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콩가루 난 집안... 결혼 잘 하기 어렵겠죠?

욕심쟁이 조회수 : 4,918
작성일 : 2012-09-29 17:34:21
 답변들 감사합니다. 그냥 지우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애서 답글 남기고 내용은 지울게요 혹시나해서

 모두 명절 잘 보내세요


IP : 65.51.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9 5:40 PM (119.71.xxx.179)

    결혼 잘한다는게 어떤건가요? 착한남자?
    사실 님 집안같은 스토리는 많다면 많을겁니다. 엄마가 전문직인게 다를뿐..
    죄의식 갖지마세요.자식을 보고 사셨을거예요.
    힘든건, 님때문이 아니라, 남편때문이죠. 이혼하시면 간단했을것을..

  • 2. 욕심
    '12.9.29 5:41 PM (65.51.xxx.109)

    저한테는 좋은 아버지였어요. 어머닌 좋은 남편은 아니어도 아빠는 필요하다 생각하셨구 아버지 몸이 많이 편찮으셔서 경제력이 전혀 없으세요. 그래서 이혼 생각도 못하신 것 같아요. 이혼, 이혼 그 단어가 얼마나 간단명료한지. 저도 진작 이혼했으면 제가 좀 상처받더라도 우리 엄마는 편했을텐데. 싶어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답글 감사드려요.

  • 3. 욕심
    '12.9.29 5:42 PM (65.51.xxx.109)

    결혼을 잘 한다는 건 구김살 없이 커서 예의도 알고 사랑도 베풀줄 알고 돈에 찌들리지도 않은 고운 성품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거요. 가족환경도 그렇구요. 근데 제가 이젠 조건이 안되는 것 같아요 그런 사람 만날.

  • 4. 음...
    '12.9.29 5:43 PM (112.104.xxx.80) - 삭제된댓글

    많은 엄마들이 힘들어도 자식 때문에 삽니다.
    자식이 짐이기도 하지만 힘을 북돋아 주는 존재이기도 하죠.
    자살하고 싶은 순간 자식때문에 참고,
    자식의 웃음소리에 피곤함을 다 날려버리고 ...
    자식은 그런존재예요.
    원글님도 나중에 자식이 생기면 알게 될거예요.
    그러니 죄책감 갖지 마세요.
    엄마 위로해 드리고
    이제부터는 엄마가 정신적으로 위안받을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되세요.
    알바라도 하시면 가끔 좋은 커피도 사다드리고 그러세요.

  • 5. 준준
    '12.9.29 5:47 PM (211.36.xxx.21)

    아후 어머님이 너무너무 힘드셨을 것 같아 맘이 아프네요
    그래도 원글님이 어머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계시니
    어머님께 도움이 되실거예요
    지금부터라도 용돈을 비롯해 원글님과 관련된 금전적인걸 알바라도해서 채워가세요
    아마 어머님이 원하시는건 원글님이 속상해하고 자포자기하시는것보단 원글님이. 자기길을 열심히 살아가기를 바라실거예요
    어머님께 심리적으로 무조건 편이되어주세요
    원글님과 어머님 앞날을 위해 기도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34 노무현정권때 얼마나 살기 어려웠나요? 52 ... 2012/09/30 8,136
160133 약사님께!! 이제 제 약 좀 여쭐께요(댓글 감사합니다.) 2 훌륭한엄마 2012/09/30 3,390
160132 외국에서 비인가 고등학교를 다녔을경우 ... 2 대입전형 2012/09/30 2,317
160131 추석 명절 가족들의 대선 분위기 어떻던가요 1 대선 2012/09/30 1,708
160130 동대문 or 남대문 시장 내일 할까요 ? 2 해돌이 2012/09/30 2,335
160129 친오빠에게 서운하네요...객관적인 조언좀 해주세요 35 오빠 2012/09/30 11,753
160128 최근에 부곡하와이 가보신 분 계세요? 2 연휴 2012/09/30 2,897
160127 임신한 형님에 시누에~ 나도 아팠지만 티도 못내고 속상한 명절 5 짜증나 2012/09/30 3,229
160126 나 아는분이 반포래미안 전신인 주공2단지 18평을 6 ... 2012/09/30 4,635
160125 Moncler 자켓 사이즈 아시는 분? 3 애매하네요... 2012/09/30 3,187
160124 손연재양 승승장구 나와서도 언플하더군요 75 진실성은 어.. 2012/09/30 16,564
160123 10대쇼핑몰 /20대쇼핑몰/ 야상/ 패딩점퍼/ 로즈잉 / 사은품.. 8 2012/09/30 3,721
160122 英 최고 갑부 세금명세 자진해서 공개 2 샬랄라 2012/09/30 2,177
160121 성당 성전건립비용내는거요 6 ooo 2012/09/30 3,198
160120 지방이 가슴에만 집중되어 분포될 수 없습니다. 15 도대체 2012/09/30 4,776
160119 4학년 수학문제 풀어주세요 8 4학년맘 2012/09/30 4,436
160118 립스틱 오렌지 혹은 핑크계열 착색 착되는.. 5 립스틱 2012/09/30 2,868
160117 5살 아이가 열이 39.7도까지 올랐어요 12 도와주세요 2012/09/30 6,591
160116 중국 정치에 관한 책 추천 1 자정 2012/09/30 1,675
160115 부모님과 같이 사는 문제 1 봉양 2012/09/30 2,577
160114 폐혈증이라는 병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8 ㅇㅇ 2012/09/30 5,736
160113 독산동,시흥동.고척동,개봉동,광명이 붙어있던데... 7 우물두레박 2012/09/30 3,387
160112 가족친지분들 정치얘기 어땠나요 15 오늘 2012/09/30 3,425
160111 약사님 감사합니다!! 아이가 아픈데 집에 있는 이 약 확인해 주.. 8 훌륭한엄마 2012/09/30 2,896
160110 오늘 시장 열었나요? 4 시장 2012/09/30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