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 이 시가 유행이더군요...추석에 맘 다잡기 좋은 시 ㅠㅠ

... 조회수 : 4,877
작성일 : 2012-09-30 15:14:34
그러려니 하고 살자 -손영호

인생길에 내 마음 꼭 맞는 사람이 어디있으리.
난들 누구 마음에 그리 꼭 맞으리?
그러려니 하고 살자.

내 귀에 들리는 말들 어찌 다 좋게만 들리랴?
내 말도 더러는 남의 귀에 거슬리리니.
그러려니 하고 살자.

세상이 어찌 내 마음을 꼭 맞추어 주랴?
마땅찮은 일 있어도
세상은 다 그런 거려니 하고 살자.

사노라면 다정했던 사람 멀어져갈 수도 있지 않으랴?
온 것처럼 가는 것이니 그저 그러려니 하고 살자.

무엇인가 안되는 일 있어도 실망하지 말자.
잘되는 일도 있지 않던가?
그러려니 하고 살자.

더불어 사는 것이 좋지만,
떠나고 싶은 사람도 있는 것이다.
예수님도 사람을 피하신 적도 있으셨다.
그러려니 하고 살자.

사람이 주는 상처에 너무 마음쓰고 아파하지 말자.
세상은 아픔만 주는 것이 아니니,
그러려니 하고 살자.

누가 비난했다고 분노하거나 서운해 하지 말자.
부족한데도 격려하고 세워주는 사람도 있지 않던가?
그러려니 하고 살자.

사랑하는 사람을 보냈다고 너무 안타까워하거나 슬퍼하지말자.
인생은 결국 가는 것.
무엇이 영원한 것이 있으리.
그러려니 하고 살자.

컴컴한 겨울 날씨에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자.
더러는 좋은 햇살 보여 줄 때가 있지 않던가?
그러려니 하고 살자.

그래, 우리 그러려니 하고 살자.

IP : 58.237.xxx.10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30 3:16 PM (110.70.xxx.179)

    제가 읽고새겨야할 시이네요
    요즘 분노가 자꾸 쌓여서 ㅠ

  • 2. masca
    '12.9.30 3:22 PM (175.114.xxx.39)

    마음을 다스립니다. 감사^^

  • 3. ㅁㅈㅇ
    '12.9.30 3:26 PM (180.182.xxx.127)

    좋은시네요

  • 4. 은행나무
    '12.9.30 3:58 PM (61.75.xxx.90)

    맘에 와 닿아요..

  • 5. 가을단풍,,,
    '12.9.30 5:35 PM (125.187.xxx.16)

    너무 위안이 돼는 시네요
    노트에 적어 놓습니다

    가끔 볼 수 있게요,,ㅠㅜ

  • 6. **
    '12.9.30 5:38 PM (165.132.xxx.50)

    나이가 들수록 마음속으로 부터 고개가 끄덕여지는 시

  • 7. 그냥
    '12.9.30 9:09 PM (175.119.xxx.208)

    저장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8. ㅡㅡ
    '12.9.30 9:49 PM (14.43.xxx.11)

    ㅠㅠ 저장합니다

  • 9. ㅎㅎㅎㅎ
    '12.9.30 9:53 PM (188.22.xxx.213)

    서로 보지말고 살자 왜 보니 님 짜앙!!

  • 10. 박순이
    '12.10.1 12:51 AM (115.126.xxx.155)

    저도 저장할께요.

  • 11. ...
    '12.10.1 3:35 AM (74.162.xxx.226)

    제 마음이네요.

  • 12. ...
    '12.10.1 10:58 AM (66.87.xxx.28)

    그러려니 하고 살자, 저장합니다.

  • 13. ..
    '12.10.2 1:09 PM (118.33.xxx.211)

    마음에 와 닿는 좋은 시네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42 하루 종일 육아에 쫓기다 애들 11 궁금. 2012/10/03 2,592
163141 난 문재인이 가소롭게 보이더군요. 19 ... 2012/10/03 3,496
163140 구미가 너무 걱정되네요 3 낙동강 2012/10/03 2,487
163139 남편이 유럽출장 갔다오는데요 2 옹이.혼만이.. 2012/10/03 2,356
163138 사람들은 왜 테이큰2에 실망하죠?(테이큰2를 볼까말까 망설이시는.. 6 테이큰2 2012/10/03 7,570
163137 부모님 팔순은 어떻게 보내나요 9 궁금 2012/10/03 5,216
163136 안, 서교수 논문 오탈자 베낀 것 아님, 두 논문에 오류 없슴 1 금호마을 2012/10/03 1,065
163135 프린세스 다이애나 7 skk 2012/10/03 3,902
163134 착한남자 재밌나요? 8 .. 2012/10/03 3,604
163133 매실과육이 이상해요 5 질문드려요 2012/10/03 1,593
163132 향후 몇년 시댁 안온다더니 시댁 찾아와서 잘 지내보고 싶다..... 35 ... 2012/10/03 16,131
163131 여성속옷은 ..예쁜 거 어디서 사나요? 7 예쁜 2012/10/03 2,915
163130 제가 생각하는 이번 선서 최고의 미스터리는... 미스 마플 2012/10/03 1,107
163129 박원순 시장 덕분에 ‘보호자 없는 병원’이 2 샬랄라 2012/10/03 2,053
163128 전세만기가 다 되어가는데요..집주인이 집을 팔겠다고 하는데 아직.. 1 드라마매니아.. 2012/10/03 1,940
163127 추천의류싸이트 있으세요? 그리고 레깅스!! ... 2012/10/03 1,052
163126 김용민 트윗......ㅋㅋㅋㅋ 6 ... 2012/10/03 3,868
163125 펑 할께요 15 미심쩍어요 2012/10/03 2,824
163124 옆머리카락 놔두고 뒷머리카락만 잘랐는데요. 2 문의 2012/10/03 1,315
163123 이런 남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4 펀글 2012/10/03 4,317
163122 어머님이 애들빨래를 양잿물비누로 삶으셨다는데... 13 당신은 표백.. 2012/10/03 5,092
163121 10월5일 홍콩마카오 날씨와 옷차림문의 4 홍콩여행옷차.. 2012/10/03 7,172
163120 며칠 째 계속되는 현기증의 원인이 뭘까요..? 3 어지러워.... 2012/10/03 6,368
163119 제 증상이 족저근막염인가 봐주세요,, 4 살빼자^^ 2012/10/03 2,938
163118 주택청약예금 2년정도 된 거 가지고 있는게 나을까요? 2 궁금 2012/10/03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