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인에 대해 아시는 분

질문드릴게요 조회수 : 827
작성일 : 2012-09-28 09:35:20

저는 술을 못해요 소주는 정말 싫어요 쓰고 머리도 아프고 안해요

양주는 마셔본 경험이 있는데 그 독하고 쓴 것을 왜 비싼 돈 주고 마실까 싶었죠

맥주는 마실 줄 아는데 사실 ....맛이 있어 마시진 않구요

그냥 술자리 분위기상 마시는 흉내만 내는 정도구요

그러다가 아사히랑 흑맥주를 맛 보았는데

술맛을 잘 모르고 제가 아....이런맛의 술도 있구나 맛있네 했어요

 

술을 모르는 촌스런 제가

와인을 한잔 했는데 그 와인 이름이 빌라엠이에요

아 진짜 맛있더라구요 달달하고 묘하게 음 좋았어요

그러다가 점점 와인맛을 좀 보게 되었죠

마트서 사다가 혼자 홀짝 홀짝 마시는데 그 맛이 좋더라구요

 

그러다가 1865 샤또딸보

이런 와인을 구경 했는데

호기심이 생겨요

저건 어떤 맛일까 ....

저는 잘 몰라서 묻습니다

어떤맛인지 그리고 유명한가봐요

선물하기에 어떤지

 

술맛을 전혀 모르는 제가 와인에 이럴지 몰랐어요

아참,그리고 빌라엠을 좋아하는 제게 와인 추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234.xxx.8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28 9:53 AM (211.219.xxx.62)

    빌라엠은 달달한데요. 말씀하신 1865나 샤또 딸보 이런 애들은 쌉싸름한 보통(?) 와인맛이죠.

    선물하기에는 너무 흔해서 비추입니다.

  • 2. 토실이아줌마
    '12.9.28 10:12 AM (112.151.xxx.169)

    위님 말씀대로 빌라엠은 디저트 와인처럼 달달한 와인입니다. 샤또 딸보는 한국사람들이
    유난히 좋아해서 추석선물로도 많이 애용되는 와인인데 비싸기도 하지만 가격대비
    그닥 저는 좋은지 모르겠더라구요. (차라리 그돈이면 다른 더 저렴한 좋은 와인을...^^;

    와인은 선물 받는 사람 취향을 적극 반영해야 하는거라 선물 하기가 좀 어려운것 같에요.
    와인을 잘 아시는 분은 잘 아는데로 와인을 접해보지 않은 분들은 또 그 나름데로.

    개인적으로 1865가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것도 주관적인 라..)

    빌라엠 좋아하시면 이태리 스파클링(발포성) 와인 다른거 드셔보셔요. 스푸만테라고 하는데
    마트에 나온 저렴한 종류도 달달하고 맛있습니다.
    아님 마주앙 화이트와인도 생각보다괜찮구요 (그런데 이건 빌라엠에 비해 쓰긴합니다)
    예전에 통닭하고 마주앙 화이트 와인하고 최고의 궁합이라고 어떤분이 그러시더군요.

    아... 갑자기 와인 마시고 싶네요.2년전만해도 주구장창 마셨는데..

    우짜든 와인 입문을 축하드립니다.. 좋은 와인 많이 접해보시길.

  • 3. 이모
    '12.9.28 12:39 PM (210.106.xxx.113)

    1865나 딸보 그 외에 국내 인기와인들은
    거의 드라이하고 바디가 묵직한 와인이예요
    표현하자면 단맛은 전혀없고
    향미가 풍부하며 넘기고
    나면 입안이 개운한거죠
    빌라엠은 와인초보 여성 선호와인이라
    와인을 깊숙하게 좋아하는 사람은 고기젤때
    쓸거예요(죄송.전 달콤와인 싫어서)
    1865나 몬테스알파류면 삼만원동네루
    먹을만한 캐주얼와인이구요 가격이 높은
    딸보는 좋은선물이 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86 하루 종일 육아에 쫓기다 애들 11 궁금. 2012/10/03 2,259
160885 난 문재인이 가소롭게 보이더군요. 19 ... 2012/10/03 3,126
160884 구미가 너무 걱정되네요 3 낙동강 2012/10/03 2,156
160883 남편이 유럽출장 갔다오는데요 2 옹이.혼만이.. 2012/10/03 1,960
160882 사람들은 왜 테이큰2에 실망하죠?(테이큰2를 볼까말까 망설이시는.. 6 테이큰2 2012/10/03 7,276
160881 부모님 팔순은 어떻게 보내나요 9 궁금 2012/10/03 4,901
160880 안, 서교수 논문 오탈자 베낀 것 아님, 두 논문에 오류 없슴 1 금호마을 2012/10/03 781
160879 프린세스 다이애나 7 skk 2012/10/03 3,581
160878 착한남자 재밌나요? 8 .. 2012/10/03 3,292
160877 매실과육이 이상해요 5 질문드려요 2012/10/03 1,304
160876 향후 몇년 시댁 안온다더니 시댁 찾아와서 잘 지내보고 싶다..... 35 ... 2012/10/03 15,771
160875 여성속옷은 ..예쁜 거 어디서 사나요? 7 예쁜 2012/10/03 2,613
160874 제가 생각하는 이번 선서 최고의 미스터리는... 미스 마플 2012/10/03 821
160873 박원순 시장 덕분에 ‘보호자 없는 병원’이 2 샬랄라 2012/10/03 1,748
160872 전세만기가 다 되어가는데요..집주인이 집을 팔겠다고 하는데 아직.. 1 드라마매니아.. 2012/10/03 1,628
160871 추천의류싸이트 있으세요? 그리고 레깅스!! ... 2012/10/03 764
160870 김용민 트윗......ㅋㅋㅋㅋ 6 ... 2012/10/03 3,554
160869 펑 할께요 15 미심쩍어요 2012/10/03 2,503
160868 옆머리카락 놔두고 뒷머리카락만 잘랐는데요. 2 문의 2012/10/03 939
160867 이런 남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4 펀글 2012/10/03 3,883
160866 어머님이 애들빨래를 양잿물비누로 삶으셨다는데... 13 당신은 표백.. 2012/10/03 4,689
160865 10월5일 홍콩마카오 날씨와 옷차림문의 4 홍콩여행옷차.. 2012/10/03 6,523
160864 며칠 째 계속되는 현기증의 원인이 뭘까요..? 3 어지러워.... 2012/10/03 5,872
160863 제 증상이 족저근막염인가 봐주세요,, 4 살빼자^^ 2012/10/03 2,584
160862 주택청약예금 2년정도 된 거 가지고 있는게 나을까요? 2 궁금 2012/10/03 1,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