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세여아 코를계속찡긋거려요 틱인가요?

걱정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2-09-28 20:56:07
아이가 코를 계속 찡긋거려요
얼마전부터그러더니 오늘 자세히관찰하니 정말 셀수도없을만큼 자주그러네요

그냥 모른척하고 기다려줘야지싶은데
아이가 나는 안그러고싶은데 자꾸 이렇게되... 라고까지말을하네요

본인이 의식된다는사실에 놀랐어요
자려고 누워 눈감고 졸려하는 그시간까지도 찡긋거림이 계속됩니다

아이는 36개월전후 말더듬을 겪은적이있어요

기질적문제라 들었고 기다려주라들었습니다.
그래서 잘 참고 지적하지않고기다렸고
유치원샘과도 대화하며 잘넘겼습니다.

몇달후 언제그랬냐싶게 사라졌구요

그런 경험이 있으니..
다른아이들보다 예민한기질일거라싶습니다.

보기에 스트레스는없어보이는데...

제가 이러한 틱증상을 어떻게 도와줘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1.136.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8 9:50 PM (182.211.xxx.203)

    그게 무관심이 약이예요.
    저희아이도 다양한 종류의 틱증상이 어릴때부터 가끔 생기는데요.
    눈을 깜박이거나 코를 찡긋 하는거 얼마전에는 음음하는 소리를 내는 음성틱이 오더라구요
    계속 신경이 쓰이지만 일부러 더 모른척했더니 며칠 그러다 말더라구요.
    아무래도 예민한 아이들이 잘 생기는것 같아요
    환경이 바뀌거나 뭔가 신경쓰는 일이 생기면 그런 증세가 나타나더라구요.
    힘드시겠지만 엄마가 의식하지 말아야 자연스레 증세가 사라집니다.

  • 2. 세균맨
    '12.9.28 9:54 PM (122.38.xxx.28)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로긴했어요. 저두 여름에 아이가 틱증상 보여서 여기에 글도 써보고 정신과 문의도 해보고 한의원도 문의해보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여름을 보냈어요ㅠ 두달넘었는데 틱이 여기저기 옮기면서 나타난다고 하더니 저희 아이도 그렇네요 그래도 지금은 남들보기에 티날정도는 아니예요. 자꾸 지적하면 더 심해진다고해서 모른체하고 공부하던거 다 끊고 게임 티비도 끊고 하루종일 아이랑 놀아줬어요. 스트레스 안주려고 무지 많이 노력했네요. 제가 예민해서 더 힘들게 보낸거같아요. 어머님도 아이 지적하지 마시고 모른체하시고 조금 기다려주시면 좋아질거예요.

  • 3. 말론 지적안해도
    '12.9.28 10:24 PM (223.62.xxx.168)

    아이들 엄마눈빛 말투 눈치 빨라요!
    예민한 아이들일 경우가 많아요.
    시각,청각,후각,미각 발달된 아이들임.

  • 4. ....
    '12.9.30 10:42 PM (121.138.xxx.42)

    6살인데 틱이 있고 전에 말더듬도 있었다면...
    정말 클때까지 그런 경우가 많이 일어날 거예요.
    기질적으로 조금만 긴장해도 스트레스를 받아도
    종류를 달리하며 틱이 일어나기 쉬운 체질 일수 있어요.
    그래도 엄마가 잘 대처를 하시는거 같네요.
    공부 욕심 내지 마시고 성인이 될때까지 스트레스 관리 잘해주세요.
    만성이 되거나 습관성이 되지 않도록요.
    제 남자 아이도 그런 편이어서 나타나면 길게 가지 않도록
    많은 것들을 포기했어요.. 적어도 복합적으로 여기저기 겹쳐서
    나타나진 않아요. 틱이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그걸로 인해서
    친구관계,자신감등등에 영향을 미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나기 쉬우니까요.
    울 아이는 아주 예민하며 긴장을 잘하고 착하답니다...
    지금은 다 컸어요. 이젠 안나타나요. 일년에 한두번 가볍게 나왔더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207 “가짜 유족” 제주항공 참사 유족 조롱하더니 '벌금 3000만.. 1 ... 11:08:30 120
1730206 30-40만원대 의자 뭐가 좋을까요? .. 11:08:28 20
1730205 김병주 최고의원 "민간 국방장관을 최초로 추천한 사람이.. ㅇㅇ 11:07:25 192
1730204 영드 수사물 보는 중인데, 재혼한 처가 데려온 딸과 그 친아빠와.. 1 셰틀랜드 11:05:32 175
1730203 모공에 프라이머 효과 있을까요? 써보신 분 어떤가요. 2 단장 11:03:02 92
1730202 문형배, 지금은 말할 수 있다 “표결은 다 한번이었다” 2 mbc 10:56:01 784
1730201 시가 친척 중 좀 이상한 사람 뭔가요 8 .. 10:53:45 482
1730200 사파리에서 아이랑 차에서 내려 구경하는 사람도 있네요 2 10:52:47 371
1730199 나이 56세에 공인중개사 도전 괜찮을까요 7 부동산 10:51:54 471
1730198 '김건희 일가' 요양원, 14억원 부당청구…건보공단 환수 8 와아 10:51:34 505
1730197 성남시병원 날려버린 한나라당 1 대한민국 10:50:49 260
1730196 인간극장 5쌍둥이 매일유업 분유 8 10:49:24 941
1730195 결혼은 사랑보다 신뢰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5 ㅅㅅ 10:47:46 411
1730194 중고등 10시이후 학원?보습소 불법 아닌가요? 6 10:47:17 230
1730193 삼성전자우 챠트는 예술이긴하네요 4 ㅇㅇㅇ 10:45:31 642
1730192 생와사비요 2 ..... 10:42:06 121
1730191 혹시 우정의 무대 프로 생각나세요? 9 ... 10:41:43 259
1730190 대통령은 역시 ᆢ대통령이 행정업무 실무에 빠삭하니 8 10:39:04 928
1730189 힘들다고 징징거리는 자매 8 ..... 10:37:20 633
1730188 요즘 어떤 육수가 맛있나요? 1 육수 10:36:15 207
1730187 서울 씽크홀 안전지도 7 10:35:49 530
1730186 이란이 항복했네요? 7 실리 10:30:59 1,562
1730185 제가 옹졸한거겠죠 ㅜㅜ 10 마음 공부 10:25:01 813
1730184 펌) 공무원이 체감한 잼프 효능감 20 이재명은 합.. 10:24:06 1,851
1730183 혼자 놀기좋은곳 있나요? 12 놀자 10:23:25 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