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 좀 지난 아가인데 특정 장소가 아니면 대변을 못봐요;

걱정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12-10-01 00:29:26
어디냐면 옷방에 스팀다리미 뒤편이랑
식탁과 아일랜드 식탁 사이 공간에 들어가서 혼자 변을 봐요
옆에 누가 아는척 해도 안되고
보고 있어도 안돼요
무심한척 다른걸 하고있음 끝났다고 기저귀를 가리키며 달려와요;;

옷방 스팀다리미 뒤는 제가 아침에 씻고 옷방에서 옷골라입고 화장할때 주로 거기서 놀다보니 자연스럽게 조건반사가 형성된거 같고
식탁 사이 공간도 아늑해 보이긴 하고요

그런데 다른 데서는 대변을 못 보는거 같아요
밖에선 확실히 안되고 오늘 집에 와서도 옷방에 들어가서 그 장소에 가고 나서야 하루치를 성공했어요;;
보통은 하루에 두세번 정도가 평균인데 하루종일 변비 상태였을듯...

이거 어린이집 가거나 하면 본인이 넘 힘들텐데 어떻게 고쳐주는 방법 없을까요??
안쓰럽네요ㅠㅠㅠ
IP : 110.70.xxx.2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10.1 12:35 AM (121.147.xxx.224)

    그냥 두셔도 돼요.
    그러다 또 바뀌기도 하구요.
    돌 지나서 밥 먹나요? 그러면 하루에 한번, 이틀에 한번 보기도 해요.
    다른 곳에서 보게 하거나 그 습관 바꾸려고 하시는게 아기한텐 또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구요 ^^

  • 2. 울조카
    '12.10.1 12:44 AM (218.209.xxx.115)

    고만할때 거실 커튼뒤로 막 달려가서 거기서 응가하고 엉덩이 닦아 달라고 손잡고 욕실로 끌고 갔어요.
    거기가 지 화장실이나 마찬가지라고...
    배변 훈련 하고 나선 화장실 가서 볼일보고 끝나면 불러요.

  • 3. 원래
    '12.10.1 1:15 AM (119.196.xxx.153)

    저희애도 그랬어요
    조용하고 구석진곳에서 혼자 호젓한(?)분위기를 즐기더군요
    저흰 붙박이장과 침대 사이에 사람하나 왔다갔다 할만한 공간이 있었는데 꼭 거기서 침대 가장자리를 부여잡고 서서 호젓하게 볼일을 보시더군요
    거기서 애가 나오면 쌌구나..하면서 엉덩이 닦아주곤 했죠
    그랬더니 어느날 나오면서 저희애가 저한테 하는말
    "땄구나" 하는거에요
    제가 못 알아듣고 "응? 뭐라고?"
    했더니 다시
    "땄구나" 하는거에요
    냄새 맡아보니 응가해서 혼자 엄청 데굴거리며 웃었네요
    저희애 9살인데 아직도 그때 그 억양 음성이 귀에서 들릴때가 있어요
    "땄구나"

  • 4. ..
    '12.10.1 1:56 AM (222.235.xxx.62)

    아가들 뭔가 귀엽네요 ㅋㅋ

  • 5. 듣기론
    '12.10.1 7:00 PM (175.199.xxx.163)

    아기들이 본능적으로 볼일볼때 수치심을 느껴서 그렇다고 하던데요
    울아기도 꼭 구석진 곳에서 응가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62 친정이하남시인데 아이들과어디를가야할지? 1 2012/10/01 1,322
159961 회사에서 젤 높은 상사 앞에서 그 밑 상사 호칭을 어떻게 불러야.. 26 레디투스 2012/10/01 5,087
159960 안철수의 사람들 10 하늘아래서2.. 2012/10/01 2,258
159959 시댁에서 빨랫비누로 설거지 했어요 괜찮을까요?ㅠ.ㅠ 16 속터져 2012/10/01 11,843
159958 이미 여론조사 돌렸을텐데... 2 슈레딩거 2012/10/01 1,242
159957 시댁식구들에게 며느리란 존재는.. 5 .. 2012/10/01 2,744
159956 몇달째 고민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7 고민맘 2012/10/01 1,426
159955 끼워온 잔 하나 맥주 맛을 확 바꿔놓네요.+_+ 2 우왕 굳 2012/10/01 2,533
159954 80불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이라던데... 7 아이허브 2012/10/01 1,920
159953 11월에 21개월 아기 데리고 세부 샹그릴라 가려고 해요 5 필리핀으로 2012/10/01 2,399
159952 사람들이 [급한 일 있냐?]고 자주 물어봐요. 5 2012/10/01 1,912
159951 엄마들간에 호칭 댓글 보고 생각나서요 2 동서간 2012/10/01 1,895
159950 고성국 같은 편협적인 인물.. 3 청주 2012/10/01 1,412
159949 울랄라부부...기대했는데 실망이네요.... 14 ㅇㅇ 2012/10/01 7,095
159948 역시 추석밥상민심 철수가 잡았군요.. 5 .. 2012/10/01 2,571
159947 지금 김정은 연기 좀 보세요 6 KBS 2T.. 2012/10/01 4,795
159946 힢이 커서 치마만 입는 딸아이 7 대학생딸 2012/10/01 2,866
159945 게걸스럽게가 뭔지. 10 좋은말 다 .. 2012/10/01 1,970
159944 한국에서의 박사과정 보통 평균 몇 년 정도 걸리나요? 5 ... 2012/10/01 3,858
159943 다이어트 따위 개나 줘버려~~~ 10 슈라 2012/10/01 3,588
159942 가야금 배우는 분 계세요? 11 악기 2012/10/01 5,245
159941 반신욕 할때 물에 뭐 넣고 하세요? 8 피로회복 2012/10/01 2,780
159940 시댁친정 모두 가까운 경우 명절연휴 반씩 시간보내세요..? 5 가까워 2012/10/01 2,211
159939 싸이와 박정현이 부르는 어땠을까 보고 싶어요. 6 .. 2012/10/01 3,009
159938 수입낮거나 백수남편 8 2012/10/01 7,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