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증후군 극복 어떻게 하시나요?

트라우마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12-09-27 19:14:50
아군 하나도 없이(아무 쓰잘데기 없는 남편), 무기도 하나 없이, 총알 날라다니는 전쟁터로 내밀려지는 기분이예요.
막말에 모멸감 느끼며 엉덩이 땅에 못붙이고 노가다 하며.
한번으로 장렬히 전사하고 이 괴로움이 끝나면 좋을텐데
매번 명절마다 같은 상황이네요.
명절을 이틀 앞두고 오한에 몸살까지 오네요.
만날 사람들과 상황들이 너무너무 두려워요.
아. 눈감았다 뜨면 다음주 수요일이면 좋겠어요.
IP : 39.119.xxx.2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날
    '12.9.27 7:19 PM (175.115.xxx.106)

    명절에 조용히 혼자 해외여행 나갔다올거 같아요.. 일명 가출.
    문제해결이 안될지는 모르지만, 일단 숨통은 틔일거 같구요.
    며느리도 힘들면 막나갈 수 있단 시위?도 될거 같구요.
    차라리 찍히고 나면 편해질 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냥,,저라면 그럴거 같아요.
    남편마저 이해못해준다면 고생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요...

  • 2. ...
    '12.9.27 7:26 PM (211.245.xxx.245)

    남편이 악역을 맡아야 부인이 편해져요. 시댁은 시댁이라 그렇다지만 남편은 그러면 안되잖아요.
    결론은 남편을 이용하라는거~~~
    아들은 좀 욕먹어도 되잖아요??? 아들이니깐~~~~

  • 3. 소클리아
    '12.9.27 7:34 PM (211.246.xxx.243)

    어휴.... =_= 추석 끝나자마나 휴가내에서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저는 호텔팩예약해버렸러요...형님과트러블 스트레스에 ㅠㅠ

  • 4. ㅎㅎㅎ
    '12.9.27 9:18 PM (125.135.xxx.229)

    저는 정신줄을 놓아버리니 편하네요
    될대로 돼라~ 생각안하려고요...

  • 5. ........
    '12.9.28 1:36 AM (116.39.xxx.183)

    에휴~ 위에 ...님 다들 그렇지만 그중에서 남편이 젤 악역이라...
    이럴땐 어찌해야 하남요...

  • 6. 프쉬케
    '12.9.28 11:47 AM (182.208.xxx.251) - 삭제된댓글

    님 표현 너무나 마음에 와 닿습니다
    아군하나 없이 전쟁터로 내밀려지는 기분...
    갔다오면 또 몇달동안 시가에서 있었던 일 혼자 곱씹으면서 분노와 자괴감을 느끼겠지요
    정말 그만하고 싶습니다... 이런 고통스러운 연례행사는... 이혼만이 답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849 음식점에 차를 발렛맡겼더니 쫙 긁어놨어요ㅜ 7 새차 2012/11/09 2,211
174848 40초반...겨울 어떤 신발 신어야할까요? 4 ... 2012/11/09 2,023
174847 베트남여행상품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2/11/09 898
174846 자전거 사고를 냈어요 9 사고 2012/11/09 1,578
174845 근데 이용대선수 여친 인상은 안좋은 거 맞죠? 12 .. 2012/11/09 8,376
174844 아기가 습관적으로 밤에 계속 깨는데.. 2 부농 2012/11/09 1,124
174843 국내에서 공부해서 영어 프리토킹 잘하는 중학생들 많나요? 10 엄마 2012/11/09 2,520
174842 안철수,문재인이 나라걱정할 사이 알바들은 나라를 팔 궁리 1 쥐박탄핵원츄.. 2012/11/09 983
174841 말을 할 때요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하시나요? 2 adfadf.. 2012/11/09 1,119
174840 키플링 숄더가방..색상 좀 골라주세요... 8 가방 2012/11/09 1,996
174839 전 정말 나쁜 엄마에요.. 9 -_- 2012/11/09 3,493
174838 지난번 힐링캠프때 느꼈던 것들.. 이용대가 여친을 너무 좋아하는.. 5 이용대 2012/11/09 7,801
174837 에스더님 의 안부? 2 걱정 2012/11/09 2,971
174836 지쳤을때. 4 다음 2012/11/09 1,262
174835 큰애 끌어안고 자는모습보니 짠하네요... 15 나무 2012/11/09 5,226
174834 초등생 때린 그 50대 남자교사, 성추행으로 잘린 교사래요 10 성추행교사 2012/11/09 3,586
174833 면생리대 락스담궈도 될까요? 11 궁금 2012/11/09 3,722
174832 이시각에 대학가요제하는거보니 M사 완전 망했네~ 1 에휴 2012/11/09 1,817
174831 송중기가 부르는 착한남자ost .좋네요. 3 송중기 2012/11/09 2,368
174830 이과와 TEPS 6 중3맘 2012/11/09 1,352
174829 한양대 김용운 교수님에 대해서 알고싶어요 3 ;;;;;;.. 2012/11/09 1,762
174828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딸, 근시가 되어 버렸어요, 조언 좀.. 7 ***** 2012/11/09 1,323
174827 전화위복이라고 생각하려고요 5 2012/11/09 1,713
174826 이거 보셨어요?? 웃느라 잠 다깼네요 ㅋㅋㅋ 102 ... 2012/11/09 29,393
174825 안철수는 기본이 안된 후보에요 19 해석의차이 2012/11/09 2,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