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입주아주머니 1주일째 속풀이!

입주아주머니 1주일째 조회수 : 4,478
작성일 : 2012-09-27 20:15:16
이 아줌마 청소도 괜찮게 하고..태도도 뭐 그리 나쁘지는 않고..

요리솜씨도 괜찮고 해서 뭐 다른건 딱히 흠잡을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근데 제가 애를 너무 봐야하네요. 아기때문에 식사는 저 먼저 하는데 아줌마 빨리 드시라고 제가 빨리 먹고 비켜줍니다.

그럼 먹고 치우고 다시 자기가 애를 봐줘야하쟎아요. 다른 할일이 없다면요..

근데 오늘 식사를 좀 천천히 하긴 하는데... 그건 전혀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근데 식사를 하고 설거지를 하고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서 거의 한시간 있다 들어오는 거에요... 저녁 먹은 후 제가 애를 본 시간이 1시간 반도 넘어갔죠...그전엔 식사준비하니까 제가 보구요. 저도 할일 하나도 못하고 애만 보고 밥먹이고 그랬거든요.

제가 파트로 나가서 애도 봐주고 아이 돌봐주는 분도 두번 오시고 해서 청소 식사준비 외에는 할일이 많지는 않아요.

그래도 바닥엔 머리카락 굴러다니고 화장실 거울 더럽고 머리카락 있고 등등  뭐 그래도 결국은 치우시니 것도 좋아요. 근데 아기도 저한테 아예 맡긴다는 건 좀..

밤에도 안잔다며 제게 떠맡기고...제가 델구자고..목욕은 아줌마가 시킵니다.

오늘 너무 한참후에 들어오더니 또 한참 물소리가 나더라구요. 아기가 계속 아줌마를 불러서 아기가 아줌마 부르네요. 해도 들은 체도 안하고..참다못해 델구 나갔는데 저한테 갑자기 매우 당당한 눈빛으로 산책을 갔다왔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때는 7시 30분...

일도 다 안끝내고 산책이라...저는 이제나 저제나 언제 일 끝나나 하며 애 끌어안고 기다렸는데..숨차게요.

휴가도 낼나가서 월욜에 들어오라 했고... 그랬더니 좋아하더라구요. 그랬으면 더 잘해야지...

그래서 난 애보느라 죽어나는데 산책이라...하고 좀 어이없어서 웃으며 말했지요. 그랬더니 아이를 델구 제 큰 애 방에 들어가서 안나오네요. 장난감 쌓아놓고 애 안고 핸드폰 보고 있을 거에요. 주로 그러더라구요.

지금도 애가 목욕하는데 샤워하고 엄마가자 자꾸 그러는데 짱나네요. 내가 자선사업가인가...

자기가 좀 돌봐줘야하는 거 아닌지...

근데 애가 갑자기 캑캑 거려서 왜그래 입좀 벌려봐~ 하고 제가 말했는데 아까 옥수수 먹은 것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막 다가와서 말을 하네요..

보통 부르면 5번에 3번은 잘 못듣더라구요..

 

이 아줌마 추석때문에 들뜬건지.. 애를 너무 안봐서 고민이네요. 제가 집에서 일하니 애는 자꾸 제게 오려한다는 핑계로..

애 안고 하니까 팔아프고 온 몸이 아프다 이런 말도 아침에 했었어요.

고민이네요.

IP : 110.15.xxx.25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7 8:17 PM (222.106.xxx.124)

    조선족인가요??

  • 2. 원글..
    '12.9.27 8:19 PM (110.15.xxx.253)

    네... ...님 조선족이랍니다...

  • 3. ...
    '12.9.27 8:24 PM (222.106.xxx.124)

    산책에 환장(맺힌게 많아서요;;;)하는게 딱 조선족이라...
    나가면 함흥차사인 것과 고용주 우습게 보는 것도 다들 비슷해요.
    한국인 도우미들이 어른 노릇하는 것과는 또 다른....
    처음부터 잘해주면 더 해달라고 난리난리에요. 조선족은 그 정도가 심해요....

  • 4. ..
    '12.9.27 8:28 PM (115.91.xxx.62)

    근데 처음부터 아기보고 집안일하는거 병행하는 조건으로 구하신건가요?

    아이 놔두고 혼자 산책하고오고 이런거 안했으면 좋겠다고 딱잘라 말하세요
    아마 산책이 아니라 나가서 조선족 아줌마들 모여있는곳에서 수다떨다가 오는걸꺼에요

  • 5. 원글....
    '12.9.27 8:28 PM (110.15.xxx.253)

    ...님 저 어떡해요... 딱이네요 정말.. 안그래도 여기가 산책하기가 좀 좋긴해요... 인성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아무리 주의를 주고 빌미를 안준다해도 쉽지 않은 것 같긴 해요...에효...

  • 6. 에구..
    '12.9.27 8:33 PM (180.67.xxx.11)

    사람 구하기가 힘든가 보군요. 임금을 좀 더 주고라도 믿을만한 사람을 쓰셔야하는데...

  • 7. 속상
    '12.9.27 8:34 PM (211.246.xxx.57)

    입주아주머니땜에 속 많이 끓여본 사람이에요. 맘에 안드시거나 거슬리는 분 같이 살면서 속 끓이실 필요 없어요. 괜찮은 분 언젠가는 나타납니다. 좀 고생스러우셔도 괜찮은 분 나타나실 때까지 바꾸시는 걸 권합니다.
    스트레스 이만저만 아닙니다. 그거 감내하실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입주아주머니한테 '이모'라는 호칭도 안씁니다. 그냥 아주머니라고 하는데요. 어느 정도의 거리가 유지되는 것이 서로 할 말도 할 수 있고 관계유지에 좋다고 생각해요. 이모 이모 했더니 진짜 이모처럼 하시려는...-.-;;

  • 8. ..
    '12.9.27 8:40 PM (115.91.xxx.62)

    어제 친구네 아기보러 놀러갔다가 친구랑 4시반쯤 산책하러 나갔더니 아파트 중앙공원에 조선족 아주머니들이 잔뜩 모여서 자기들끼리 수다 삼매경이더라구요
    친구가 그러는데 그시간쯤 나가면 아주머니들 다 나와서 수다떠느라 정신없다고..그리고 저녁시간되면 또 싹 없어진다고 해서 알았어요
    수다떨면서 어느집은 얼마를주고 뭐뭐를 선물로줬다더라 어느집은 휴가를 몇일줬다더라 이런 정보를 나눠요
    그러면서 어쩌다가 좀 잘받은집 얘기를 당연시 시키면서 본인도 그렇게 받아야겠다고 고용주한테 "제가 아는집은 얼마를 주고,,몇일 휴가를 주고.."이러면서 슬금슬금 딜을 해오고..이런게 문제같아요
    사실 확인되지 않은 정보인데 카더라를 당연시 시키구요

    그리고 그비싼 아파트 환경들은 사실 집주인이 아니라 조선족 아주머니가 다 누리시는듯..
    논현동 도산공원은 조선족 아주머니들 노천까페된지 오래래요

  • 9. dddd
    '12.9.27 8:44 PM (211.246.xxx.216)

    임금 더 주면 걍 돈밝히고 성격 뻔뻔한 스탈이 와요
    이게 돈으로 해결이 나는거면 얼마나 좋겠냐만... 돈 더 주면 좋은 사람 오는거도 아니라는게 함정이죠ㅠ
    엄마가 면접 마니 보고 아니다 싶으면 사람 제깍제깍 바꾸고 해야 되더라고요
    똥차 가면 벤츠와요 바꾸세요

  • 10. 원글...
    '12.9.27 8:47 PM (110.15.xxx.253)

    저도 결코 적게 주고 있진 않아요~~ㅠㅠ 요즘 시세에 맞게 주기로 했거든요... 그런 기본이 안되는 행동들을 하기 시작하면 믿음이 안가기 시작하고 애를 못맡기겠다는 게 문제에요.... 에효.

  • 11.
    '12.9.27 8:49 PM (61.33.xxx.91)

    아이보는 일 하고 싶지만 요리를 못해서 그런 일 못해요ㅜㅜ청소와 아이만 돌봐 달라는 곳 없을까요^^ 그건 그렇고 돈을 더 주시더라도 저라면 한국인 쓰겠어요

  • 12. 윗님 요리못해도
    '12.9.27 8:51 PM (110.15.xxx.253)

    요리 잘 못해도 아기 잘보시면 ..성의껏 봐주시면 괜찮을 거 같아요... 좋은 일을 구하시기 바랄께요..

  • 13. ..
    '12.9.27 8:54 PM (1.240.xxx.109)

    저희 조카도 조선족 입주 도우미 180만원 준다던데
    음식을 너무 못해서 체인지 할려는거 같더만요
    그집은 돌도 안된 쌍둥이 봐주는데 음식까지 완벽하게 해주길 바라는거 같던데요

  • 14.
    '12.9.28 12:33 AM (122.32.xxx.131)

    애기한테 핸드폰 전자파가 얼마나 안좋은데
    그 비싼 돈을 주면서 전자파를 가까이하게 하나요.

    완전 상전이네요.
    조선족 입주도우미..최선인가요?
    제가 다 불안불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20 아랫동서를 너라고 부르는 형님. 11 .. 2012/10/04 3,828
163219 10년간 한결같은 와이프 67 10년 2012/10/04 22,623
163218 아이패드에서 미드 일드 다운받는 방법 4 @@@ 2012/10/04 1,881
163217 따당.따당 따당~~ ,,, 2012/10/04 967
163216 이곳에서 인테리어 하신분 혹시 계신가요? .... 2012/10/04 993
163215 [이해찬]OBS 대뜸토크 / 뉴욕타임스 인터뷰 1 사월의눈동자.. 2012/10/04 1,235
163214 가스레인지에 사용가능하면 오븐도 되는거 맞지요? 1 ... 2012/10/04 978
163213 7세 아이가 어린이집 가기 싫어 울어요 1 웃자맘 2012/10/04 1,306
163212 크리스티 털링턴과 아들 5 슈퍼모델 2012/10/04 3,480
163211 어디까지 어떻게 챙겨야 하는걸까요? 2 도대체 2012/10/04 1,239
163210 역시 구미는 세금 도둑넘들????????? 5 .. 2012/10/04 1,607
163209 요즘은 채소 뭐 먹나요? 저 좀 도와주세요~ 3 저녁메뉴 2012/10/04 1,341
163208 어그부츠 길이 문의 3 ugg 2012/10/04 3,056
163207 개 키우는 분들은 언제가 젤 행복하세요 16 2012/10/04 2,058
163206 전자개표기의 꼼수 1 헐~ 2012/10/04 1,047
163205 아고라 서명하면 100원 기부된대요!! (폐관위기인 위안부역사관.. 10 ... 2012/10/04 1,569
163204 점쟁이들,간첩 10 영화선택 2012/10/04 2,014
163203 냉장고에 밤이 있는데... 3 아카시아 2012/10/04 1,521
163202 반도체 공장의 공포 - 불산(HF) 이야기 3 .... 2012/10/04 4,319
163201 목동 주변 백일 떡집 추천해주세요 1 2012/10/04 1,679
163200 밤에 자다가 지네한테 물렸는데,,,,(괜찮을란지 ㅠ) 6 ... 2012/10/04 11,513
163199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가 노트북대용이될까요? 4 인터넷쇼핑 2012/10/04 2,409
163198 얼음 정수기 쓰고 싶은데.. 2 .. 2012/10/04 2,067
163197 클래식기타 배울까 하는데... 4 초심자 2012/10/04 1,964
163196 남편이 월급 가지고 자꾸 장난쳐요.. 22 거짓말 2012/10/04 8,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