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사랑'의 감독인 김진아 감독 자료도 다 모았고요.
그렇게 좋아하다 보면 카페도 가입하고 그랬어요.
이상하게 저는 나중에는 정작 하정우는 뒷전되고..
하정우와 나 사이를 좀 가깝게 만들어주는 메신저인 글 잘 쓰는 팬클럽 회원들이 더 좋아지더라고요,
처한 입장이란 게, 공감에 참 중요한 요소란 생각이 그때 들었어요.
시골의사 블러그에서도 처음엔 시골의사 박경철 선생님이 좋았지만,
나중엔 진정성 넘치는 댓글 쓰는 평범한 블러그이웃들에게 훨씬 더 공감되고.
저같은 경험 하신 분 없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