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군 하나도 없이(아무 쓰잘데기 없는 남편), 무기도 하나 없이, 총알 날라다니는 전쟁터로 내밀려지는 기분이예요.
막말에 모멸감 느끼며 엉덩이 땅에 못붙이고 노가다 하며.
한번으로 장렬히 전사하고 이 괴로움이 끝나면 좋을텐데
매번 명절마다 같은 상황이네요.
명절을 이틀 앞두고 오한에 몸살까지 오네요.
만날 사람들과 상황들이 너무너무 두려워요.
아. 눈감았다 뜨면 다음주 수요일이면 좋겠어요.
명절증후군 극복 어떻게 하시나요?
트라우마 조회수 : 2,211
작성일 : 2012-09-27 19:14:50
IP : 39.119.xxx.2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느날
'12.9.27 7:19 PM (175.115.xxx.106)명절에 조용히 혼자 해외여행 나갔다올거 같아요.. 일명 가출.
문제해결이 안될지는 모르지만, 일단 숨통은 틔일거 같구요.
며느리도 힘들면 막나갈 수 있단 시위?도 될거 같구요.
차라리 찍히고 나면 편해질 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냥,,저라면 그럴거 같아요.
남편마저 이해못해준다면 고생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요...2. ...
'12.9.27 7:26 PM (211.245.xxx.245)남편이 악역을 맡아야 부인이 편해져요. 시댁은 시댁이라 그렇다지만 남편은 그러면 안되잖아요.
결론은 남편을 이용하라는거~~~
아들은 좀 욕먹어도 되잖아요??? 아들이니깐~~~~3. 소클리아
'12.9.27 7:34 PM (211.246.xxx.243)어휴.... =_= 추석 끝나자마나 휴가내에서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저는 호텔팩예약해버렸러요...형님과트러블 스트레스에 ㅠㅠ
4. ㅎㅎㅎ
'12.9.27 9:18 PM (125.135.xxx.229)저는 정신줄을 놓아버리니 편하네요
될대로 돼라~ 생각안하려고요...5. ........
'12.9.28 1:36 AM (116.39.xxx.183)에휴~ 위에 ...님 다들 그렇지만 그중에서 남편이 젤 악역이라...
이럴땐 어찌해야 하남요...6. 프쉬케
'12.9.28 11:47 AM (182.208.xxx.251) - 삭제된댓글님 표현 너무나 마음에 와 닿습니다
아군하나 없이 전쟁터로 내밀려지는 기분...
갔다오면 또 몇달동안 시가에서 있었던 일 혼자 곱씹으면서 분노와 자괴감을 느끼겠지요
정말 그만하고 싶습니다... 이런 고통스러운 연례행사는... 이혼만이 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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