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코스트코에서 고추 분쇄한 걸 봤어요.
그러니까, 고춧가루 정도보다는 훨씬 거칠게, 고추를 칼로 대충 다진 정도 크기이고
플라스틱 통에 들어있었거든요.
보고 딱 든 생각이,
파스타 할 때 쓰는 페페론치노 대신 써도 될까? 였답니다.
집에서 쓰던 고추 (아마도 베트남고추였을거에요, 페페론치노보다 훨씬 싸니까) 똑 떨어지고
사야지 사야지 하던 참이었거든요.
그래서 관심 가지고 열심히 봤는데 고추 원산지가 인도에요.
이탈리아 고추 대신 저렴한 베트남 고추, 그리고 비슷한 인도고추??? 가능할까요?
매운 정도라든지, 기타등등의 성질이 파스타용으로 쓸만할까요?
추석 앞두고 많은 분들이 바쁘셔서 답이 없을까 걱정이 되지만,
또 생각났을 때 여쭤봐야지, 안그러면 잊어버려서요...
추석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