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책을 일부러 반납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말하네요.

초등도서관사서 조회수 : 1,873
작성일 : 2012-09-28 13:20:03

좀 전에 초등1딸아이 데리러 초등도서관에 갔어요.

why책은 일부러 사주지 않아서 도서관에서 보거든요.

아이가 책을 빌리려고 내밀자 사서가"너 왜 조선전기 책 안 가져와!" 하네요.

아이도 저도 성격상 줄건 빨리 주고 암튼 지킬건 지키는 성격인지라 둘다

영문을 모르고 무슨일인가 했더니 사서말은 울 아이가 책을 반납하지 않아서

빌려 줄 수 없다며 책꽂이 가서 찾아 보라고 했어요.

아이가 조선전기 책을 가져오니 번호가 다른 책이 또 있다며 자기가 가더니

그 책꽂이에 꽂혀 있는거예요.

이런 상황이라면 미안하다 소리정도는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이가 계속 이용할거라 순간 참고 왔는데 기분이 정말 아니네요.

이럴 경우 그냥 넘겨야 하나요?

제가 넘 예민한건지 다른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IP : 114.203.xxx.12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8 1:24 PM (112.223.xxx.172)

    글이 잘 이해가 안가요...;;

  • 2. 금호마을
    '12.9.28 1:27 PM (121.131.xxx.114)

    나도 아이가 책을 안가져왔다는 말로

  • 3. 빌려갔던책을
    '12.9.28 1:30 PM (114.203.xxx.124)

    반납을 해야 다른책을 빌려 올 수 있는데
    예전에 빌려갔던 책을 가져 오지 않아서 오늘 책을 빌려 줄 수 없다고 했어요.

  • 4. 글쎄여.
    '12.9.28 1:41 PM (114.203.xxx.124)

    저도 학교 도서관은 아이만 이용하니 잘 모르지만
    도서관에 "조선전기"인데 두권이 번호만 다르더라구요.
    그중 한권을 아이가 빌려가서 반납을 했었는데 반납이 안된걸로 돼 있었나봐요.

  • 5. ...
    '12.9.28 1:56 PM (175.253.xxx.132)

    엄마가 옆에 있는데도 그런 식으로 사서가 행동을 해요? 우리아이 학교 사서도 신경질 많은 걸로 치자면 서울전체에서 손 꼽힐 텐데 엄마들 앞에서는 절대안 그러거든요. 무슨 대단한 빽으로 들어온 사람인가봐요.

  • 6. 그러게요.
    '12.9.28 2:01 PM (114.203.xxx.124)

    진짜 무슨 빽이 있나 싶어서 아는 엄마한테 물었더니 그 엄마도 성격이 좀
    그렇다고만 하고 자세한건 모르네요.

  • 7. 진짜
    '12.9.28 2:08 PM (114.203.xxx.124)

    학교에 전화 해서 따지고 싶은맘이네요.

  • 8. ..
    '12.9.28 2:10 PM (211.182.xxx.130)

    같은 책이 두 권 이상이면 끝번호가 다를거예요.
    요즘 도서관은 전부 전자화 되어 있어 반납하면 미반납으로 안뜰걸요?
    아이가 반납하지 않고 그냥 서가에 꽂았다면, 아이가 빌린 그 책의 번호를 찾아서 반납을 확인해야지요.
    번호가 다른 같은 책은 아이가 빌린 책이 아니니 그리 말씀한거 아닐까요?

  • 9. 그러니까
    '12.9.28 2:24 PM (121.54.xxx.42)

    사서가 착각하고 함부로 말을했는데
    결정적으로 아이가 빌려갔다 반납한 책을 찾아와 확인 시켰는데도
    사서가 사과를 하지 않아 화가 난다는 말씀인거죠?

    처음 글을 읽었을 땐 아이가 반납하지 않고도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줄 알았어요.

    암튼 그 사서가 사과를 하긴 해야겠네요.

    아이 몰래 사서에게 가서 아이가 마음 상해 있을것 같은데
    아까는 좀 심하게 말한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말해 달라면 어떨까요

  • 10. 윗님
    '12.9.28 2:43 PM (114.203.xxx.124)

    제 맘을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 11. ...
    '12.10.1 3:09 PM (112.153.xxx.185)

    서운한 맘 이해됩니다.
    사서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책 빌려다서 반납안하고는 안빌려갔다고 우기는 애들도 많고요. 반납도 사서한테 안하고 책장에 꽂아놓고 가는 애들도 많아요.
    매일 그런 애들 상대하다보니 애들에 대한 믿음이나 애정 잃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또 애들이 책을 반납하지않거나 분실하고도 몇달씩 처리안하도 버텨서 부모랑 토와하면 그까짓 일로 귀찮게 한다. 우리애는 도서관에 안다닌다.. 이런 반응 보이는 부모들 많이 보기때문에 학부모에 대한 이미지도 안좋아요.
    사서 편을 들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저런 부모들,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 반응을 보이는 면도 있다는거 알아주세요.
    아마 그 사서는 님 아이가 책장에 꽂은 책 찾는 순간 미안하기보다는 이것봐. 제 맘대로 꽂아놓고는 반납처리안했다고 하는거봐. 나한테 반납을 해야 반납처리아 되지... 뭐 이런 생각 했을거예요. 그런 애들이 너무 많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76 4학년 수학도형문제 알려주시길 9 감사 2012/09/28 1,787
159375 부산 사시는 분들~날씨가 어떤가요? 3 만성피로 2012/09/28 1,567
159374 동그랑땡 만들때 돼지고기 미리 좀 익혀서 해도 될까요? 5 ㅁㅁㅁ 2012/09/28 2,988
159373 (방사능)한가위인사겸 일본산명태,동태코다리 주의문자 1 녹색 2012/09/28 2,224
159372 SBS 궁굼한 이야기 너무 무섭네요 ㅠㅠ 1 ㄷㄷㄷㄷㄷ 2012/09/28 3,462
159371 싸이의 빌보드 2위를 기념하며..2012 10/6 Billboa.. 1 로라애슐리 2012/09/28 1,629
159370 내일 송편할려고 하는데 솔잎 어디서 파는지요? 5 ... 2012/09/28 1,707
159369 내일 오전 은행 수수료 붙나요? 2 내일 은행 2012/09/28 1,414
159368 꿀에 재운 수삼은 어떻게 보관하나요? 3 수삼 2012/09/28 2,063
159367 시어머니 얌체짓 할때마다 조금씩 정이 떨어지네요.. 26 ... 2012/09/28 12,289
159366 신맛을 못느끼는것도 병인가요? 3 이상하다 2012/09/28 3,919
159365 6세여아 코를계속찡긋거려요 틱인가요? 4 걱정 2012/09/28 1,670
159364 돼지갈비 간장은?자게에 대박난ᆢ 5 요리초보 2012/09/28 3,712
159363 육아나 가사도우미 교육은 어디서 받나요? 5 구직녀 2012/09/28 2,264
159362 그대없이 못살아.. 이번주 스토리 궁금해요.. 그리고 질문하나... 6 .... 2012/09/28 2,126
159361 곧 출산할 맘인데요,, 생활비는 언제 젤 많이 드나요? 11 궁금. 2012/09/28 3,293
159360 저 내일 생일이예요~ 14 후~ 2012/09/28 1,137
159359 삼성스마트티비에서 네이버뮤직듣는법 삼성 2012/09/28 2,148
159358 안 후보쪽, 다운계약서 불법유출 의심 8 .. 2012/09/28 1,958
159357 남녀 성비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저희 학교다닐때는.. 4 ........ 2012/09/28 1,505
159356 백수회장이라는 사람 새누리당 행복추진위원회에 가입했네요 5 sad 2012/09/28 1,478
159355 윗층 치매할머니 때문에 죽을거 같아요. 8 ㅠㅠ 2012/09/28 6,077
159354 전 정말 불행한거같아요.. 7 ... 2012/09/28 3,444
159353 여성들이 취업이 안되는 이유 1 .. 2012/09/28 1,814
159352 인혁당 사건과 이 사건이 뭐가 다를까요? 5 곽노현 2012/09/28 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