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이 내일이 생일이라고 글 쓰셨길래...저는 내일이 결혼 기념일이라고 글올려봅니다...
내나이25.남편나이28에 형부소개(형부의 아는형이었음)로
만나서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겪고 내나이 30에 결혼
하여 한 남자의 아내.며느리가 되었습니다..
결혼하자마자 홀시아버님 모시고 당시 미혼인 시누이를 제
가 결혼하고3개월 후에 시집보냈습니다(결혼준비 도왔음)
그리고 작년에 아이 낳고 지금 13개월된딸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벌써5년이네요...착실하고 나와 가족들에게만 친절한남편.
요즘들어서 재롱이 한창인딸...시아버님...이렇게4식구가
알콩달콩 살아갑니다...
이 사람과 결혼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싶어요..
결혼을 잘 했다는 뜻은 아니지만 결혼이라는것에 회의적이
었던 저로서는 지금남편과의 결혼이 적어도 잘못된 선택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적어도 다시 태어나면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겠냐고 묻는 말에 절대 싫다...라는 말보다는 조금더 살아보고 대답하겠
다라는 이야기를 할수 있을 만큼 되는것같네요..ㅋㅋ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이 결혼5주년 기념일이군요..
결혼5년차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12-09-28 22:08:11
IP : 175.253.xxx.2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
'12.9.28 10:33 PM (180.66.xxx.145)댓글이 없네요 ^^
결혼하자 마자 홀시아버지 모시고,,,
고생 많으셨겠지만 좋게 생각하신다니 장하세요
5주년 결혼기념일 축하드리고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남편분과 알콩달콩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2. ..
'12.9.28 10:35 PM (119.192.xxx.134)네 행복하게 사세요^^
알콩달콩이란 표현 참 좋으네요~3. ...
'12.9.28 11:12 PM (59.15.xxx.61)에고~ 좋을 때다...
나도 결혼 5주년이었을 때가 있었겠지...
벌써 30년이 다가오네...에효~~4. ^^
'12.9.29 12:50 AM (223.62.xxx.28)저랑 같은 날 결혼하셨네요!! 저도 내일이 5주년이에요~ 전 애기 둘 31개월 16개월 있어요~ 5주년인데 남편은 외국에 출장갔고 전 애들 둘 데리고 외며느리노릇 하려 생각하니 좀 서운한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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