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애 낳고 6년만에 힘들게 둘째를 가졌는데
또 아들이라네요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장난 치지 마라고.. 그럴리가 없다고...하늘이 무너지는거 같다네요..
아들이어도 괜찮다 건강하게만 자라거라!!라고 계속 되뇌이고 있지만....
서운한 마음을 풀수가 없네요.
게시판이나 티비에나 계속 나쁜 시어머니에 대해서 나오고...
많이 우울하네요.. 앞으로 둘째 잘 키울수 있도록 힘을 주세요!!
첫애 낳고 6년만에 힘들게 둘째를 가졌는데
또 아들이라네요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장난 치지 마라고.. 그럴리가 없다고...하늘이 무너지는거 같다네요..
아들이어도 괜찮다 건강하게만 자라거라!!라고 계속 되뇌이고 있지만....
서운한 마음을 풀수가 없네요.
게시판이나 티비에나 계속 나쁜 시어머니에 대해서 나오고...
많이 우울하네요.. 앞으로 둘째 잘 키울수 있도록 힘을 주세요!!
저는 셋이나됩니다
기운내시길
귀여운 부부시군요.
둘째는 틀림없이 딸일거라고 믿고 싶은....
걱정마셔요.
좋은 부모에게 자란 아들들은 좋은 배우자 만난답니다.
저는 딸 둘인데.. 저빼고 아무도 안좋아해요 ㅜㅜ 인력으로 안되는 일인데 어쩌겠어요.. 동성끼리 노는거보면 마음 풀리실꺼예요
좋은 시어머니 안될까 벌써부터 걱정이시라면..
저는 이 험한 세상에 내놓을께 걱정이네요 ㅜ.ㅜ
떽~ 애기가 다 들어요~ 우당탕탕 뛰어놀면서 잘 자랄 거에요.
딸 아들 기르고 싶은건 부모 욕심이고요
자식들간에는 같은 동성이 좋다 하더라고요
딸은 딸끼리 아들은 아들끼리가 나중에 좋다네요
ㅎㅎ 주시는것만 해도 얼마나 고마운 일이에요
그리고 아들이 더 좋아요
아 저 다 큰 고딩 외동딸엄마임 ^^
아들도 좋고 딸도 좋지만 원글님네는 아드님 둘이라니
아들이 더 좋다고 말씀드려야 할듯 ㅎㅎ
더 좋은거 맞아요~
아들둘 엄마입장에서 참 듣기가.. 위로라니요. 아들낳는게 무슨 죄라도 되나요?
저도 첫아들낳고 너무나 딸바라는 남편과 딸 한명쯤 있음 커서 친구처럼 지내면 좋겠다싶어 딸바랬지만 역시 둘째도 아들이었습니다. 그때는 님처럼 참 서운하고 기운빠지긴 하더군요.
하지만 지금 초등인 두아들 보면서 우리부부가 조금 서운해서 그렇지 동성인것이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서로 통하는것도 남매보다 나은것 같고 같이 잘수있으니 좋고 같은성을 키우니 아이들 키우기가 훨씬 수월하다는 느낌도 들구요.
딸도 바라던 사람이지만 아들만 키워서 그런가 여자인 엄마의 짜증도 뒤끝없이 받아주고 무거운짐도 척척 들어주며 이뻐하는 액션 조금만 취해줘도 해피한얼굴인 아들키우기가 수월하고 좋습니다.
큰아들은 듬직한 맛이있고 애교많은 작은아들은 꼬마애인이라 폰에 입력해놓을 정도랍니다.
주변에 사춘기 되면서 딸아이의 복잡미묘한 감정들 때문에 속상해하는 엄마들 보면서 아들키우는 장점 느낍니다.
물론 커서 장가가면 우리남편처럼 자기가정 돌보느라 부모에게 서운한감정 많이 들게 하겠지요.
그래도 이 아이들세대는 아들이든 딸이든 자기살기 바쁠시대라 기대 안하기는 마찬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알뜰살뜰 챙기고 섬세하게 살펴주며 엄마속마음까지 헤아려줄 딸은 기대도 못하는게 아쉽지만 그만큼 며느리를 딸처럼 생각하며 지낼수 있지않을까 반강제로 기대해 봅니다.
엊그제도 본 글들처럼 아들만 키워서 그런지 길을 지나가도 딸보다 아들이 더 눈에 들어오고 예쁘네요.
다 맞추어 살아집니다.
님 몇년후면 둘째아이 이뻐 죽겠다고 글 올리시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참고로 저와 제 친구들 남매로 큰 사람들은 결혼하고나니 더더욱 남처럼 지내다가 집안행사때만 보게되네요.
성인이 되고보니 자매들은 부럽더군요. 친구처럼 지내고 서로 의지하고 부모님에게도 사이좋게 챙기고..
제가 느낀 결론은 아이들은 동성이 더 좋더이다 랍니다.
둘째가 아들이란 말에 병원에서 눈물 흘리고 ,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위로 받을려고 하니, 키득거리면서 웃어대기만 해서 속상했는데 지금은 둘째가 아들이라서 얼마나 다행이고 좋아~ 이러고 있어요.
공주를 못키워서 내가 좀 아쉽고 주변사람들이 둘째가 딸이였으면 얼마나 좋겠어라고들 하지만
지그들끼리 너무너무 잘 노니 커피마시면서 82쿡할 여유도 있어요.. 아들끼리 딸들끼리 나눌 추억거리가 더 많겠죠? 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
터울 크게 낳아서 기대도 크셨던 모양이에요.
전 연년생으로 낳는 바람에 그땐 성별이 어떠니 서운하니도 전혀 느끼지 못했답니다.낳아보면 또 달라요.
같은 아들인데 형과는 전혀 다른 아이가 나와 또 무지 귀엽습니다.
저는 둘째도 아들이란말에 좋았었어요. 조카들이 전부 딸들이라 딸들 애교는 많이봐서 그리고 큰애 키우면서 너무 재밌었기때문에 전혀 섭섭하지않고 좋았어요. 지금도 밥 안먹어도 든든해요. 키우기 나름이에요.
저의 남편도 첫애부터 딸을 너무 바랐는데 이름도 여자이름 미리 지어놨었고요
아들이라 실망했지만 첫애니까 위로하고 둘째도 아들을 낳고 나오니까 집에 가고 없었어요.
지금은 절대 아니다 큰애가 혼자 있어서 갔다고 우기지만
군에간 둘째아들 지금도 물고빱니다.
면회도 넘 자주가고 아들들 사이도 좋고
근데 가끔은 꿈속에서 딸이 없다는 사실에 눈물흘리는 나를 발견하고 놀랍니다.
첫딸....둘째는 아들 바랬는데 딸이란 말 듣고 전 울었어요.......ㅜㅜ 남편이 아들 너무 바랬거든요.... 들째 낳은지 얼마안됐는데,, 넘넘 이뿌네요....낳ㅇ고나심 달라요..
축하드립니다. 입금해주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161603&page=1&searchType=...
잔잔한4월님;
원글님은 좀 많이 서운하신 듯 싶은데요, 자랑이 아니라..^^:;;;
원글님. 지금은 딸을 갖고 싶은 마음에 서운하시겠지만
그래도 여기 윗분들 말씀처럼 지금의 우울함이 쏘옥 들어 갈 정도로
형제끼리 아웅다웅 이쁘게 클 거에요. ^^
그리고 웬지 좋은 시어머니 되실 거라는 생각도 들구요.
우울하신데 죄송하지만 좀 귀여우세요~!! ^^:;;;;;
에궁...저도 그 심정 이해해요.
전 두살터울 아들 둘인데요..
낳고 나면 그마음 사라진다더니....정말 그렇네요.
어쩜 이리 이쁘고...첫애와는 다른 애교가 철철 넘칩니다.
밥 안먹어도 전 배부르다는 말이 실감나요.
시어머니되는건 나중 일이구요...
일단 감사해하세요...
저두 아들 둘 두살차이인데 언제 저렇게 자랐나 싶어요
아들 셋이 소원이었는데..
지금도 울큰 아들 보구싶어요 대만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구 있다구 문자 왔어요
집에도 못오구..
5년 터울로 아들 둘인데 둘 사이가 부모 자식간보다 더 끈끈합니다.
형 말이라면 콩으로 메주를 쑨대도 믿고 먹을 게 있으면 꼭 형 동생 몫으로 챙겨둡니다.
첫째는 의젓하고 지 할일 자기가 알아서 하고 둘째는 아들인데도 겉모습만 남자라 할 정도로 애교가 넘치고 엄마, 아빠 생각 무지 해주네요.
지금 대학생 고등학생인데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큰 소리 질러본 적 한 두번으로 꼽을 정도로 순하게 컸어요.
둘째 갓난 아기일때 큰애가 아빠인양 안아주고 우유 먹이고 목욕 도와주고 했는데 그때 칭찬도 많이 해주고 큰아이 만의 역할을 주면 소외되는 느낌도 안 느끼고 가족의 일원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물론 아들만 둘이니 다른 경우는 모르겠지만 아들 딸이기 이전에 '자식'입니다.
다른 집이 어떻다라고 비교하거나 부러워하지 마시고 원글님께 주어진 귀한 생명으로 '원글님만의 가족'을 만들어보세요.
딸 아들 어떤 조합이 되던 장단점이 있어요.
장점을 살려보세요.
그리고 남편분은 자신이 만들어 놓고 하늘이 무너지다니요. 남편분을 보고 부모님이 하늘이 무너진다고 하시면 기분이 어떨까요.
축하드려요..첨엔 아들만 둘이라 좀 섭섭할지 모르지만 막상 낳으니...넘넘 예뻐요..
저희집 큰 아들은 6살이지만 지도 형이라고 의젓하고...4살짜리 둘째아들은 애교쟁이에요. 남자아기인데도 어찌나 애교가 철철 넘치는지....넘 귀여워요..
전 큰애때부터 계속 딸만 바랬는데 아들들만 나오더라구요..ㅎㅎ
둘째 뱃속에 있을때는 초음파볼때마차 선생님이 바뀌어서 첨엔..아들...두번째는 딸...세번째는 아들...이렇게 왔다갔다해서...실망했다 좋아했다 실망했다..이랬어요..ㅎㅎ
님은 터울이 있는 형제니 형이 좀더 의젓하게 동생챙기고 잘 지낼거에요..
저희는 두살 터울이라 싸우기도 많이 싸워요...
저는 초딩 6학년 아들한명키우는데 둘째 가져서 부럽네요
둘째가 오히려 딸이면 큰애랑 터울까지 진데다가 더 안좋을거예요..아들이 나아요...6살터울이라도..
아이 없는 집도 있고, 아이 하나있는 집도 있고,
아들없는집도 있는데...아들 둘이면 부자죠. 자랑으로 봅니다. ^^;
씩씩하게 잘키우세요. 집안 대들보죠.
전 병원에서 둘째도 아들이라고해도 오히려 잘됐다 싶었어요
큰애가 아들이니 저희들한테는 잘된일이다 싶어서...
아들도 아들나름!!
두 아이 모두 조용하고 다정한 성격들이라 크게 힘들지않고
키웠구요..지들도 둘이 죽고 못삽니다
그런데요^^
남편이나 저나 여자아기들이나 옷을보면 정말 눈 돌아가고 발걸음
멈추고 한참 쳐다봐요.
처음보다 시간이 지나니 서운해요
부모마음이야 아들도 있고 딸도 있고 그러면야 다 좋겠지만요..
아들둘 가지신 분들이 좋은 댓글 많이 다셨네요..정말 그렇구요...
아이들 생각해서..자기네들끼리 동성이라 너무 좋고 서로 의지하고 그럼서 살거생각하면..
딸없는 제 마음이 그냥 스스로 그런 생각함으로해서 위로가된답니다.
아이들은 서로 넘 좋겠지.....싶은 마음에 딸없는 마음이 위로가 되요..
하늘이 무너지는 거 같다고...
전 아들 괜찮아요. 다 키워 놓으니 무거운기 번쩍번쩍 들죠. 밥 두그릇씩 잘 먹죠. 늦게 놀다 와도 걱정 안되고.
저도 아들쌍둥이라 둘이예요
첨엔 너무 실망스러웠지만..지금은 오히려 더 낫다싶어요
전 기질적으로 보통보다 좀 더 예민하고 여성적인데 딸이있었으면 아마 많이 감정적으로 부딪혔을거같아요
제아들들은 무척 여성스러워 다정다감하지만 그래도 여자애들에 비할바는 아닌듯해요
아직 어리지만 엄마의 감정도 받아줄줄 알고 단순한몀도 많아서 키우기 수월하네요
단 몸은 좀 힘들어요 ㅎㅎ. 이건 뭐..어쩔수없다 여기죠
외출하면 화장실도 아빠랑 가고 목욕도 아빠가..운동도 아빠랑..정말 야호 소리나올날 있으실거예요
좀더 크면 지아빠랑 셋이서 캠핑 자주 보내고 전 좀 쉬려구요^^
둘째 성별 알았을때의 제맘~
근데 둘째가 꼭 딸같이 살갑고 야무져요.
제입장에서 편하고 좋은 점만 찾아 딸을 원했던 것 같고요.
지금 생각하면 제 성격에 공주병 여자아이들 시녀노릇은 정말 못하겠다
잘되었다 생각하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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