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정말 불행한거같아요..
저보고 과일을 사오라고 하셔서
메론한박스 선물용으로 사왔어요..
메론하고15만원짜리 상품권드릴려구요..
근데 왜 선물에 보자기가 없냐고
고래고래 소리지르시고 이걸 어떻게 선물하냐고
잔뜩 화만 나셨지요..
단지 보자기가 없어서 그걸로 선물안한대요..
본인이 배 한박스 사간다고
오만 성질내고 문 확 닫아버리거 나가셨어요
정말 매일매일 피를 말리는 성격이랄까..
보자기없는 선물이 정말 그런가요?....
메론은 선물용박스에 있는거구요
1. ......
'12.9.28 8:07 PM (112.223.xxx.172)아버님도 참 너무하시네... 따로 마련하면 될 것을.
근디..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선물 사시는 방법도 알고계시면 좋아요.2. 님
'12.9.28 8:11 PM (203.226.xxx.81)추석 선물을 무슨 수입과일로 하나요..센스가 없으세요
3. ..
'12.9.28 8:13 PM (39.121.xxx.65)추석에 상품권이나 현금 선물이 젤 좋다는게 그건 센스있는거구요?
님님 트집 잡을걸 잡으세요....4. ㅇㅇㅇㅇ
'12.9.28 8:19 PM (222.112.xxx.131)수입과일 이야기는 정말 어이없네요. 추석에 그럼 와인 선물 하는 사람들은 다 무개념인가요? ㅎㅎㅎ
원글님 힘내시구요... 그냥 잊어버리세요... 아버지랑 인연 끊을수도 없고 ㅎㅎ
그냥 잊으세여.. 그게 젤 낫겠어요. 화이팅5. ..
'12.9.28 8:19 PM (203.228.xxx.24)메론 수입과일 아닌데.....ㅠㅠ
6. ..
'12.9.28 8:22 PM (1.245.xxx.175)어쩔 수 없는 아버지니까 원글님도 앞으로는 요령을 피우세요.
저렇게 두루뭉실하게 아버지가 무슨일을 시키면,
코치코치 캐물으세요.
어떤 싸이즈를 원하냐, 이거사면 되겠느냐, 포장은 어떻게 할까요
물론 그렇게 물어봐도 그런것도 알아서 못하냐고 짜증내시겠지만
그게 그나마 큰 소리 덜나는 방법입니다.
저런 분들 답 정해놓고 지시는 대충하고
나중에 자기맘에 안들면 화나서 고래고래.
상대하기 힘들어요~
원글님 화이팅!!7. 개굴이
'12.9.28 8:30 PM (223.62.xxx.113)아버지 나빠요...ㅠㅠ 수입이던 아니던 오히려 사과 배 만 잔뜩 들어오는데 색다른 과일 주시는분이 전 더 기억에 남더라구요....그래도 덕분에 큰거 하나 배우셔서 나중에 아주 센스있다고 어르신들께 이쁨받겠어요... 노인분들껜 이제부터 무조건 보자기스탈로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