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타고 나야하고 환경도 중요하고 맞습니다.
제가 책을 좋아해서 우리 애들이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하는 맘에
책..많이 사들였지요. 이사할때 아저씨들이 싫어라 했고 이사비 많이 들었지요.
어릴때부터 책많이 읽어 줬지요.
큰애 책 읽어주는 소리로 둘째 태교했지요.
둘째 책읽어주는소리로 세째 태교했지요.
학습지는 안했지만 서점에서 문제집 사다 제가 가르쳤지요.
공부양은 많지 않게 했고 다만 습관이 중요하다 싶어 매일 하도록은 했어요.
맞벌이여서 제가 시간이 많이 않아 많이 끼고 않아 가르치지도 못했어요.
중3 큰아들..
엉덩이 무겁습니다.
집중력 대단합니다.
노력의 결과가 보이고 있지요. 책도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
중학이 되니 다독의 효과를 보는 듯해요.
초6딸...
몸무게는 오빠보다 많이 나가지만,,엉덩이 팔랑입니다.
단기 집중력과 초치기로 얼렁뚱땅 성적유지는 하고 있습니다만,,,
중학가면 피볼겁니다. 책은.....그냥 장식품입니다.
그러다 보니 어휘력...딸립니다. 이해력....부족합니다..
문제집 사달라 해놓고 반도 못풀고 시험날짜 입니다. ㅠㅠㅠㅠ
초3아들...
애기때부터도 책 좋아하고 지금도무지 좋아합니다.
문제집 풀기...이게 취미인듯 합니다.
혼자서도 잘풀고 저를 옆에 앉혀두면 더 좋아서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풉니다.
제가 허리가 뒤틀릴 정도...제가 그만하라고 할 정도...
본인 문제집 사러 가자면 좋다고 싱글벙글입니다.
성적이야 더 커봐야 하는거지만..
어쨋든 공부에 대한 욕심이나 맘가짐은 확실히 누나랑 다릅니다.
분명 같은 부모에 같은 조건의 환경이지만..
애들마다 다릅니다..
환경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성향이 젤 중요한거 같습니다.
공부할 놈은 어디서든 하는거 같습니다.
물론 환경이 받쳐주면 더 좋겠지요.
그나저나...저 딸을 어쩐다....
조용해서 보면 큰 놈이나 막내는 공부하거나 책을 보고 있는데..딸은...
자고 있어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