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빠르다 싶은데 39살부터 염색 시작했어요.
이젠 감기가 들어도 그냥 가질 않고 내내 머무르며 후각,미각 다 앗아가고,
뱃살이 좀 있었음에도 가슴이 큰 편인걸 이용해 쫄티입던 과거는 되돌릴수도 없을 정도로
뱃살이 장난 아닙니다.
체형땜시 본의 아니게 셔츠형 블라우스랑 롱티만 내내 입었어요.
책을 읽는데 나도 모르게 가까이 당겼다가 밀어보다가도 몇 번 했어요.
주름은 아직이지만 곧 생길지도 모르고요.
언제쯤되면 내가 가는구나...하는 생각이 들까요.
전 지금인거 같아요ㅠㅠ
이제 41입니다.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