고 백혈구 수치만 올라갔었습니다...

  • 7. 의사는아님
    '12.10.1 11:17 AM (180.67.xxx.11)

    몸이 너무 피로해서 그래요. 일단 소변 색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고 다른 증세는 없는 것 같으니
    잘 드시고, 잠을 충분히 주무세요. 몸을 쉬게 해주는 게 우선입니다. 영양 보충도 아주 중요하고요.
    그러고도 증세가 반복되면 그땐 병원밖에 없죠.

  • 8. 시리영스
    '12.10.1 11:46 AM (203.226.xxx.125)

    혈뇨는 바로 병원가야해요

  • 9. 사구체신염
    '12.10.1 4:04 PM (112.169.xxx.231)

    사구체신염은 소변색이 콜라색이예요 빨간색이아니구요 제생각에는 방광염인것같으니 일닫 따뜻한 물이나 녹차를 넉넉히드셔보세요 병원에갈수없다면 따뜻ㅇ한물을많이마시는게 치료가돼요

  • 10. 저도
    '12.10.1 5:47 PM (222.108.xxx.116)

    의사는 아님.
    근데 님 나이일적에 소변에 피가 많이 섞여나와서 정말 선홍빛으로 변한적이 있어요.
    그러다가 나중엔 아예 자몽색으로....
    그러다가 심한 복통과 열이 오더라구요.
    알고보니 급성 신우신염이었어요.
    신장쪽으로 곰팡이가 들어가면 그런 증상이 있다더군요.
    열이 심하게 나면 한시라도 빨리 병원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704 대상포진이 큰 병인가요? 12 물음표 2012/11/11 4,610
175703 보온병이랑 차이점이 뭔가요? 8 텀블러? 2012/11/11 4,377
175702 두달 남은 올해 목표, 무엇인가요? 7 파란 공기 2012/11/11 981
175701 생계형 맞벌이는 불행한건가요??? 20 .. 2012/11/11 4,702
175700 아이가 만족하나요? 2 교육청영재원.. 2012/11/11 647
175699 공부나 취미생활하면서 친한 친구 만드신 분들께 궁금한데요 1 ... 2012/11/11 994
175698 부모의 사랑 9 2012/11/11 1,924
175697 바질페스토를 만들었는데 넘 짜요 ㅠ.ㅠ 2 요리사 2012/11/11 1,099
175696 아파트 직거래시 중도금 걸어야하나요? 2 궁금 2012/11/11 1,096
175695 일리 캡슐 커피 머신 미국에서 구입하면 더 싼가요? 7 커피 2012/11/11 1,569
175694 영어랑 중국어 같이 배울 수 있을까요? 5 만학도 2012/11/11 2,253
175693 기다란 니트 가디건 관리하기 힘들죠? 3 도대체 2012/11/11 1,600
175692 (방사능) 방사능오염수산물 한국으로,, 2 녹색 2012/11/11 1,219
175691 40대 분들 모임 얼마나 있으세요?? 6 한마디 2012/11/11 3,196
175690 내가 자식에게 자유로울 수 없음을 처음 느낀게... 5 ㅠㅠ 2012/11/11 2,682
175689 서울역에서 택시탔는데, 사람들이 너무 야박한것 같아요.ㅠ 2 요가쟁이 2012/11/11 1,699
175688 급식 맛없다고 도시락 싸달라고 하면? 8 @@ 2012/11/11 1,969
175687 칠순때 부주 드릴꺼면 자기네 달라는 사촌새언니~ 10 에휴 2012/11/11 3,106
175686 설화수 마니아분들 질문이요 12 크림구입 2012/11/11 3,402
175685 여자의 적은 여자구나 11 여자의적여자.. 2012/11/11 5,843
175684 이거 이름이 뭔가요. 어릴때 먹던.. 10 ㅇㅁ 2012/11/11 2,208
175683 진중권은 개망신이지만, 변희재 완승은 3 의미없슴. 2012/11/11 1,780
175682 초4학년 남자아인데요, 1 피아노. 2012/11/11 753
175681 드라마 자주 보시나요?;; 4 남자분들 2012/11/11 944
175680 진교수 변듣보에게 완패... 3 루나틱 2012/11/11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