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층 치매할머니 때문에 죽을거 같아요.
할머니 치매 심해져서 밤낮 안가리고 생난리를 치는거 때문에
죽을거 같아요 4개월 참았네요
더이상은 못 참겠어요.
스트레스땜에 체중도 줄고 입맛도 없고
별소리에 예민해져서 신경질적이 되고~
옆집,앞집,그 위에집... 다 찾아가고
경비실에 관리소에....
할아버지 혼자서 돌보는게 더이상은 불가능해보이는데
찾아오는 자손조차 없네요 .
낮엔 참는다쳐도 새벽에 자는데 심장마비 일어나게
안방베란다쪽에서 깨부수고 난리에요.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할머니 방에다 가두는거 같은데...
1. ㆍ
'12.9.28 8:24 PM (175.204.xxx.223)할아버지가 모르시나. 보네요. 신경과나정신과가면
환자안정 해주는약 처방해주는데요
저두 집에서 치매환자를 케어 하는 입장에서
안타깝습니다2. ...
'12.9.28 8:26 PM (59.15.xxx.61)그런 분은 요양원 같은데서 모셔야 할 것 같은데...
할아버지는 무슨 수로 할머니를 돌보는지요.
요양원 보낼려면 50-60만원은 있어야하니
그 돈도 부담스러우겠지요...
에효~원글님 힘들어서 어쩌나요?3. 치매가
'12.9.28 8:34 PM (121.157.xxx.144)심하면 약도 잘 안들어요
할아버지를 잘 설득해보시는 수 밖엔…
관리실에도 얘기해보고 말이 통할 가족을 찾아보세요4. 아이고..
'12.9.28 8:51 PM (112.161.xxx.79)원글님도 안 됐고, 그 할아버지도 안됐고..
치매약도 환자에게 맞는 것이 있어서 약을 바꿔가며 맞는 걸 찾는 답니다.
할머니에게 맞는 약을 복용하면 증상이 좀 덜할 것 같아요.
병원도 안 다니고 그냥 가둬두는 건지 확인하시고 그렇다면
약물 복용이라도 하시라고 할아버지를 설득해 보세요.
폭력성이 심한 치매는 요양원 측에서 기피한대요.
할아버지도 무척 힘드실텐데..5. 쓸개코
'12.9.28 8:56 PM (122.36.xxx.111)연로한 배우자가 치매배우자 돌보다 같이 자살하는 경우도 기사로 종종 봤어요.
스트레스 받으시는 것도 이해되고 할아버니 할머니도 안되셨네요.
어디 관공서에 문의해봐야 하는걸까요.6. 제안
'12.9.28 9:49 PM (114.202.xxx.56)동사무소에 가셔서 사정 설명하시고 사회복지과 같은 데 문의 한번 해보세요.
사회복지사가 그 댁 방문해서 사정 설명도 듣고, 도움 드릴 수 있는 부분 있으면 도움도 드리고요.
(도움: 병원 치료라든지 요양원 입원. 어느 쪽이든 이웃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죠)
원글님께서 직접 해결하실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까 한번 그리 해보세요.
에휴. 그 할아버지도 얼마나 힘드실까요.7. ㅠㅠ
'12.9.28 9:55 PM (121.137.xxx.84)보건복지긴급전화에 문의했어요. 연휴끝나고 노인복지과에서 조치취하도록 하겠다구요.
무조건 참는게 능산 아닌데... 암튼 조언 감사드립니다.8. 저도
'12.9.28 9:55 PM (175.115.xxx.106)주민센터 사회복지과에 가시라고 쓰려고 로그이했는데, 바로 윗분이 써주셨네요,
점말이지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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