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형님 두분다 못오신다네요ㅠ

열매사랑 조회수 : 4,627
작성일 : 2012-09-28 23:22:24
위로 형 둘,누나둘 저희신랑은 막내네요
이제 결혼 6년차네요ㅎㅎ
형 둘은 바람을 피웠는데 첫째형은 저희 결혼전에
둘째형은 제 결혼즈음에 바람을 피워 둘째형님은
결혼하고 얼굴 딱 한번봤네요(이혼할랬는데, 둘째
아주버님이 잘못 했다고 이제 집이랑 인연 끊겠다고
.. 시부모님한테 맺힌게 많이있더라구요 어린나이에
시집와서 심한구박과 상처를 받았더라구요)
첫째형님은 그래두 명절때도 참고왔는데..
이번에는 오시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큰아주버님만
보낸다고..
정말 저도 내일 가기 싫으네요
가면 집안 분위기도 안좋고, 얘기할 사람도 없고
빨리 시간이 지나갔음 좋겠어요
아니 어떻게 한집에서 2년사이 바람을 두분이나
피워 집안을 이렇게 만들어놨는지..
전 막내며느리지만 정말 부담스럽답니다
IP : 115.19.xxx.1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8 11:31 PM (14.32.xxx.129)

    시댁과 친척들이 최악이네요... 바람 두명에...며느리 구박까지..

  • 2. 안오면
    '12.9.28 11:36 PM (14.37.xxx.151)

    오히려 편하지 않나요.. 음식도 많이 할필요없고..
    님도 대충 하다가 저녁에 일어나서 집에 오면 되죠..

  • 3. 열매사랑
    '12.9.28 11:42 PM (115.19.xxx.159)

    근데 부모님 연세가 80세가 넘었습니다.
    정정한 편이시구요~~
    형님들은 그런 핑계로 오시지 않아도 다
    이유가 되고, 신랑은 효자이고 걱정입니다

  • 4. 그러게요
    '12.9.28 11:43 PM (58.236.xxx.74)

    일부러 분위기 띄우려 노력하지 말고, 조용히 그림처럼 앉아 있다가 오세요.
    명절이고 가족애고를 떠나서 한 여자의 일생이 너무 가엾지 않나요 ?
    그런 집에서 막내며느리라고 애교 떨며 분위기 띄워주는 것조차 아깝네요.

  • 5. zzz
    '12.9.28 11:51 PM (61.85.xxx.116)

    사서.............먹으면.......... 안되나요??

    그 집 형님들은 안 올만 하시네요.
    님도 가지마세요.....
    그래야......설움 잔뜩 느끼고 님한테라도 잘하죠.
    가서 냉랭하세요.. 거리감은.......필요합니다.

    오죽하면 며느리가 그럴까 싶네요.
    제 친구 어머님은 아버님이 그리 바람을 피워대는데.
    시아버님께서 넘 잘해주셔셔 그정 믿고 사셨답니다.

    그집은 시짜도 글러먹었네요

  • 6. 그냥
    '12.9.28 11:55 PM (175.119.xxx.122)

    조용히 가서 음식하고 님할일만 하고 오세요.윗동서들이 안왔다고 님가지
    오락가락하지 말고...시아주버니들도 정신좀 차리시고 시어른들도 자식 잘못 가르친
    댓가를 치러야지만, 노인네들이 이제와 무슨 잘못이 있나요?
    조상 모시러 가는길에 님만 조용히 할일하고 오세요.재미도 없고 일도 동서들 몫까지
    해야하니 많겠지만,하루인데 그거 어찌 못넘기겠어요.명절이라 신나고 즐거운 며느리들 거의 없어요.
    저도 그래요.형님네로 가는데 고3수험생이 있엇 눈치 보여 좀 늦게 갈거고 송편도 맞추자 해서 할일이 없을거 같아요. 조용히 제사 올리고 바로 올라올거에요. 다 그런거죠.뭐.. 결혼하니 명절이 절대 즐겁고 편안한
    잔치가 아니더군요.

  • 7. 열매사랑
    '12.9.28 11:59 PM (115.19.xxx.159)

    근데 신랑은 시댁에도 자주 찾아뵙고
    그러고 싶어합니다
    제가 싫다고하면 우리부모가 니한테 잘못
    한게 뭔데~~이럽니다.
    솔직히 형님들이 안하시니 저도 시댁가기
    싫고 부담스럽습니다
    결혼초엔 우리도 형님들과 똑같이 하면 된
    다고 하더니 이제는 형님은 형님이고 우린
    우리끼리 하면 된다합니다.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 8. 에휴
    '12.9.28 11:59 PM (211.246.xxx.236)

    원글님 맘도 이해가 가고 안온다는 두분도 당연한거네요

  • 9. 저도남편이
    '12.9.29 12:05 AM (125.180.xxx.204)

    바람 나고 지*을 떠니
    시댁에 잘하고 싶지 않아요
    그때 내가슴에 대못을 꽂던
    시댁인간들
    몇년 잊은듯 잘해줬더니
    또 저를 후벼파서 안본지 일년 되었네요

  • 10. 외며느리라
    '12.9.29 12:50 AM (211.63.xxx.199)

    걍 외며느리라 생각해야죠.
    위로 형님이 두분이나 있지만 윗동서가 없는 상황. 그렇다고 원글님까지 안 갈순 없죠.
    그냥 원글님 능력대로 명절 치르시면 될거 같아요.
    음식하기 버거우시면 적당히 사서 치르시고요.
    음식 차리고 치우고 남편분에게 좀 거들어 달라고 하시고요.
    그리고 시집에 있는 시간을 가능하다면 줄이셔야죠.
    명절 아침만 딱 먹고 일어서는 방향으로요.

  • 11. ..
    '12.9.29 8:03 AM (59.15.xxx.184)

    형님들 안 오는 거 이해되요
    저런 남자를 고른 내가 한심하지 싶다가도 어떻게 낳아 길렀으면 이런 넘이 나올까 부모도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게다가 형제가 나란히 그런다면 집안 분위기 의심하고 내 남편 다시 돌아볼 거 같아요

    근데 님 남편, 말이 좀 그렇네요 우리 부모가 너한테 잘 못 한게 뭔데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92 아버지가 김장훈처럼 재산 다 사회환원하면 좋을까요? 6 ... 2012/10/01 2,888
159791 원글은 지우겠습니다 18 시모 2012/10/01 3,409
159790 집에서 간단하게 과자 구울수 있는 오븐 추천 좀 해주세요 2 과자굽기 2012/10/01 1,876
159789 문재인같이 돈은 별로없이 명예로 먹고사는 48 ... 2012/10/01 10,133
159788 미혼 때 명절에 저처럼 일하시는 분 계신가요? 6 포리 2012/10/01 2,263
159787 일본에서 유행하나? 목발과 기부스 7 .. 2012/10/01 2,434
159786 초1 딸아이가 문재인님이랑 결혼하겠다네요 7 ***** 2012/10/01 2,577
159785 딸아이 이름 좀 봐 주세요^^ 11 csbrow.. 2012/10/01 1,892
159784 고수님들께 여쭙니다.고추장을 담았는데 쓴맛이나요. 1 독수리오남매.. 2012/10/01 2,140
159783 주유카드 다들 어떤 거 쓰세요? 1 주유카드 2012/10/01 1,322
159782 관절염에 파라핀 요법 괜찮을까요? 2 ... 2012/10/01 3,237
159781 AP화장품 원래 잘 안 스며드나요? 질문 2012/10/01 1,258
159780 제부도 가는길이에요. 대하구이집 추천부탁요 푸른바람 2012/10/01 2,599
159779 kbs1 국군의날 특집 잔잔한4월에.. 2012/10/01 1,065
159778 국군의 날에는 국기게양 안한봐요? 1 10.1 2012/10/01 1,366
159777 형님 이제 장은 미리 봐 두셨으면 해요~ 18 건의합니다... 2012/10/01 11,610
159776 추석에 시동생의 정치한마디가 너무 충격이네여 9 .... 2012/10/01 4,039
159775 초1 딸아이, 키, 체중은 정상인데 체지방이 많다는데 어떻게 할.. 6 ***** 2012/10/01 1,721
159774 싸이 영국 UK차트 1위 등극 인증샷 3 iooioo.. 2012/10/01 2,916
159773 남편과 함께 보게 답변좀 부탁드려요(아침식사관련) 75 냥미 2012/10/01 14,028
159772 하이라이터'의 지존은 뭘까요? 2 이목구비 2012/10/01 2,849
159771 연휴에 부페예약 1 2012/10/01 1,427
159770 표고버섯 말리는 중인데요 바짝 말려야 하나요? 4 버섯 2012/10/01 1,941
159769 암웨이 화장품이 그렇게 좋은건가요? 13 진짜루 2012/10/01 14,820
159768 [의사분들 답해주세요] 20대 중반 여성에게 나타난 혈뇨 10 타국살이 2012/10/01 4,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