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첩영화 보고 왔는데... 돈이 아깝네요! ㅠ.ㅠ

영화 조회수 : 3,517
작성일 : 2012-09-28 23:21:32

게시판에서 간첩 재미있다는 글 보고, 8시10분것으로 보고 왔는데 저는 너무 돈이 아까웠습니다.

 

최근에 본 영화중에 최악이었습니다.

 

재미있을거라 기대하고 봐서 그런지 광해보고, 웃으며 울다 온것에 비해 정말 '내가 왜 여기있나?'란

 

생각하며 시간가기만을 기다리다 겨우 몇번의 말장난에 웃고 나왔습니다.

 

웃음 포인트도 별로 없고, 쓸데없는 욕만 난무하고, 게다가 김명민과 정다운의 진지함속에 하는 욕은

 

연기하는 티가 너무 나서 겉도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나마 정석으로 연기한 유혜진씨만 볼만 했구요.

 

보수에서도 욕하고, 진보평론가도 욕했다는데 그럴 정도의 내용도 별로 없었다는 생각입니다.

 

정말 김명민이 왜 저런 영활 찍었는지 당췌 이해만 안가네요. ㅠ.ㅠ

IP : 118.37.xxx.19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9.28 11:23 PM (116.39.xxx.185)

    울 딸이랑 낼 간첩보러 갈려고 하는데ㅠㅠ
    그럼 광해를 보러 가야하나?

  • 2. 영화
    '12.9.28 11:27 PM (118.37.xxx.199)

    저도 초등 5학년 딸과 두편다 봤는데요, 딸도 광해가 더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둘중의 하나를 보실거라면 광해를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3. 흐미
    '12.9.28 11:28 PM (203.236.xxx.250)

    지금볼려고앉아서
    있는데우짜노
    곧시작인데. . . 미쳐

  • 4.
    '12.9.28 11:28 PM (223.62.xxx.67)

    재미있게 봤어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달라지겠죠
    전 유해진 김명민 얙션 연기 본 걸로 만족해요

  • 5. 난나야
    '12.9.28 11:29 PM (58.126.xxx.189)

    우리 가족들은 모두 대박 터트리고 왔는데 말이죠 ㅋㅋㅋㅋ
    취향차는 있겠죠.
    정겨운 귀여웠고 유해진이 멋진거 그때 첨 알았어요 ;;;
    김명민은 말할 필요도 없이.. 참, 액션씬에서 ㄷㄷㄷ.
    전 재미있었어요~

  • 6. 저도
    '12.9.28 11:33 PM (112.187.xxx.75)

    광해, 간첩 다 봤는데 간첩이 더 재밌었어요 ㅋ

  • 7. 저도...
    '12.9.28 11:35 PM (58.123.xxx.137)

    재미있게 보고 와서 원글님 글 보고 좀 당황했어요.
    근데 뭐 개인적인 취향 차이가 있으니까 어쩔 수 없죠.
    친구랑 같이 가서 봤는데, 친구도 저도 나오면서 재밌다 했어요~

  • 8. 영화
    '12.9.28 11:37 PM (118.37.xxx.199)

    재미있게 본 분들도 많군요.

    저는 자신있게 재미없다고 생각했었는데.... ^^;

    취향차이가 있을 수도 있으니 보실 분들은 참고해서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sf같은 대작 스타일을 좋아하다보니...

    액션씬도 그다지 새롭지 않았고, 내용도 앞이 뻔히 보이고... 자잘한 웃음 몇개 건지고 온것같은 생각에

    주저리 쓴것 같습니다.

  • 9. //
    '12.9.28 11:50 PM (220.79.xxx.251)

    보러 가려고 했는데 가야겠어요. 취향차이겠군요.

    당최 sf대작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다보니.

  • 10. 저도
    '12.9.28 11:51 PM (211.246.xxx.122)

    방금 보고 왔는데
    광해에 비하니 이게 뭥미 하는 수준이오.
    개인차 있겠지만 광해에 비해 한창 못 미친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늘 코믹연기만 하던 유해진씨 진지한 연기보니
    실제로 화나면 정말 무서울 것 같은 인사미에요.
    새롭던데요.

  • 11. 저도
    '12.9.28 11:51 PM (211.246.xxx.122)

    오타 인사미 ㅡ인상이

  • 12. ..
    '12.9.28 11:55 PM (210.217.xxx.144)

    광해가 훨신 재미있던데요.
    간첩하고는 비교가 안된다 생각합니다.

  • 13. ......
    '12.9.28 11:57 PM (121.14.xxx.75)

    요즘 영화를 좀 많이 봤는데, 광해도 간첩도 재미있었어요.
    나름 재미가 다르죠.
    간첩은 깨알같은 유머에 액션씬까지 있어 볼만 했어요.
    배우들 연기도 너무 좋았구요.
    오늘 본 테이큰2는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런지 별루였어요.
    테이큰 1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그런지

  • 14. 위에님
    '12.9.29 12:04 AM (112.187.xxx.75)

    스포 조심하셔야 하지 않나요..?

  • 15. 김명민
    '12.9.29 12:07 AM (223.62.xxx.233)

    김명민 영화 망한건 딱 하나 뿐입니다.
    영화판 자리잡기 쉽지 않은데 그정도 성과 올린 배우 드물어요.
    모두 저예산 영화에 대박 터트린게 두개나 되죠.

  • 16. 김명민
    '12.9.29 12:09 AM (223.62.xxx.233)

    솔직히 인맥 쩌는 영화판에서 그정도 성적 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그 상황에서 이정도 성적이면 시나리오 보는 눈 좋은거죠.
    드라마도 모두 대박 친 이유가 있는거고 말이죠.

  • 17. ㅇㅇ
    '12.9.29 12:41 AM (222.107.xxx.79)

    저두 오늘 아침 조조로 봤는데 너무 재미없어서 화날라 하더라구요
    같이 봤던 4명 모두 너무 재미없었다 했구요 심지어 감기기운 있었던 한명은 중간부터 자더라구요 새로울게 하나도 없었고 액션도 코미디도 뭐하나 빵 터지는게 없고 너무 뻔해서 정말 최근에 본 영화중 젤 잼없었네요
    전 차라리 광해를 두번볼껄 할 정도였네요ㅡㅡ;;;

  • 18. 재미있었어요
    '12.9.29 1:28 AM (175.139.xxx.86)

    전 재미있게 잘 봤어요.
    소소하게 웃기면서도 추격전 화끈했고요.
    그리고 진짜 마지막에 빵터졌습니다 ㅋㅋ
    그런 식으로 갈등을 해결할지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너무 비장하지 않게 마무리하는 것 괜찮더라고요.
    전 만족해요.

  • 19. Uuu
    '12.9.29 2:11 AM (203.226.xxx.251)

    광해 너무 과소평가되어 있네요. 저 도둑들 두번 본 사람인데, 광해가 더 나아요. 상업영화로서 재밌고, 조선 건축과 의복이 압도적으로 고급스러워서 미술 좀 보는 분들한테 좋을듯

  • 20. 광해가...
    '12.9.29 8:11 AM (14.37.xxx.41)

    관객수에 많이 못미치나 봅니다.
    경로당에도 공짜표 엄청 뿌려서 조조시간대에 할아버지 할머니들 득시글 거린답니다..

  • 21. 영화사에도
    '12.9.29 8:23 AM (14.37.xxx.41)

    알바들 고용한대요.. 댓글달고 다니는 알바들..
    십알단만 있는게 아니예요.. 리뷰도 조심해서 읽어야 할듯...

  • 22. ...
    '12.9.29 1:37 PM (59.15.xxx.184)

    윗님 헐... 확실한가요? 지인 몇 분이 영화계에 계시는데 첨 들어요 사석에서 온갖 얘기 다 해주는 사이인데 ..

    광해는 잼나다곤 하는데 전 갠적으로 이병현이 싫어요 뭐랄까,.. 눈이 변태스럽다해야하나... 오싹해요 살아온 내공이 담긴 눈빛이...
    간첩은 아무생각없이 웃다나오는 그런 류의 영화로 생각하는데 요즘처럼 머리 아플 땐 초딩 4학년에 수준 맞춘 영화가 좋아요

  • 23. 미미
    '12.9.29 9:21 PM (175.204.xxx.92)

    간첩이 더 잼있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03 슈스케보시는분 8 20대학부형.. 2012/09/28 2,483
158702 대기업 여자 취업 얘기가 나와서ᆢ 4 아픔이 언제.. 2012/09/28 3,485
158701 요즘 대기업 여자차별 안하는거 1 ... 2012/09/28 1,816
158700 울분토한 곽노현교육감,-대법원의 인정머리없는 판결비난 14 기린 2012/09/28 1,796
158699 뭉클합니다. 문재인 후보의 악수 9 훈훈함 2 2012/09/28 2,688
158698 내일 신세계 죽전점이랑 이마트 차 많이 밀릴까요? 6 도와주세요 2012/09/28 1,377
158697 마트내에 있는 병원 가려는데 ... 10 대형마트 2012/09/28 1,829
158696 결국 다정한 남자가 좋은 것 같아요 11 ... 2012/09/28 13,779
158695 노현정 아들을 외국인학교 부정입학시켰다네요 24 asdf 2012/09/28 25,809
158694 낼 병원은 가야 하지만 궁금합니다^^ 3 8살 수족구.. 2012/09/28 1,050
158693 지금 홈플러스에서 미국산 17 조이크 2012/09/28 4,356
158692 골반염 치료시 항생제가 독해서 속이 많이 안좋은가요? 4 아픈이 2012/09/28 3,698
158691 피부에서 갑자기 모래가 만져지는 느낌이에요 6 ,, 2012/09/28 1,638
158690 tv홈쇼핑에서 폴더폰+HDTV파는데 신청해본적 있으신분? 삼색 2012/09/28 2,846
158689 다운계약서 정도 가지고..MB, 김재철이도 멀쩡한 판국에..ㅋㅋ.. 1 부족해 2012/09/28 1,298
158688 저희 도라지 밭에 있는 도라지를 다 캐지도 않았는데 사람들이 .. 6 licaco.. 2012/09/28 2,562
158687 XX 전문가 님의 댓글이 재미있네요 7 .. 2012/09/28 1,979
158686 참 따뜻한 분- 문후보의 트윗 5 고맙습니다... 2012/09/28 2,456
158685 사회생활 남녀 성비에 대한 불변의 진리 2 진리 2012/09/28 1,341
158684 급>>마일리지 항공권에 대해 잘 아시는 분 4 질문 2012/09/28 1,374
158683 차례 지낼때 여자가 바지를 입었을때 절은 어떻게? 3 아직도 2012/09/28 1,558
158682 완득이 재밌나요? 보신 분들~~ 11 .. 2012/09/28 2,859
158681 아침 7:00에 청소기 사용하는 윗집 어쩌면 좋아요? 2 어쩌면 좋아.. 2012/09/28 2,228
158680 내일이 결혼5주년 기념일이군요.. 4 결혼5년차 2012/09/28 1,404
158679 대기업 취업에 남녀차별 전무합니다 6 솔작하게 2012/09/28 2,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