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57&aid=0000202447&s...
강원도 양양의 한 냉동창고.
반건조 명태, 일명 '코다리'의 원재료로 쓰이는 수입 냉동 명태가 상자째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겉면엔 러시아에서 수입된 것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원산지는 일본.
지난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사실상 유통·판매가 힘들어진 일본산 냉동 명태를 러시아산으로 바꿔치기한 것입니다.
▶ 인터뷰 : 창고 관리 직원
- "박스 자체에 원래 (러시아산) 표시가 돼 있던 거거든요."
업체 대표 31살 이 모 씨 등 3명은 올해 초, 부산으로 수입된 일본산 냉동 명태 300여 t 중 5t을 사들여 원산지를 둔갑시켰습니다.
11만 마리, 시가로 1억 8천여만 원 어치에 달합니다.
더 큰 문제는 벌써 수백 톤의 일본산 냉동 명태가 시중에 풀렸다는 사실입니다.
일본산 냉장명태 및 원양산 방사성세슘 검출
http://web.maf.go.kr/wiz/contents/board/board0/board_view.php
9월 25일
일본산 냉장명태와 원양산 냉동청새리상어 각 1건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134Cs+137Cs)이 미량 검출되었습니다.
지난 9월 11일에 일본 홋카이도에서 포장되어 들어온 냉장명태 1건(338kg)과 9월 10일에 반입된 원양산 냉동청새리상어 1건에서 방사성 세슘이 각각 1.47, 1.34베크렐(Bq/㎏)이 검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