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암수 남매키우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중성화 관련..

혹시 조회수 : 2,908
작성일 : 2012-09-27 15:29:53

샴고양이 두마리구요,

2개월때 남매냥이 분양받아왔어요.

이젠 4개월즘 되었구요.

숫냥이는 토실토실..덩치도 좀 크구요..글구 고환이라고 해야하나?

그게 되게 뽈록해요 . 엉덩이에 보면 동글한게 두개..흠. 이제 수술 할려구 하구요.

아직까지 스프레이를 뿌리며 영역 표시를 하진않구요..ㅎㅎ 근데 의사샘이 이제는 해도 되겠다며

언제든지 데리고 오라고해서, 추석 끝나구 데리고 가보려한답니다.

암냥이는 상대적으로 좀 덩치도 작고 말랐어요..암냥이는 원래 좀 애교가많고,

냥냥거리며 말두 많구요..근데 저희신랑이랑 저를 보면 꼬리를 바짝 세우고 다가와요..

머리도 잘 비비적거리구요..ㅋ 전 애교라고 생각했는데..혹시 이게 발정난걸까요?

시끄럽게 구슬프게 운다는 느낌은 아닌데 그냥 냐옹 냐옹 말이 많구요.

꼬리세우고 올때 엉덩이에 한껏 힘이 들어간 느낌이 들어요 ㅋㅋㅋ 발정난걸까요..슬..마..?

곧 다가올 추석때 집을 이틀 비울건데..그 사이에 뭔 일 일어나진않겠죠?

둘이 남매라서 교미 시키면 좋을거없다구 의사샘도 그러셔서 조심하구있어요.

아직까진 친구처럼 뒹굴고 장난치며 노는데..한번씩 덜컥 겁도 나더라구요.혹시 교미하면 어쩌나..

아직 4~5개월됐는데 임신이 될수도 있을까요?

 

그리구 암냥이는 언제 중성화 가능할까요? 숫냥이 시키고 발정 따로 안오면 좀 더 있다 시킬까요?

IP : 116.121.xxx.2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모
    '12.9.27 3:36 PM (65.51.xxx.109)

    몸무게 기준으로 3키로?인가 되면 중성화 하구요. 아무리 형제자매라도 발정 나면 답 없고 이미 일 치뤄버리면 그대로... 새끼 낳덜라도 그 새끼들 어디 다 보내나요 운 좋으면 분양 잘 가서 행복하게 살겠지만 요즘처럼 동물 학대 유기 많은 세상에 새끼 보고 싶어도 제가 참았어요 저도 샴 키우는데 ㅠㅠ 다 책임질 수 없을것 같애서... 웬만하면 중성화 시켜 주세요 . 여자 고양이들은 6개월정도 되서 하더라구요.

  • 2. 네.전 새끼를 낳게 하고싶지않다고
    '12.9.27 3:40 PM (116.121.xxx.214)

    마음먹고 있거든요. 둘다 꼭 중성화시켜주고...질병이나 발정으로부터 벗어나게해서 오래 같이 살고싶다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추석이 몇일 안남았는데 설마 그안에 발정이 갑자기 나서 둘이 교미하게 되는건 아닐까 걱정이 들어서요. 아직 몇개월 안됐긴하지만 숫냥이가 덩치가 좀 커졋구 3키로 넘은거같아요. 일단은 급한대로 추석끝나고 숫냥이 바로 중성화 시킬거에요...ㅎㅎ 설마 추석전이나 추석때 교미를 하거나 그러진않겠죠..흐흐규

  • 3. 복단이
    '12.9.27 3:44 PM (112.163.xxx.151)

    숫냥이는 개복이 아니라서 빨리 땅콩만 따주면 될 거예요.
    그리고 암냥이는 아직 발정온 건 아니네요.
    발정 오면 확실히 알 수 있거든요.
    암냥이도 발정 오기 전에 중성화 시켜주시는 편이 좋아요.

  • 4. 땅콩 딴다는말 ㅎㅎ
    '12.9.27 3:52 PM (116.121.xxx.214)

    슬프고 귀여워요 ㅠㅠ..뭐지..안타깝지만..따줘야 오래 살구 안아프고 자기도 괴롭지 않으니 ㅠㅠ ㅋ일단 추석까지 잘 버텨주면 좋겠어요 숫냥이가..ㅎㅎ 둘다 발정오기전에 다 해주고싶어요. 근데 아직 암냥이가 덩치가 많이 작네요.왜이렇게 차이나는지..숫냥이 수술할때 데리고 가서 의사샘한테 암냥이도 좀있다 해도되냐구 물어봐야겠네요 ㅎ

  • 5. ㅅㅅ
    '12.9.27 3:53 PM (218.53.xxx.97)

    꼬리 세우는 건 기분 좋을 때도 그래요. 자신감 넘칠 때요.
    예전에 어떤 분이 그러는데, 더 큰 고양이를 집에 새로 데리고 갔더니 원래 있던 고양이가
    꼬리를 빳빳이 들고 다니다가 큰 고양이 근처에선 축 늘어뜨리고 좀 지나가서는 다시 꼬리 들고...
    그랬다네요.
    그리고 암냥이 발정 오면 온 식구가 잠을 못잡니다. 그만큼 시끄럽고 암냥이도 괴로워해요.

  • 6. ㅎㅎ꼬리세우는게
    '12.9.27 4:05 PM (116.121.xxx.214)

    기분좋고 자신감넘칠때 ㅋㅋㅋㅋㅋㅋ암냥이 쪼매난게 그러는거보니 너무 웃겨요 ㅋㅋ아직까지 숫냥이보다 암냥이가 더 센듯 ㅋㅋㅋ 숫냥이가 덩치는 더 큰데도말이죵... 그리구 아직 잠을 못잘정도로 울진않으니 암냥이가 발정난건 아닌듯싶네요..근데 숫냥이도 막 우나요??

  • 7. 암냥이 발정나면
    '12.9.28 1:04 PM (119.70.xxx.194)

    아주 구슬프게 정신없이 하루종일 울어요. 듣는 내가 다 슬퍼져요.

    저희집도 고양이 두마리인데,
    숫냥이는 중성화를 했거든요. 그런데 뒤늦게 들어온 암냥이가 발정이 나니까
    그 숫냥이가 어디서 배웠는지 등 위로 올라타 앉더라고요.
    그런데 갸는 무능력자인데, 될 리가 없죠
    막 시도하고 암냥이는 욕구불만에 시달리며 울고 불고
    숫냥이는 아무리 해도 안되는데 다시 해보고 또 해보고

    보는 제가 다 괴로워서 그 다음날 바로 암냥이까지 중성화 시켰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492 여러분 이 글 봐주세요. 2 끌어올립니다.. 2012/12/20 664
196491 성당에 다니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3 이제는 2012/12/20 7,553
196490 수학정석은 몇학년용인가요? 1 ? 2012/12/20 1,069
196489 수퍼가서 맥주 한캔 사왔네요... 2 .. 2012/12/20 601
196488 표창원 교수님 좋아하신다면... 14 ㅇㅇㅇㅇ 2012/12/20 3,373
196487 박근혜 얼굴 보기 힘들어서 TV도 포털 사이트도 볼 수가 없네요.. 30 ... 2012/12/20 2,260
196486 우울증약 어떤가요? 3 걱정 2012/12/20 1,334
196485 마음은 심통한데, 집계약잔금때문에,, 좀 여쭈어봐요. 3 .. 2012/12/20 666
196484 약자를 위한 삶을 살아온 사람을 그 약자들이 배신때린거죠.뭐. 12 코코여자 2012/12/20 1,469
196483 흔한 신부님의 축가 4 무명씨 2012/12/20 1,100
196482 ㅂㄱㄴ 찍은 노인네들 외 다수 17 내맘대로 2012/12/20 2,828
196481 우리는 강팀이고 앞으로도 강팀일 것입니다 14 울지 말아요.. 2012/12/20 1,191
196480 전 정치 모르는 사람인데... 4 ... 2012/12/20 833
196479 어쨌든 수치상 남녀격차지수등은 향상되겠네요. 흠.. 2012/12/20 398
196478 노래 한 곡 듣고 가세요... 1 ... 2012/12/20 517
196477 심신의 안정이 필요해요 3 2012/12/20 768
196476 프리허그 중인 표창원 교수님의 말 24 승리 2012/12/20 7,002
196475 부산파라다이스2박3일 10 가족여행 2012/12/20 1,573
196474 나꼼수 30회 듣고 있어요 부산에서 2012/12/20 1,362
196473 저 오늘처럼 최근 열심히 일한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4 2012/12/20 769
196472 시 한편 <밥> 광주 2012/12/20 703
196471 넘속상한 와중이지만 피자하는 오븐기 좀 봐주세요~구매직전이오 6 피자만들라공.. 2012/12/20 731
196470 다시 정신줄을 잡기 위해서.... 베리베리핑쿠.. 2012/12/20 421
196469 82는 대부분 여자분들인가요? 1 아줌마 2012/12/20 685
196468 이사짐들어오기전날 새가구들 다 넣나요? 1 궁금해요. 2012/12/20 808