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날 해외여행 가는게 그렇게 부러우세요?

grand 조회수 : 3,762
작성일 : 2012-09-30 11:23:25

 

미국처럼 가족끼리 모여서 대충 기도하고

 

 치킨뜯고 삼겹살 구워먹고 실컷웃다가 휘리릭 해외여행 갓다오는게 그렇게 세련되고 부러우신가요?

 

 

전굽고 나물무치고 하는건 미개한건가요?

 

요즘 가만보다보면 제사 자체를 너무 구시대적으로 생각하시는분들이 많네요

 

시골가고 성묘가는것도 산소에 절을하면 죽은사람이 뭘알겟느냐니 등부터.............

 

참 이 세상이 왜이렇게 되가는걸까요?

 

여기가 미국일까요? 미국의 축소판인 나라로 되어가는 중인건 확실해지는거 같네요,........

IP : 211.176.xxx.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9.30 11:29 AM (211.237.xxx.204)

    그럼 온 국민이 움직여서 열몇시간 고속도로에서 갇혀있고..
    이젠 농경사회도 아니라서 추수한 햇과일 햇곡식으로 차례 지내는것도 예전하고는 의미가 달라진 세상에
    먹지도 않을 음식들 낭비해가면서 차리는건 뭐 그리 부러운 일인가요?
    해외여행가고 치킨 피자 시켜먹는게 부러운게 아니고..
    좀 현실에 맞춰 살자는거죠.
    명절이 뭐라고 결혼한 여자들은 며칠전부터 명절주방노동 걱정해야 하고..
    카드빚에 허덕이면서도 선물고민해야 하고...
    명절문화는 아직껏 개선해야 할 여지가 많다는거...

  • 2. ^♥^
    '12.9.30 11:34 AM (223.62.xxx.71)

    1년 내내 마트만 가면 먹을수 있는 전.잡채 등등..만들겠다구 동동 거리며 일하는게 조상을 위한건가요?
    내자식때 만큼은 명절을 즐기는 문화가 되면 좋겠어요

  • 3. 위에
    '12.9.30 11:34 AM (119.71.xxx.188) - 삭제된댓글

    첫댓글님 동감

  • 4. ..
    '12.9.30 12:33 PM (211.228.xxx.251)

    미국도 추수감사절에 멀리 살아도 가족 모이지 않나요? 형편 안되면 못 가는거지, 본인이 억지로 간다고 자기집 가는거 다른 사람들도 다 억지로 간다고 생각하는 것도 웃겨요. 싫으면 해외여행 가면 되지 못 가면서 투덜투덜...성의있게 차례상 차려 가족끼리 시간 보내고 밥 먹는거 일년에 몇 번 안되는데 기꺼운 마음으로 보내는 사람도 많아요. 자기가 바꿀 수 있는건 바꾸고 아니면 아닌거지 풍습 전체를 비웃는 사람도 올바르게 안 보여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5. 외국이라고 뭐...
    '12.9.30 2:34 PM (203.147.xxx.50)

    외국도 식구 모이면 음식 준비해요.
    외국 사는 식구들도 크리스마스에 비행기 10시간씩도 온 가족이 타고 오기도 하구요.
    온 가족 선물 준비하고 음시구준비하고 장난 아니에요.
    식전주 주전부리에 전채 메인 디저트 다음날 브런치...
    일 엄청 많아도 오랫만에 모이니까 즐겁게 하는거죠.
    아무리 가족이라도 집에 손님 오는데 사서 포장만 까서 내 놓은 상 받으면 좀 그렇지 않나요.
    유독 우리나라 며느리들이 명절에 부정적인건 평소에 시댁이 싫거나
    준비하는 과정에 가사 분담율이 심히 불공평하거나 나름 이유는 있겠지만요.

  • 6. ...
    '12.9.30 3:52 PM (58.233.xxx.19)

    외국에서 크리스마스를 경험해 보지 못하셨군요. 외국도 이때는 민족 대이동이예요.
    특히나 유럽은 저가 비행기 티켓 가격이 엄청 오르죠.
    모두 가족 찾아 삼만리예요 특별한 일이 없다면요.
    그리고 케익굽고 음식잔뜩 만들어 가족들과 나눠먹어요.

    유독 우리나라 며느리들이 명절에 부정적인건 평소에 시댁이 싫거나
    준비하는 과정에 가사 분담율이 심히 불공평하거나 나름 이유는 있겠지만요.222222

  • 7. ....
    '12.10.2 10:54 AM (183.101.xxx.119)

    뭔개소리야 이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76 로봇청소기와 무선청소기 고민되네요 6 2012/09/30 2,886
158975 27살, 요리 시작하고싶어요! 10 히어데어 2012/09/30 2,806
158974 제주도 갈려는데요 3 아몬드 2012/09/30 1,476
158973 문제를 꼭 해결하지 않고 그냥 행복하게 사는게 나을까요? 10 ... 2012/09/30 3,750
158972 피자 도우만 어디서 파나요? 4 댓글플리스!.. 2012/09/30 2,413
158971 앞으로는 철도가 유망할듯. 근데 이걸 민영화? 1 ... 2012/09/30 1,580
158970 짜증나는 동서 이해하기 어렵네요 11 하늘이이 2012/09/30 9,584
158969 롯데월드 가실분들은 한번 보세요 2 호이호뤼 2012/09/30 2,687
158968 잠자고 일어났을 뿐인데 발목 유난히 아픈거 왜 그럴까요? 4 쑤시는데 2012/09/30 1,910
158967 송편 빚는 쌀가루로 이유식 4 caya 2012/09/30 1,590
158966 고2딸이 영화과를 간다고 17 고2맘 2012/09/30 4,932
158965 기특한 올케 3 시누이 2012/09/30 3,305
158964 요즘 얼굴에 광(?)나는 화장이요 8 구식이라 2012/09/30 5,108
158963 빕스나 애슐리의 누들 샐러드(매운쫄면?) 어케하는걸까요? 12 장금이언니~.. 2012/09/30 10,084
158962 애들은 엄마 머리 따라가나요 40 화가납니다 2012/09/30 12,319
158961 아줌마~센스있게 가져와야지.. 45 .. 2012/09/30 13,250
158960 지방가서 살고싶은데... 2 .... 2012/09/30 2,089
158959 요즘 이 시가 유행이더군요...추석에 맘 다잡기 좋은 시 ㅠㅠ 13 ... 2012/09/30 3,876
158958 송도에 재미동포 타운이 생긴다네요(펌) 1 ... 2012/09/30 2,141
158957 시댁이 없어요.. 5 저는 2012/09/30 2,874
158956 명절에 제사 제외, 친척들은 왜 오는걸까요? 3 ... 2012/09/30 2,857
158955 오늘 광장시장 하나요? 2 ㄹㄷㄹㄷ 2012/09/30 1,955
158954 소지섭 이상형보구요.. 11 .. 2012/09/30 7,616
158953 안철수, 문재인에 질 수 있다. 역선택 방지 시급 30 하늘아래서2.. 2012/09/30 3,445
158952 부산에서 부모님 생신식사 할만한 곳 추천부탁드려요. 1 부산 2012/09/30 2,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