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은 엄마 머리 따라가나요

화가납니다 조회수 : 12,360
작성일 : 2012-09-30 16:09:35
어제밤 애기재우러 들어 갔는데 시어른들이랑 남편이 하는말이 들리데요.
우리큰아이 중딩인데셤 어찌 봤냐고 물으시니

남편왈 못봤다하면서 애들 공부잘하고 못하믄건 전적으로 엄마 책임이랍니다

엄마머리 따라간다는 소리 입니다

안그그래도 일주일째 냉전중인데 이런소리까지 들으니 또열받네요...

평상시도남편도 엄마 땜에 공부머리는 없었다고 했는데 그소리가 이제 저 한테도 하네요 ㅠ 정말 그럴까요 애늘은 엄마 머리 닮나요 화나네요
IP : 116.126.xxx.131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9.30 4:15 PM (116.126.xxx.131)

    아들이요...

  • 2. .....
    '12.9.30 4:19 PM (175.223.xxx.87)

    X염색체에 공부유전자가 있대요. 아들은 엄마에게 받게 되지요.
    하지만 수석졸업 엄마에 반일등도 못해본 아들 울집에 삽니다.

  • 3. ㅇㅇ
    '12.9.30 4:21 PM (211.237.xxx.204)

    그럼 그렇다고 치고..
    그 엄마머리는 누구한테 받은건데요?
    엄마의 부모에게 받은거고 엄마의 부모는 또 그 부모한테 받은거고
    그 원죄는 조상탓이네요.. 풉
    그냥 엄마 머리라 쿨하게 인정하세요 그래서 어쩔꺼냐고~

  • 4. 잔잔한4월에
    '12.9.30 4:24 PM (121.130.xxx.82)

    똑똑한 며느리 들어오면 자손들이 다 똑똑합니다.
    그래서 속설이 생긴것이고.
    바보같은 며느리 들어오면 자손들이 다 바보같습니다.
    그래서 속설이 생긴것이지요.

    그리고 기본머리가 있고 교육환경이 있습니다.
    기본머리50%에 교육환경50%인데
    이 교육환경자체도 엄마의 책임이니,
    아이들 공부못하면 엄마가 욕먹는게 당연한거죠.

    성품은 아빠따라간다고 하니깐
    아빠가 사기꾼기질이 있거나 난봉꾼이면
    자손도 비슷한 기질을 가지고 갑니다.
    그렇지만 엄마의 교육의지에 따라서
    사기꾼기질이 훌륭한 장사꾼으로 되고
    난봉꾼기질이 훌륭한 연예인이 될수도 있는거지요.

    참고로 며느리잘못들어오면 집안이 3대가 망한다고 합니다.
    이건 정설이고요

  • 5. ㅣㅣㅣㅣ
    '12.9.30 4:26 PM (175.252.xxx.62)

    아는집이 아버지는 의산데
    엄마는 고졸에 공부를 잘하진 못하셨대요
    근데하필 아들이 공부가 별로라 지방캠출신.
    친가에서 엄마머리 닮아 그렇다고
    엄청 모질게 시집살이 시켰는데
    문제는 그집 딸은 공부를 더 못했다는..
    아빠 s대병원 의산데..
    이럴때 케바케가 맞는거 같아요 ㅡㅡ

  • 6. 원글
    '12.9.30 4:27 PM (116.126.xxx.131)

    맞아요 그래서 어쩔껀데요 ㅎㅎ 그치만 사이가 안좋은지라 화가 나네요 어머니한테 콱 일러버릴까요 어머님 아들도 어머님땜에 공보 못했다 하던데요? 이렇게요...정말 아들은 그렇다면 슬프네요...좋은머리 못줘서 말입니다 ㅠ

  • 7. 기타
    '12.9.30 4:28 PM (125.131.xxx.193)

    생물학적 관점에서 맞긴 맞는데 어디에나 예외는 있죠.
    주변에서 안그런 사례 하나 둘씩 읊어도 예외인거구, 사실은 맞는 얘기죠.

    딸이라면 반반인데, 아들이면.. 거의..

  • 8. 잔잔한4월에
    '12.9.30 4:30 PM (121.130.xxx.82)

    교육환경에 따라 바뀔수 있습니다. 50%죠.
    그러니 교육에 충실해야합니다. 교육치맛바람이 일어나는 원인이기도 하구요

  • 9. 원글
    '12.9.30 4:33 PM (116.126.xxx.131)

    댓글 읽고 있으니 멘붕이네요..지금은 성묘가고 없는데 얼굴보면 뭐라 한마디 쏘아 붙이고 싶은데 사실이 그렇다 하니 이런이런...

  • 10. 우리집
    '12.9.30 4:35 PM (121.131.xxx.248)

    딸둘 아들둘인데요. 희한하게 딸들은 공부잘했고 아들둘은 아주 공부못했어요.

  • 11. 무시
    '12.9.30 4:50 PM (211.246.xxx.117)

    원글님 그런 말은 다 속설이고 카더라이니
    무시하세요.
    제가 위로 드릴게요.
    남편분 철 없네요.
    시댁가서 아내 기 살리는 게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 건데 그걸 모르는 한국남자가 넘 많아요.

  • 12. ...
    '12.9.30 4:55 PM (113.216.xxx.50)

    대체로 틀린말은 아니나 시어머니 닮아 공부 못한 남편분이 할 얘기가 아닌건 확실해요...

  • 13. ..
    '12.9.30 4:57 PM (125.152.xxx.33)

    조상탓~ㅎㅎㅎ

    나도 조상탓을 하면 살아야 되나????

    그냥........아이 나름 아닐런지....

    노력하기 나름....

  • 14. 어...
    '12.9.30 5:23 PM (125.152.xxx.229)

    말도 안돼요.
    우리 집안에 이가설을 완벽히 뒤집는 사람들이 있으니 상관마세요.

  • 15. ....
    '12.9.30 5:25 PM (211.36.xxx.186) - 삭제된댓글

    아들머리 70%는 엄마한테 온다는 연구결과있어요. 저희집 아빠 머리 좋은데 아들만....좀....그거보면서 어려서부터 실감하고살았고...케바케라지만 그런경우 너무많이봐서...

  • 16. 아마
    '12.9.30 5:26 PM (58.236.xxx.74)

    남편분이 미성숙하고 생각짧기는 한데요.
    나중에 대학 졸업하고 하는 진짜 성취는 아빠의 영향이 크겠지만,자랄 때 공부 자체는 엄마 머리, 엄마 습관에 많이 좌우 받는 거 같아요.
    주위에 엄마가 티브이 안 보고 분주하게 노력하고 책 보는 집 중에, 공부 습관 나쁜 아이들 없어요.
    명문대 여자를 잘 사는 집에서 며느리감으로 선호하는 이유가 커리어유지 그 자체때문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그 정도 머리나 근성을 물려줄 수 있어서라고 하잖아요.
    근데, 남편분이 아내가 정말 못마땅해서 그렇게 말한게 아니라,(아직 애들 어린데 공부에 목숨거나요 ?)
    요즘 사이 나쁘니까 그렇게라도 부인 폄하해야 직성이 풀렸던거 같아요, 남자들에겐 배우자 흉 볼 82도 없잖아요 ^^

  • 17. 돌돌엄마
    '12.9.30 6:08 PM (112.149.xxx.49)

    당신이 돈 못벌어서 사교육 못시켜서 그렇다 하세요; 막말엔 막말로.. 넘 심했나 ㅡㅡ;

  • 18. ,,,
    '12.9.30 6:30 PM (119.71.xxx.179)

    정확히 엄마가 아니라, 모계쪽..ㅡㅡ
    엄마탓과 함께 아내탓을 하시는군요

  • 19. 그냥
    '12.9.30 7:18 PM (58.236.xxx.74)

    저라면 남편을 회사의 클라이언트라 생각하고 본심과 완전 딴판인 연기 하는 편지 한 장 쓰겠어요.
    '아이 엄마 닮아서 아이들이 공부 못한다고 어머님께 하는 말 지나가다 우연히 듣게 었어,
    나는 나름 한다고 노력하는데 당신에게 그런 말 들으니 가슴이 너무 아프네.
    아이들 교육을 위해 당신이 바라는 점이나 내가 꼭 고쳤으면 하는 점을 말해줘, 일단 한 달이라도 미친듯이 노력해 볼께.
    ( 대개 대뜸 남 비난하고 불만만 내지르는 사람은, 상대가 막상 겸허하게 수용하겠다 대안을 얘기하라면 얘기 못해요.
    평소 관찰력도 없고 생각이 정교하지 못해서.)
    아이들이나 남 앞에서 엄마를 깎아내리는 게 아이들에게 가장 나쁜 사회성 교육이라고 들었어.
    ( 실은 내가 하고픈 경고는 이건데, 안 중요한 척 막판에 슬며시 낑겨 넣는거죠.)
    그런말 서로 하지 않도록 같이 노력하자.

  • 20. 피트맘
    '12.9.30 9:24 PM (58.121.xxx.166)

    아들만 둘이라 할 말 없습니다. ㅎㅎㅎㅎ
    둘 다 썩 잘 하는 편이 아니어서...

    큰 아이 비싼 과외 있는 대로 시켰지만 작년에 충남대 기계공학과 수시로 갔어요! 결국 수도권 살면서 인서울은 못 한 거지요! 그게 그 아이의 한계이고 내 머리의 한계임을 쿨하게 인정 할 수 밖에....

    작은 아이도 대학 가야 하는 데 걱정됩니다.
    딸이라도 하나 있으면 책임이나 덜 한데 ...ㅋ

  • 21. ...
    '12.9.30 11:39 PM (110.14.xxx.164)

    이런... 자식은 아무도 몰라요
    남편은 서울대라도ㅠ나왔나요

  • 22. 잔잔한4월에
    '12.9.30 11:52 PM (121.130.xxx.82)

    꼭 공부잘한다고 잘사는것만은 아니니,
    나름 수완이 좋다면 그분야를 개발시키면 됩니다.
    요즘은 개성시대잖아요.^^:

    끼가 있다면 끼를 살리고, 기술계열에 능력이 있다면 그분야를 키우면됩니다.
    공부머리는 공부머리일뿐이거든요. 장사수완이 있다면 장사를 시키면되고,
    이런것을 잘 매니지먼트하는게 부모의 역할이지요.(주로 전업주부인 엄마의역할)

    공부잘하는 집보면, 대부분이 전업주부엄마 밑에 있는 아이들이에요.
    대부분 전업주부역할을 잘하면 아이의 공부습관에 신경을 쓰거든요.

    아이들은 정해진 운명이 없습니다. 중요한점이지요.
    그것을 개발하고 키우는것. 이것이 엄마의 역할이지요.
    엄마의 역할에 관심이 있으면 아이는 잘 큽니다.
    그렇지못하면 아이는 엉뚱하게 크고 부모, 조상탓하면서 큽니다.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건 부모의 몫이죠.^^
    꼭 공부잘한다고 행복하다는 보장은 없지요.
    그런 성품적인 부분은 아빠의 몫이라는거...^^;

    애가 성품적으로 희생적이고 타인을 생각하는것들은 아빠의 성향을 닮아요.
    이기적이고 뻔뻔스럽거나 한것들도 마찬가지구요.
    칭찬으로 키운아이는 행복하게 세상을 바라봅니다.
    머리탓 성품탓하지마시고,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서
    아이를 칭찬해주시면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청년으로 클수 있어요.
    그리고 세상을 바꿀 리더가 될수도 있지요.

    리더가 꼭 똑똑한사람이 되는것은 아니거든요,
    똑똑한사람을 밑에 두고 다루는것이 지도자입니다.
    리더의 요건은 바로 지도력, 도덕성, 굳은 신념..이정도겠지요.
    리더가 변덕스럽다면 그걸 리더로 볼수는 없는것이구요.
    리더의 요건은 -일이관지한 신념-이라고 볼수 있어요.

    우리나라는 리더의 요건이 -부자- 이거하나면 다되는거 같아서
    씁쓸할때가 많습니다. 도덕성의 부재는 흠이 되지 않는 분위기라서.

    한가위보름달만큼 풍성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 23. 설마요;;
    '12.10.1 12:52 AM (218.148.xxx.50)

    엄마-전형적인 이공계, 저-뼛속까지 문과 입니다.

  • 24. 고들빼기
    '12.10.1 2:29 AM (222.233.xxx.105)

    근거없는 이야기입니다. 속상해하지 마시고 자녀교육법에 관한 책 여러 권 읽고 공부하셔서 아들 실력을 키워보세요. 요즘 진짜 좋은 책들 많답니다. 나중에 아들 공부 잘하게 되면 엄마 닮아 공부 잘하는 거라고 뻐기세요^^

  • 25. **
    '12.10.1 2:46 AM (75.1.xxx.154)

    아들 보면
    저도 닮았지만,유난히 똑똑하신 s대출신이신
    저희 친정아버지를 많이 닮았어요.
    학구열이 강하고,책 읽는거 좋아하고..
    아들은 확실히 모계쪽을 많이 닮는거 같아요.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요~

  • 26.
    '12.10.1 8:32 AM (220.86.xxx.167)

    전 무조건 친정아빠쪽 닮았고
    제 아이들은 자기 아빠 쪽 공부머리 닮았어요
    제 사촌은 서울법대 나온 엄마와 사대문 밖 대학 나온 아버지 사이에서
    엄마는 털끝만큼도 안닮은 머리던데요.
    제 언니 제부 모두 서울대 나왔지만 조카는 한번도 반에서 10등안에 든 적없어요
    언니랑 형부 모두 지역에서 1등을 놓쳐본 적 없는 수재들이었는데두요


    저런 속설을 믿으시나요?
    두뇌는 부모의 좋은점을 더 많이 받게 되도록 설계되었다고 하지만..
    물론 케바케이지요..

  • 27. ..
    '12.10.1 9:51 AM (49.1.xxx.141)

    특목고 수석한 친구 아들 둘 다 지방대 농대 들어갔어요
    -- 교사하면서 주말부부했고 남편 이기적이예요
    특목고에서 죽어라 해도 꼴찌하고 지방대 농대 나온 친구
    딸둘 서울대, 아들 미국 약대 갔어요
    -- 전업주부이면서 수재 남편 돈 잘 벌고 처자식을 끔찍이 여기고 오락이란 것 아예 몰라요
    자식들 공부는 엄마 혼자 되는 것 아닙니다.

  • 28. 피트맘
    '12.10.1 10:10 AM (58.121.xxx.166)

    맞아요2222
    아버지가 멘토가 되어야 되더라구요!
    가정적이면서 끝없이 자극주고 자식에게 동기 부여를 늘 해 주는 아버지 밑에 자식들이 공부를 잘 하더라구요!
    생각 난 김에 저희 올케 지방 전문대 전기과(여자인데도 공부를 못해서 전기과갔어요! 당시 최하위인 학교의 학과) 나왔는 데 ....오빠가 가정적이고 집에서 늘 책 읽고 (가정집인데도 책 무지 많습니다. 웬만한 도서관 못지 않아요!) 자식들에게 늘 창의력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노력을 하더니 남조카 둘 다 서울대 들어 갔어요!
    공부에는 아버지의 역할도 중요하더라구요! 우리 집은 그게 안 됨 ...주색잡기에 능해 밖으로 도는 아빠땜시 아이들이 공부를 썩 잘하지 않습니다. 요렇게 시댁에도 말 해 주고 있어요!

  • 29. 그래서
    '12.10.1 10:40 AM (49.1.xxx.141)

    어떤 철학자가 그랬지요
    남편이 테어날 아이에게 줄 가장 큰 선물은
    그 아이의 어미를 끔찍이 위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라고 했지요

  • 30. 남편이
    '12.10.1 10:46 AM (49.1.xxx.141)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눈에 보이는 건 돈벌러 다니는 것 밖에 보이지 않으니
    그게 모두 여자의 역할인 것 같지요
    평범한 여자들 거의 남편 바라보며 삽니다.
    게다가 전업주부인 경우는 더더욱요
    전업주부의 자녀가 공부 잘하는 경우는
    남편이란 사람이 돈 안 버는 아내 무시하지 않고
    살림하고 자식 기르는 자체만으로 고마와하고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주기 때문에 가능한 겁니다.
    처자식 귀하게 여기는 남편 돈벌어 처자식에게 쓰는 것을 가장 즐거워하는 남편이어야 하고
    돈벌어 지가 쥐고 아내는 용돈 주듯 스트레스 주며 생활비 주는 남편 아래에서는
    자식 공부 잘하기 어렵습니다.

  • 31.
    '12.10.1 11:32 AM (61.105.xxx.201)

    난 여자지만 남편 노릇 하기 힘드네. 밖에서 이리 저리 눈치 보며 돈벌어와. 아내 얼러줘야 되. 자녀 공부까지 다 신경써줘야 되. 정말 내가 남자로 안 태어난게 감사한건지.

    아니 나도 다음 세상에는 이렇게 모든 일을 다해주는 남자를 남편으로 만났으면. 아 된장.

  • 32. 어혀~~
    '12.10.1 11:43 AM (211.63.xxx.199)

    남편 경영학과, 저 수학과 출신.
    울 아들 성향이 완전 문과, 수학엔 젬병입니다.
    제가 동네 아짐들에게 수학전공했고, 아이들 가르쳤었다는 소리 절대 못해요. 울 아들래미 때문에.
    완전 아빠를 복사 떴어요~~~

  • 33. 아닌듯..
    '12.10.1 11:50 AM (219.251.xxx.190)

    제 시부모님 80가까운 연세에 대학 나오신 엘리트 커플이시고, 심지어 아버님은 s대 출신..시누들 중 공부 특출나게 잘 한 사람 없구요. 심지어 머리 아주 나쁘고 생각도 없는 시누도 있고, 아들들도 그리 공부잘 했다고 볼 수 없어요.

  • 34. 마음이
    '12.10.1 11:59 AM (222.233.xxx.161)

    부부 둘다 이과나왓고 형제들 사촌까지 해서 다 이과쪽인데
    우리 큰딸 혼자 확실한 문과 성향이네요

  • 35.
    '12.10.1 12:37 PM (121.144.xxx.48)

    X염색체에 지능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있어서 아들머리는 엄마따라간다고 주장하는 인간들이 있는데 이런게 유사과학이죠. 저번에도 썼었는데 지능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한두개가 아닙니다 ㅡㅡ;;; 그리고 지능같은 경우는 후천적인 요인도 무시 못하구요. 여튼 사실이 아니니 그냥 무시하세요

  • 36. ㅋㅋ
    '12.10.1 12:52 PM (1.235.xxx.21)

    아들 머리가 엄마 머리 따라가고
    딸 머리는 아빠 머리 닮아간다는 학술적 자료는 당췌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참나..

  • 37. ㅋㅋ
    '12.10.1 12:54 PM (1.235.xxx.21)

    생물학적 관점에서 아들=엄마?
    어디 링크 좀 부탁합니다. 영어도 좋으니~

  • 38. 아이고
    '12.10.1 1:18 PM (121.130.xxx.66)

    우리 올케네 애들 어쩌나...

  • 39. 그럼
    '12.10.1 2:14 PM (58.236.xxx.74)

    아들 외모는 모계쪽인가요 ?

  • 40. 절대아닙니다.
    '12.10.1 2:18 PM (114.200.xxx.10)

    자식이니 엄마머리 닮을수도,. 이삐머리 닮을수도...할아버지머리 닮을수도 있지요.

    저릐 친정엄마가 머리가 굉장히 좋으세요. 외갓집 식구들,,그러니까 외삼촌,이모들이 다 머리가 좋고 공부를 잘해서 한의사시고, 서울대 나오시고 그랬어요..

    근데 저희 친정아빠.친가쪽은 다들 머리가 중간이하 예요..ㅜㅜ
    다들 머리가 별로 안좋아서 좋은 학교 나오신분이 없으세요..60년대 그시절에 저희 아빠 고등학교보낼려고 과외까지 시켰던 집안입니다.

    친정엄마는 외갓집이 가난하니까, 부잣집이었던 아빠집안 보고 결혼했는데....
    불행히도 저와 남동생이 아빠쪽 머리를 닮았어요.
    그래서 둘다 좋은 대학 못갔어요 ㅜㅜ 공부를 안해서가 아니라...둘다 학원도 많이 댕겼음에도 머리가 한계가 있다보니 좋은학교 못갔네요.

    저희 친정엄마는 본인 머리닮았으면 최소한 스카이는 갔을거라고 안타까와하세요.
    학벌좋은 외삼촌들이랑 이모들은 다행히도 배우자들도 공부잘한 배우자랑 결혼해서그런지 외사촌들이
    1명빼고 의대 진학했네요 ㅜㅜ

    정말 유전이 무서워요...

    근데 유전이란게 아들이 엄마머리 닮는다....이건 아닙니다....절대로요...

  • 41. 절대아닙니다
    '12.10.1 4:25 PM (175.195.xxx.48)

    저 전문대나왔지만 아들둘 셜대장학생입니다 친정아버지 80대인대 문리학전공 머리좋으세요.저는 공부잘한기억이 없는데 주위에서 제가 머리좋은줄알아 부끄러운데 제가 수개념이 좀 빨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84 바람피우는 남편을둔 아내들, 10 33 2012/11/06 4,323
173683 문재인 후보 역시 대인배.. 47 .. 2012/11/06 10,953
173682 요리싫어서..인간은 사료 앖나요? 21 나나 2012/11/06 3,230
173681 패딩 좀 봐주세요... 5 고민 2012/11/06 2,050
173680 동국대 사학과와 건국대 사학과 8 ?? 2012/11/06 3,217
173679 이정현 “병아리 깨어나는 데도 21일 걸리는데...“ 5 세우실 2012/11/06 1,366
173678 시어머니가 대청소 해주시고 며느리 흉보는 거, 기분좋은 며느리 .. 9 이해안감 2012/11/06 2,755
173677 양평 대명리조트랑 한화리조트 어디가 더 좋나요? 1 ..... 2012/11/06 4,344
173676 친정엄마 황당해요 4 gggg 2012/11/06 2,440
173675 아이 썬글라스가 필요해요. 1 엄마 2012/11/06 988
173674 여자들의 생각해본다는 말...어떤의미인가요? 24 널보게될줄 2012/11/06 14,756
173673 이런경우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1 ㅎㅎ 2012/11/06 748
173672 일부러 대답안하는 엄마...그래서 점점 저도 말안하게 되네요. 7 .... 2012/11/06 2,509
173671 미국 토크쇼 재밌는거 뭐가 있어요? 4 질문 2012/11/06 2,579
173670 “잘사는 한국인 죽고 싶은 건 마음 돌보지 않은 탓” 2 샬랄라 2012/11/06 1,536
173669 눈밑 지방 재배치 2주일차 후기입니다. 지금으로선 후회만.. 10 .. 2012/11/06 159,105
173668 보일러 부분 난방만 하는 방법 2 보일러 2012/11/06 2,546
173667 딸 생일은 어떻게... 1 ???? 2012/11/06 847
173666 강아지 위치추적기~~ 3 . . . .. 2012/11/06 2,022
173665 중앙대 근처 숙소 좀 가르쳐주세요~~~ 7 고3맘 2012/11/06 3,931
173664 공무원 시험볼려고 마음 먹었으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11 ... 2012/11/06 2,713
173663 감기만 걸리면 폐렴가는 아이...어쩌면 좋을까요? 23 육아 2012/11/06 3,006
173662 5호선 광화문역에서 교보문고 가려면 몇번출구? 3 지하철 2012/11/06 8,335
173661 82님들 도와주세요... 5만원이하로 겨울이불 tapas 2012/11/06 1,192
173660 유튜브에서 즐겨 보시는 음악이나 영상 있으세요 ? 추천 좀 해.. 3 ....... 2012/11/06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