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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하고프다

아줌마 조회수 : 1,688
작성일 : 2012-09-28 02:52:33

요즘 시간이 쳐 남아 돌아서 예전 드라마 돌려봤어요

9회말 2아웃

지금은 연애중 등등 ...

그런걸 보고 있자니 문득 저의 처녀시절을 돌아봤어요

알콩달콩한 연애는 개뿔 맨날 짝사랑, 외사랑만 쳐하다가

어느날 저한테 대쉬하는 남편 만나서 결혼

울신랑은 공대출신이라서 인문대출신 저랑 절대 말 않통해요

멋진 레스토랑 가도 그냥 우적우적 식사 끝나면 30분만에 나오고

좀 진지한 말 하면 머리 아프다고 하고

맨날 몸으로 웃기는 개그나 하고

19금 농담 따먹기나 하고 ..

처음엔 웃겼는데 살다보니 지겨워지네요

연애시절에도 어디 멀리 교외로 놀러간적도 없고 주구장창

영화만 보다 결혼했어요

갑자기 나이 40이 되니 울컥하네요

그래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으니 입쳐 닫아야겠죠?

 

IP : 24.165.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림댁
    '12.9.28 3:58 AM (79.194.xxx.142)

    연애 별거 없는데^^;

    본인은 아마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레스토랑도 와이프를 위해 같아 갈만큼 상냥하고 능력있는 남편분이신데요.

    남편이랑 연애하세요~

  • 2. 잔잔한4월에
    '12.9.28 5:09 AM (121.130.xxx.82)

    19금 농담 따먹기나 하고/영화보고...
    ->행복을 모르시는군요...딴남자들은 그런것 조차 관심없다는거.

    게다가 낭만적은 남편들은 없다는거.
    낭만적으로 보이는 남자들...실상은 다들 바람둥이.

    하긴 바람피기는 바람둥이가 좋을까요.???


    보통의 남자들은 이래요.


    http://cafe444.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7pg3&fldid=OeUc&contentv...

  • 3. ..
    '12.9.28 5:13 AM (223.62.xxx.215)

    사월의 님 만화가 100%리얼이네요ㅋㅋㅋㅋ

  • 4. ..
    '12.9.28 6:35 AM (211.171.xxx.156)

    그래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으니 입쳐 닫아야겠죠? 222222

    본인이 그러니 다시 인용해 드리지요, 샤니 알바라도 하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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