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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렇게 소중한 조상님인데....딴 성씨들한테 원망찬 제수음식이나 만들게 하고

웃겨요 조회수 : 5,839
작성일 : 2012-10-01 00:39:33

남자들은 자기 집안집안 하잖아요 며느리 들이면

없는 가풍도 생겨나고...

갑자기 제사도 급 중요해지고.....

그렇게 소중한 제사를 왜 다른 성씨여자들한테 원망찬 음식을 만들게 하는지..

그렇게 만든 음식을 제사상에 차리면 조상들이 좋아하실런지...

완전 며느리 길들이기 일뿐이에요....ㅡ.ㅡ;;;

제사가 소중했으면 제사 상보는것부터 남자들이 손수 제일 질 좋은 상품만 골라서 목욕제계하고

정성들여 만들었어야줘....

 

더불어 애기 낳으면 자기네 자손이라고 난리치면서 정작 양육이나 훈육할때는 무조건 엄마핑계....

아빠도 없어요,,무조건 엄마탓......

 

IP : 1.245.xxx.7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잔한4월에
    '12.10.1 12:46 AM (121.130.xxx.82)

    추석이 나 잘되자고 하는게 아니고
    내 자손들 잘되라고 가족화합을 위해 모이는겁니다.
    신(!?)을 모시는게 아니고 선조를 기리는 자리죠.

    아이들 정서상 교육상 좋아요. 전통을 지키는것 자체가
    뿌리(!)에 대한 정체성확립에 좋습니다.
    제사에 정성을 들인만큼 자녀들도 그러한 정성스런 마음에 따라 키우게 되거든요.

    자연스럽게 체득하는게 좋은거에요. 항상 체험활동으로 때우기는 힘들지 않나요?ㅋ

  • 2. 뿌리?
    '12.10.1 12:48 AM (61.73.xxx.109)

    그럼 엄마 뿌리도 알게 시댁 친정 반반씩 가는게 맞네요 아빠 조상님만 뿌리인건 아니잖아요
    제대로 뿌리를 알게 합시다!!!!

  • 3. 스츄릿레몬
    '12.10.1 12:55 AM (59.25.xxx.163)

    4월님, 한국은 원래 모계사회예요. 그럼 전통을 제대로 지켜야하니
    여자쪽 선조를 기려야죠. 제가 뭔가 발끈했네요. 4월님 미워서 그런거 아니니 오해는 마세요

  • 4.
    '12.10.1 12:59 AM (61.102.xxx.19)

    지금 명절이 언제까지 이어질거 같으세요?
    글쎄요 주변에도 그렇고 가장 가까이 저희 시댁 조카들만 봐도
    명절 이라고 가면 다들 해외여행 가고 친구들이랑 놀러 나가고 아무도 없어요.
    좀더 어린 고등학생들이나 중학생들도 공부 한다고 부모님만 할머니네 집에 가시라 한다죠?
    제가 늦동이 막내 며느리라 시조카들이랑 나이차이가 그래도 그나마 크게 나지 않으니까
    슬쩍 물어 봤어요. 그랬더니 자기들은 제사나 차례 이런거 안지낼거래요.
    우리 형님도 마찬가지로 딱 자기대 까지만 지내겠다고 (아니 그럼 나는 무슨 죄인지?)
    부모님 안보실때 이야기 하시더군요.
    주변에 보면 한주 땡겨서 차례 지내는 집 부터 여행지에서 지내거나
    아님 그마저도 다 생략 해버리는 집들 기독교 아니라도 많더군요.
    아님 절에다 맡겨 버리기도 하구요.
    그냥 이건 지금 한 30대 까지만 지나고 나면 끝일거라 믿습니다.
    몇몇 종가집이나 아주 따지는집안 아니면 서서히 사라질거에요.
    의미가 없어요. 의미가

  • 5. ..
    '12.10.1 12:59 AM (203.228.xxx.24)

    전통을 지키는것 자체가
    뿌리(!)에 대한 정체성확립에 좋습니다.
    ?????
    정체성 확립에는 좋겠죠.
    그런데 그 정체성이란게 남존여비사상에 찌든 귀신씨나락까먹는 정체성이란게 문제죠.
    가족 화합이나 조상 기리는게 필요하다면 좀 더 즐겁고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야죠.
    명절만 되면 증후군 앓는 며느리들 정신과에 들락거리게 하면서.....언제까지 이러고들 살건지.....ㅠㅠ
    맏이, 큰집에만 피박 독박 다 씌우는 이런 전통 정말 없어져야 됩니다.
    멀쩡한 큰 집 장손들 제사 지내야 한다는 이유로 장가 가기도 힘들고........
    죽도록 조상 제사 지내서 얻는게 자식 장가 보낼때 죄도 없이 욕 먹는 그런거. 그게 복 받은건지......

  • 6. ,,,
    '12.10.1 1:07 AM (119.71.xxx.179)

    웃기는거죠. 그와중에 제사핑계로 한몫챙기는 사람도있고

  • 7. 다문화로 가는데
    '12.10.1 1:10 AM (223.62.xxx.58)

    그 부인네들 30 40대만 되어도 슬슬 자기주장 펼껍니다.
    제사.오래가긴 힘들어요.

  • 8. 잔잔한4월에
    '12.10.1 1:11 AM (121.130.xxx.82)

    맏이 큰집은 독박쓰는게 맞지요..ㅡㅡ.
    막내집이라 편하게 산건 맞네요.ㅎㅎ.
    그래서 맏며느리는 잘들어와야합니다.
    맏며느리가 이거저거 따지기 시작하면 집안 풍비박산나는건 시간문제죠.
    한똑똑(!?)한 헛똑똑이 며느리들어오면 집안 잠잠할 날이 없어요.

    맏이는 맏이인 만큼 베풀면서 대우를 받는것아닌가요?
    그래서 맏며느리의 힘이 대단하죠.
    괜히 맏며느리눈밖에 나면... 친정도 못오는 시누들 못보셨나봐요.ㅎ

    남에게 베푸는것은 잘하면서 가족에게조차 베풀지 못한다면 교인이 아니지요.
    진정한 그리스도교인자체는 맏며느리역할도 잘한답니다.

    ---------------------------------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나는 이 무리에게 자비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굶주린 채로 보내기를 원하지 않는다.

    You give them something to eat. I have compassion for the crowd;
    and I do not want to send them away hungry.
    (마태 14:16, 15:32; 마가 6:37, 8:2-3; 누가 9:13)
    http://cafe.daum.net/mustard-ministry/6DRn/133?docid=1EEyl|6DRn|133|201012201...

  • 9. 제사 뻘짓
    '12.10.1 1:16 AM (118.222.xxx.234) - 삭제된댓글

    뿌리는 개뿌리..남자집안만 뿌리있나요?
    저희 시댁도 이번에 제사문제로 뒤집어 지는거보고 잘 지내는 집안도 제사 땜에 풍비박산 나겠던데요 뭘..적당히들해야지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배울만큼 배우고 사회에서 벌 만큼 버는 여자들을 데려다가 일년 중 그나마 며칠있는 휴가에 쌩 개고생을 시키는데..진짜 기분좋아 제사음식만들 여자 어디있나요? 그야말로 악에차고 분노 가득 찬 전이요, 부침입니다.
    그라고 솔직히 요새 살찌는거 예민한데 누가 전 부침 그리 좋아한다고..제사음식 변하지도 않나요?

  • 10. 잔잔한4월에
    '12.10.1 1:22 AM (121.130.xxx.82)

    나이먹고 세월지나보면 알게되겠지요.
    깨닿지못하는 사람은 죽을때까지 깨닿지 못하는것이구요
    이거저거 니것 내것 따지기 시작하면 피곤해서 살겠나요.
    아마 그렇게 산다면 남편과도 이것저것 따지면서 살텐데..흠

    권위는 스스로 만들어가는겁니다.
    대통령의 권위도 스스로 만들어가는것이지요.
    기독교대통령인 이명박대통령을 보면서 대통령으로서의 권위가 느껴지나요?
    모든것을 포용할줄 아는 그런 대통령을 가진 시절이 있지 않았나요?
    무슨차이일까요? 생각해봐야겠지요.

    집안도 마찬가지입니다.

  • 11. 잔잔한4월에
    '12.10.1 1:42 AM (121.130.xxx.82)

    권위는 말만해서 생기는게 아닙니다.
    행동함으로 스스로 따르도록 하는거죠.
    맏며느리가 하는데 다른 며느리들은 놀고 있을까요?
    말이 되는소리를 하셔야죠.

    예수님이 말만하고 생쑈만하는 헛짓거리만 하고다녔나요?
    예수님의 기본은 언행일치...말씀이 사람이 되었다는말.
    행동실천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행동함으로서 권위를 스스로 세우신것이지요.

  • 12. ...
    '12.10.1 1:46 AM (58.233.xxx.19)

    아이디는 잔잔한인데.... 댓글만 다시면 그냥 시끄러워지네요

  • 13. 잔잔한4월에
    '12.10.1 1:50 AM (121.130.xxx.82)

    다들 저보다는 훌륭하신분들이라 잘하실거라 믿습니다.

  • 14. ..
    '12.10.1 2:09 AM (58.126.xxx.76)

    맏며느리 잘 들어와야 하는거 맞구요.
    커뮤니티는 회원이 잘 들어와야 합니다.
    맏며느리 잘 못 들어오면 집이 풍비박산 난다고 하는데
    소통도 안되고 훈장질 하려는 회원 하나가 커뮤니티 분위기 다 망치고 회원들 홧병나게 만드네요.

  • 15. /////
    '12.10.1 2:13 AM (180.182.xxx.127)

    유교문화는 근본뿌리부터 남성성에 기대서 기형적으로 발달해온지라 그 근간이 되는 조상모시기 문제는 형평성을 논하기엔 문제가 됨.
    그런것을 그냥 덮고 전통이니 지키자 하는 잔잔한님과 요즘사람들의 의견충돌은 당연한거라 생각함.
    어차피 제사지내는 전통은 세월이 지나면서 점점 줄어들게 될거라 봄.
    누군가 한쪽이 힘든구조는 지켜내기에 설득을 잃어가니깐여.

  • 16. 잔잔한4월에
    '12.10.1 2:22 AM (121.130.xxx.82)

    기독교문화도 남성위주입니다. 제사장이 여자인적이 없지요.
    대표적인게 몰몬교라고 해야할까요? 여성을 소유물로 생각하죠.
    그나마 가톨릭에서야 남성과 여성을 동등한위치에 올려놓고 있는거죠.
    성모를 등장시키면서죠.

    이런점에서 어떤면에서는 진정한 남녀평등사상을 가진건 가톨릭밖에 없다고 봅니다.

  • 17. ..
    '12.10.1 2:22 AM (58.126.xxx.76)

    가톨릭이 무슨 남성과 여성을 동등한 위치에 올려요?
    남자는 신부님이고 여자는 수녀님만 하던데......
    교황도 남자가 다 하고.....
    제사나 종교나 다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는 마찬가지.
    너 복종안하면 벌 받는다 지옥간다 협박해서 꿇리는거지 뭐 딴거 있어요?
    본질은 아주 폭력적인겁니다.

  • 18. 혹시..
    '12.10.1 3:02 AM (221.152.xxx.45)

    4월님, 깜놀?

  • 19. ㅋㅋ
    '12.10.1 3:57 AM (61.85.xxx.116)

    조상님은 무슨 조상님요
    전통이요 일제시대때 다 호적사서
    양반되신분들인데 그게 진짜 성씨는 맞나요

    저희 친정이 종가라고 하시는데 살아계신 할아버지중 도포입고 제대로 제사지낸 사람 암도 없던데요

    가짜 조상 돈주고 사서
    가짜 제사 지내는데 무슨 조상이 살피겠어요

    다들 가짜라 진짜처럼 보일려고 문중 하는거겠죠

    양반비율 얼마 안되는것 아시죠
    제 친정 아버지 증조 할아버지밖에 모르시던데요
    ㅎㅎ

  • 20. 귀신이..
    '12.10.1 8:31 AM (49.50.xxx.237)

    귀신이 어딨나요.
    또한 자손 잘돼라고 떠도는 조상이 어딨나요.
    그럼 왜 모자라는 자식이 태어나고(죄송합니다)
    대학은 떨어지고 사업은 망하고 취업도 안돼고
    그런가요.
    다 자기 위안일 뿐입니다.
    저도 제사 지내지만 (남편의강요)필요성은 못느낍니다.
    우리남편 조부모 살아계실땐 거들떠도 안보더니
    돌아가시니 정성정성 제사는 정성이다를 외쳐서 웃겨요.

  • 21. ㅇㅇ
    '12.10.1 9:05 AM (121.140.xxx.77)

    모계사회 만들려면 지금 남자들 하듯이..
    여자가 전적으로 가정 경제 책임지고..
    혹시라도 집에 돈이 떨어지면 그 책임감을 혼자서 100% 부담하는 자세라면 가능해 지겠죠.

    그게 아니라면 그냥 늘 그렇듯이 의무는 안하고 권리만 주장하는 소리인거고.....

  • 22. 그게
    '12.10.1 9:26 AM (14.52.xxx.60)

    조상의 자손 사랑이죠
    내자손은 편하고 남의 자손은 부려먹고
    자손들은 거기 화답하여 정성을다해 여자들을 쥐어짜죠
    가끔 생각해요
    가장 정성과 긍적적인 기운이 들어간 제사상은
    인터넷주문 상차림이 아닐까
    최소한 그이들은 주문들어온것 고마워하는 마음에
    사업 번창을 위해 성의를 다할테니

  • 23.
    '12.10.1 11:50 AM (121.162.xxx.67)

    잔잔한4월님 기독교를 유대교와 혼돈하지 마세요
    유대교인들은 유교와 많이 비슷하죠
    여자는 숫자에도 넣지 않는, 남성위주의 문화이지만
    예수님은 누구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하라고 명하셨어요
    어느 나라든지 기독교가 들어가면 여성의 인권이 살아납니다
    유교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면서 기독교와 혼동하시네요
    기독교는 남녀가 평등하고 동등합니다
    단지 질서의 차원으로 남편에게 순종하라고 명하셨지만
    남편들에게도 아내를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명하셨어요

  • 24. 아이디는 잔잔한데
    '12.10.1 12:00 PM (210.206.xxx.101)

    말은 맨날 분란만 일으키고 아 정말

  • 25. 또 시작
    '12.10.1 12:40 PM (61.105.xxx.201)

    잔잔한 님 멀미나요

  • 26. 궁금이
    '12.10.1 6:06 PM (163.152.xxx.31)

    그런데 잔잔한 4월님, 천주교에서는 여성이 제사장인 적이 없었쟎아요. 여자에게는 제의집전권을 안 주는데 어떻게 남녀가 평등하다고 말할 수 있지요? 남녀가 평등하다면 제사장을 성별에 따라 어떤 성은 주고 어떤 성은 안 주고 이런 거 없어야하지 않을까요?
    성모님을 등장시킨건 남녀가 평등해서가 아니라 유럽의 전통적인 신앙에서 받들던 여신을 없앨 수 없어서 성모로 대체한거 같은데요? 그리고 어머니의 신성성을 어찌 박탈할 수 없으니 카톨릭에서 받아들인거 같네요.

  • 27. 궁금이
    '12.10.1 6:09 PM (163.152.xxx.31)

    왜 아내들에게는 남편에게 순종하라고 하고 남편은 아내에게 순종하라고 하지 않고 사랑하라고 할까요? 왜 아내에게만 '순종'하라고 할까요?

    이제 지구는 스스로 돕니다. 지구가 가만히 있고 우주가 도는 게 아니라요. 언제적 이야기를 가지고 현재에 와서 적용시키려는지 기독교인들 스스로 한심하다고 여기지 않으세요? 남편에게 순종하라고 했던 성경 말씀은 우주가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고 믿고 있을 때의 이야기에요. 한 마디로 시대와 상황에 맞지 않는다는거죠.

  • 28. 동감...
    '12.10.1 9:44 PM (121.175.xxx.151)

    그 소중한 조상님들께 자신들이 정성들인 음식을 받쳐야지 남의 자손이 이를 갈면서 원망 섞어 만든 음식을 바치는지 이해가 안가요.
    정말 우스운 제사문화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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