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 이 시가 유행이더군요...추석에 맘 다잡기 좋은 시 ㅠㅠ

... 조회수 : 4,856
작성일 : 2012-09-30 15:14:34
그러려니 하고 살자 -손영호

인생길에 내 마음 꼭 맞는 사람이 어디있으리.
난들 누구 마음에 그리 꼭 맞으리?
그러려니 하고 살자.

내 귀에 들리는 말들 어찌 다 좋게만 들리랴?
내 말도 더러는 남의 귀에 거슬리리니.
그러려니 하고 살자.

세상이 어찌 내 마음을 꼭 맞추어 주랴?
마땅찮은 일 있어도
세상은 다 그런 거려니 하고 살자.

사노라면 다정했던 사람 멀어져갈 수도 있지 않으랴?
온 것처럼 가는 것이니 그저 그러려니 하고 살자.

무엇인가 안되는 일 있어도 실망하지 말자.
잘되는 일도 있지 않던가?
그러려니 하고 살자.

더불어 사는 것이 좋지만,
떠나고 싶은 사람도 있는 것이다.
예수님도 사람을 피하신 적도 있으셨다.
그러려니 하고 살자.

사람이 주는 상처에 너무 마음쓰고 아파하지 말자.
세상은 아픔만 주는 것이 아니니,
그러려니 하고 살자.

누가 비난했다고 분노하거나 서운해 하지 말자.
부족한데도 격려하고 세워주는 사람도 있지 않던가?
그러려니 하고 살자.

사랑하는 사람을 보냈다고 너무 안타까워하거나 슬퍼하지말자.
인생은 결국 가는 것.
무엇이 영원한 것이 있으리.
그러려니 하고 살자.

컴컴한 겨울 날씨에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자.
더러는 좋은 햇살 보여 줄 때가 있지 않던가?
그러려니 하고 살자.

그래, 우리 그러려니 하고 살자.

IP : 58.237.xxx.10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30 3:16 PM (110.70.xxx.179)

    제가 읽고새겨야할 시이네요
    요즘 분노가 자꾸 쌓여서 ㅠ

  • 2. masca
    '12.9.30 3:22 PM (175.114.xxx.39)

    마음을 다스립니다. 감사^^

  • 3. ㅁㅈㅇ
    '12.9.30 3:26 PM (180.182.xxx.127)

    좋은시네요

  • 4. 은행나무
    '12.9.30 3:58 PM (61.75.xxx.90)

    맘에 와 닿아요..

  • 5. 가을단풍,,,
    '12.9.30 5:35 PM (125.187.xxx.16)

    너무 위안이 돼는 시네요
    노트에 적어 놓습니다

    가끔 볼 수 있게요,,ㅠㅜ

  • 6. **
    '12.9.30 5:38 PM (165.132.xxx.50)

    나이가 들수록 마음속으로 부터 고개가 끄덕여지는 시

  • 7. 그냥
    '12.9.30 9:09 PM (175.119.xxx.208)

    저장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8. ㅡㅡ
    '12.9.30 9:49 PM (14.43.xxx.11)

    ㅠㅠ 저장합니다

  • 9. ㅎㅎㅎㅎ
    '12.9.30 9:53 PM (188.22.xxx.213)

    서로 보지말고 살자 왜 보니 님 짜앙!!

  • 10. 박순이
    '12.10.1 12:51 AM (115.126.xxx.155)

    저도 저장할께요.

  • 11. ...
    '12.10.1 3:35 AM (74.162.xxx.226)

    제 마음이네요.

  • 12. ...
    '12.10.1 10:58 AM (66.87.xxx.28)

    그러려니 하고 살자, 저장합니다.

  • 13. ..
    '12.10.2 1:09 PM (118.33.xxx.211)

    마음에 와 닿는 좋은 시네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72 수입낮거나 백수남편 8 2012/10/01 7,448
162371 추석 차례상에 닭이 올라왔든데 찐다음에 구운건가요? 5 처음봤어요 2012/10/01 3,111
162370 성인들도 독감 주사 맞으세요? 8 ... 2012/10/01 3,185
162369 은행나무곁에서열매 줍기만했는데도 1 독오르나요?.. 2012/10/01 2,378
162368 진안 마이산 가보신분 계시나요? 5 궁금 2012/10/01 2,785
162367 개인정보 클린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2012/10/01 1,425
162366 5살여아 옷 인터넷쇼핑몰 알려주세요 4 5살 2012/10/01 2,560
162365 자기 멋대로 회사생활 하는 여자상사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5 짜증지대로다.. 2012/10/01 3,438
162364 시엄니와 합가문제입니다 95 마음이 2012/10/01 18,714
162363 아이없이 살겠다는거 이기적인건가요? 30 44 2012/10/01 5,701
162362 추석 잘지내고 맘 상했어요. 12 우리남편 2012/10/01 5,905
162361 오늘 목욕탕에서 충격받았어요 10 충격 2012/10/01 11,782
162360 피부과에서 .. 20 ㅇㅇ 2012/10/01 7,131
162359 해외이사짐.. 식료품은 얼마나..? 12 음식 2012/10/01 2,829
162358 나는 왕이로소이다..이 영화 재밌나요? 5 ,, 2012/10/01 2,264
162357 명절증후군 극복방법 최고봉은 어떻게 하시나요? 4 mm 2012/10/01 2,405
162356 형님댁 청소했다고 모진말하신분들.... 39 2012/10/01 12,963
162355 김밥에 유부 넣고 싶은데요 6 폭풍식욕 2012/10/01 1,966
162354 초4아이와 부산여행 동선 봐주세요. 14 여행가자 2012/10/01 3,457
162353 미드 '더티섹시머니' 어떤가요? 3 www 2012/10/01 1,775
162352 곰 며느리의 명절지난 후기. 1 봄햇살 2012/10/01 3,105
162351 아이가 옷이 자주 뜯겨져 와요...ㅠ 5 ㅠㅠ 2012/10/01 2,104
162350 고성국 예전부터 정권 하수인 노릇한 사람이죠 2 고성국 2012/10/01 1,745
162349 올레..철수 지지율이 콘크리트 인모양입니다.. 3 .. 2012/10/01 2,684
162348 이게사춘기인건지 한번 봐주세오 1 고딩맘 2012/10/01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